네티즌 사이에 인터넷 밈에 關한 定說이 하나 있다. 인터넷 밈이 政治權이나 公共機關, ‘SNL 코리아’ 等의 藝能 프로그램에서 쓰이는 瞬間 그 壽命은 끝이라는 것. 이런 現象 때문에 유재석은 MBC 藝能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숏폼이나 밈을 空中波에서 건드리는 瞬間 死亡宣告”라는 自虐 개그를 한 적도 있다.

인터넷 밈은 銀魚와 流行語 사이에 있는 言語다. 隱語에서 誕生해 모두가 따라 하는 流行語가 되는 瞬間 죽은 밈이 된다는 뜻이다. 또 流行語가 되면 單語 自體가 元來 脈絡과는 다른 意味로 使用되는 境遇도 許多하다.

最近 이 같은 定說을 깬 人物이 있어 話題다. 忠州市 유튜브 채널 管理者 ‘忠州맨’ 김선태 主務官이다. 동그란 眼鏡을 쓴 그는 平凡한 職場人처럼 보이지만 웬만한 스타 못지않은 人氣를 누리고 있다. 金 主務官은 처음 ‘管짝춤(棺을 들고 추는 춤)’ 밈 映像으로 大衆에게 알려졌다. 單純한 棺짝춤이 아닌, 다른 公務員들과 함께한 編輯型 유튜브로 900萬이 넘는 照會數를 記錄하며 大舶을 쳤다. 이어 인터넷에서 流行하는 밈들을 빠르고 才致 있는 映像으로 製作해 SNS에서 確實히 눈圖章을 찍었다. 忠州맨 效果로 충주시는 地自體 유튜브 채널 購讀者 數 1位를 記錄했으며, 購讀者는 無慮 63萬 名까지 치솟았다. 콘텐츠 製作者인 忠州맨은 다양한 유튜브 채널 出演 및 마케팅 書籍까지 出版했다.

忠州맨 映像이 暴發的인 人氣를 끈 理由는 放牧에 가까운 자유로운 製作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그가 코미디언 김대희의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出演해 “大企業에서 스카우트가 온 적 있냐?”는 質問에 “當然하다. 하지만 拒絶했다”고 答하며, 그 理由로 “動映像 製作의 自由性 喪失”을 言及했기 때문이다.

忠州맨 映像은 本人이 企劃과 出演까지 도맡는 1人 手作業으로 製作된다. 아마추어가 만드는 映像으로 어설프고 荒唐한 B級 感性이 가득하다. 충주시는 完璧하게 잘 갖춰진 퀄리티가 아닌 마이너 感性의 忠州맨 映像으로 컬트的인 人氣를 누리고 있다.



映畫 ‘이터널 선샤인’(2004)의 미셸 공드리 監督의 作品 ‘非카인드 리와인드’(2008)는 忠州맨과 비슷한 狀況을 담고 있다. 제리(잭 블랙)가 親舊 마이크(모스 데프)가 일하는 비디오 가게에 들렀다가 事故로 테이프 속 콘텐츠를 모두 지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제리와 마이크는 事故를 收拾하고자 元來 映畫를 어설프게 패러디한 B級 映畫를 製作해 테이프에 錄畫한다. 이 B級 映畫는 豫想과 달리 손님 사이에서 큰 人氣를 누리며 話題가 된다. 忠州맨의 映像은 제리와 마이크가 製作한 아마추어 映畫를 보는 氣分과 비슷하다. 인터넷 밈을 어설프게 따라 하는 만큼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요즘은 ‘어설픔’이 트렌드다. 인터넷 밈이 디시인사이드에서 생겨날 때 그들은 인터넷 밈의 完成度를 ‘剩餘力’으로 評價했다. 剩餘力은 剩餘라는 말에서 誕生했다. 剩餘는 흔히 쓰다 남은 것을 뜻한다. 나아가 剩餘에 人間을 더해 ‘剩餘人間’이라는 單語도 생겼다. 剩餘人間은 文學 用語로 時代錯誤的이거나 時代가 남긴 傷痕으로 인해 人間 노릇을 못 하는 캐릭터를 意味한다.

인터넷 밈을 만드는 靑年은 就業難 等 時代的 背景으로 인해 스스로를 剩餘라 불렀다. 그들은 남아도는 時間에 아무도 봐주지 않을 인터넷 밈 製作에 힘을 浪費했다. 本人에게 주어진 時間을 얼마나 쓸데없이 浪費하느냐, 거기에 얼마나 努力을 쏟아부었느냐가 곧장 剩餘力이 된 것이다.

아이러니하다. 普通 만족스러운 結果가 나오지 않으면 그 努力을 貶毁하는데, 인터넷 밈의 世界에서는 그 努力을 剩餘力으로 認定한다. 매끈하지 않을수록 더욱 아름답다고 評價된다. 인터넷 밈이 우리에게 심어준 것은 아마추어가 製作한 어설픈 것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可能性이다. 忠州맨은 그 힘을 몸소 證明하고 있다. 모두가 忠州맨만큼 인터넷 밈의 아름다움을 體感하고 콘텐츠를 만든다면 밈을 아무 데나 가져다 붙이는 낯부끄러운 콘텐츠를 보지 않아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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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寫眞出處 忠州市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