室內에서 뒹굴거리는 時間이 늘다 보니 그동안 放置했던(?) 집 안 구석구석이 눈에 들어왔다. 일곱 살배기 딸아이가 트램펄린처럼 使用하는 가죽 소파는 어느새 너덜너덜해졌고, 아이가 네 살 무렵에 산 冊床과 椅子는 어정쩡한 사이즈가 돼 있었다. 큰맘 먹고 購入했던 값비싼 쿠션은 한 귀퉁이가 해어져 자그마한 구멍까지 생겼다. 한때는 나름 인테리어 金손으로 불리며 리빙 雜誌에 나오는 집처럼 스타一理視하게 꾸미고 살았는데…. 取材 다니고 아이 돌본다는 핑계로 等閑視했던 집에 未安한 마음이 들었다. “아 옛날이여!”를 외치며 집을 새 丹粧하기로 마음먹고 쇼핑 情報 探索에 들어갔다. 記者의 레이더網에 捕捉된 곳은 얼마 前 門을 연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千戶’와 럭셔리의 끝판王으로 불리는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다. ‘百聞(百聞)이 不如一見(不如一見)’이라고 直接 찾아가보았다.

百貨店에서 받는 이케아 인테리어 컨설팅

지난 4月 30日, 家口 恐龍으로 불리는 글로벌 홈퍼니싱 企業 이케아가 서울 현대백화점 천호店에 國內 1號 都心型 賣場을 열었다. 百貨店 안에 이케아 賣場이라니! 都心 外郭에 자리한 巨大한 倉庫型 賣場에 익숙했던지라 生疏하면서 神奇하게 느껴졌다. 特히나 눈에 띄는 點은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千戶’라는 이름처럼, 플래닝 & 컨설팅 서비스가 主目的인 空間이라는 것이다. 常住하는 홈퍼니싱 컨설턴트에게 꼭 必要한 製品을 推薦받을 수 있다니 訪問 欲求가 불타올랐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千戶에서 인테리어 相談을 받으려면 訪問 前 홈페이지를 통해 事前에 豫約해야 한다. 이름과 連絡處, 相談받을 空間, 要請 事項 等을 簡略히 적은 뒤 願하는 날짜와 時間을 클릭하면 豫約 完了! 記者는 아이 房에 對한 相談을 豫約한 뒤 5月 7日에 訪問했다. 

이케아는 光明과 高陽, 器興, 洞釜山 等 4곳에 倉庫型 賣場을 運營 中이다. 光明店은 5萬7100m², 高陽店은 5萬2199m²로 그야말로 超大型 規模를 자랑한다. 寢室, 廚房, 居室, 浴室, 아이 房 等 空間別로 꾸며진 쇼룸에서 다채로운 인테리어를 體驗한 뒤 大型 倉庫에서 願하는 아이템을 直接 찾아 購買하는 方式이다. 이케아 特有의 巨大한 迷路式 賣場 構造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도 많지만, 記者는 한番 들어가면 빠져나올 수 없는 개미地獄처럼 느껴져 物件을 사기도 前에 지치는 境遇가 많았다. 이와 比較해 현대백화점 천호店 9層에 자리한 이케아 賣場은 506m² 規模로, 旣存 倉庫型 賣場에 비해 매우 略少한(?) 크기지만 오히려 便하게 둘러보며 製品에 集中할 수 있었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千戶는 寢室과 아이들과 함께하는 空間에 焦點을 맞췄으며, 寢室·드레스룸·아이 房에 對한 인테리어 相談과 製品 推薦부터 商品 注文 서비스까지 一括 提供한다. 다만 倉庫型 賣場처럼 製品을 具備해놓은 게 아니기 때문에 現場 購入은 不可能하고 注文만 可能하다. 總 13名의 홈퍼니싱 컨설턴트가 勤務 中이며, 컨설팅을 하는 플래닝 존에는 4個의 冊床이 마련되어 最大 4팀이 同時에 相談을 進行할 수 있다. 


賣場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空氣의 質, 安樂함, 溫度, 소리, 빛 等의 콘셉트로 꾸며진 5個의 寢室 空間이 눈에 들어왔다. 홈퍼니싱에 對한 靈感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자그마한 ‘룸셋’들이다. 空氣의 質을 主題로 한 룸셋에는 自然光 에너지를 使用해 汚染物質을 깨끗한 空氣로 바꿔주는 ‘軍리드’ 空氣淨化 커튼을 달아놓았고, 安樂함을 强調하는 룸셋에서는 熟眠에 도움이 되는 매트리스와 베개를 提案하고 있다.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로 꾸며진 아이 寢室에는 딸아이가 熱狂할 만한 寢臺와 옷欌 等의 귀요미 家口가 세팅되어 있었다. 룸셋을 移動할 때 動線이 짧아 바로바로 製品을 體驗할 수 있는 點이 마음에 쏙 들었다.
 
룸셋 周邊에는 옷欌과 서랍欌 같은 家口를 디스플레이해놓아 移動하면서 自然스레 製品을 살펴볼 수 있게 神經 썼다. 옷欌 옆에는 컴퓨터 畵面을 터치하며 내 마음대로 옷欌을 組合해볼 수 있는 ‘내게 꼭 맞는 옷欌 플래닝’ 코너도 마련돼 있다. 룸셋 못지않게 顧客들이 좋아하는 空間은 ‘매트리스 스튜디오’. 價性比와 顧客 滿足度 높은 이케아 매트리스를 한자리에 모아놓아 人氣라고 한다. 다만 廚房, 浴室과 關聯된 製品을 賣場에서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이에 對해 전혜영 매니저는 “浴室과 廚房은 테크니컬的인 部分이 많아 相談하는 데 制約이 따르므로 다루고 있지 않다”고 說明했다. 

賣場을 둘러보며 이케아 製品 探索을 끝낸 뒤 플래닝 존으로 移動해 本格的인 아이 家口 相談에 들어갔다. 홈퍼니싱 컨설턴트와 함께 冊床에 앉아 커다란 모니터에 찜해뒀던 家口 寫眞을 띄운 뒤 願하는 대로 컬러를 組合해보는 過程이 神奇하고 재미있었다. 訪問 前 아이 房 사이즈를 미리 測定한 德分에 적합한 製品을 좀 더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 컨설턴트의 親切하고 細心한 說明을 들으며 아이用 서랍欌과 寢臺 選擇 完了! 다만 혼자 訪問한 까닭에 主人公인 딸아이의 許諾을 받지 못해 注文은 다음番으로 미뤄야 했다. 

이케아 하면 合理的인 價格이 가장 큰 長點 아닐까. 事實 그동안 超大型 賣場에서는 착한 價格에 惑해 衝動購買를 하거나, 家具 사이즈를 錯覺해 쇼핑에 種種 失敗했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千戶는 都心 百貨店에 자리해 찾아가기 쉽고, 親切한 홈퍼니싱 컨설턴트를 벗 삼아 꼭 맞는 製品을 購入할 수 있으니 再訪問 意思 200%다. 豫約을 못 했더라도 賣場 구경은 얼마든지 可能하니 트렌디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訪問하길 勸한다.

_{寫眞 홍태식 디자인 최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