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名人의 痲藥 投藥 嫌疑, 한 警察官의 墜落死 現場에서 檢出된 痲藥, 江南 學院街 痲藥 飮料 事件까지. 2023年은 痲藥과 關聯된 事件 事故가 끊이지 않은 한 해였다. 政府는 6月 ‘痲藥과의 戰爭’을 宣布했다.

痲藥事犯의 數字는 늘고 있다. 7月 大檢察廳이 發表한 ‘2022年 痲藥類 犯罪白書’에 따르면 痲藥類 事犯은 1萬8395名으로 4年 前 1萬2613名과 比較해 約 45.8% 늘어났다. 痲藥事犯 年齡帶가 낮아지는 것도 또 하나의 問題다. 全體 痲藥類 事犯 中 30代 以下는 1萬988名으로 2018年(5227名)과 比較해 2倍 넘게 增加했다. 이 中 10代 痲藥類 事犯도 481名이나 된다.

박성수 세명대 警察行政學科 敎授가 2019年 發表한 ‘痲藥類 犯罪의 暗數율 測定에 關한 質的 硏究’에 따르면 國內 痲藥類 犯罪의 暗數率은 28.57倍로 豫測됐다. 檢擧되지 않은 이들까지 包含하면 痲藥을 接한 사람이 1萬 名을 上廻할 수 있다는 意味다.

“相談을 要請하는 분들의 大部分은 10~20代입니다.”

최진묵(48) 痲藥類中獨裁활센터長의 말이다. 그는 靑少年 時節 痲藥을 接했다. 以後 23年間 痲藥에 中毒돼 矯導所를 들락거렸다. 그리고 痲藥中毒 治療 專門 醫師의 도움으로 丹藥을 始作했다. 그는 現在 痲藥 相談 專門家로 活動하면서 仁川 다르크(DARC·Drug Addiction Rehabilitation Center) 센터長으로 일하며 中毒者들의 再活을 돕고 있다. 最近 痲藥事犯 急增의 理由와 이를 解決하기 위한 方法을 묻기 위해 仁川을 찾았다.

나는 中毒되지 않을 거라는 錯覺

왜 痲藥事犯이 늘었을까요.

接近性이죠. 事實上 이제는 누구나 痲藥을 求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예전에는 痲藥을 사려면 直接 사람을 만나야 했어요. 하지만 코로나19 以後에 非對面 去來가 活性化됐습니다. 過去엔 組織的으로 痲藥을 流通했다면 이젠 出入國할 때 微量을 숨겨오는 境遇도 많아졌어요. 그러면서 온라인上 痲藥 딜러가 雨後竹筍 생겼습니다. 文化的인 影響도 있습니다.

어떤 影響인가요.

젊은 世代는 外國을 오가며 痲藥을 間接 經驗하게 됩니다. 美國의 境遇 21個 州에서 大麻草 合法化가 이루어졌고, 유럽의 多數 國家에서도 大麻草를 非犯罪로 여기죠. 問題는 韓國에서는 大麻草를 파는 사람이 다른 痲藥도 함께 파는 境遇가 茶飯事라는 點이죠.

그래서 大麻草가 게이트웨이 드러그(入門 痲藥)로도 불립니다.

韓國에서는 確實히 그런 役割을 하죠. 大麻草가 合法化된 國家에서는 大麻만 파는 賣場이 따로 있어요. 國家가 幻覺을 일으키는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成分을 調節하죠. 韓國에서는 大麻草를 파는 곳에서 엑스터시도 팔고 필로폰度 팔거든요. 처음엔 ‘大麻草만 피울 거야’ 생각해도 繼續 刺戟에 露出되다 보면 다른 痲藥을 할 可能性이 宏壯히 높아지죠.

主로 어떻게 痲藥을 接하게 되나요.

痲藥을 처음 하게 되는 契機는 2가지입니다. 好奇心이나 勸誘죠. 親舊들과 놀다가 親舊 推薦으로 아니면 好奇心에 大麻草나 엑스터시 같은 痲藥을 經驗하게 됩니다. 그럼 훨씬 刺戟的이고 재밌게 놀았다는 氣分을 느껴요. 그렇게 두세 番 痲藥을 했을 때까지만 해도 自身이 中毒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否定하는 건가요.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고 생각하죠. 그러다가 맨精神으로 놀아보면 재미가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럼 目的性을 띠고 痲藥을 하는 段階로 넘어갑니다. 재밌게 놀기 위해 藥을 하는 거죠.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클럽에서만, 파티에 갈 때만’ 같은 但書를 붙여요. 그러면서 徐徐히 中毒되는 겁니다. 그다음 段階는 平素에도 痲藥을 하는 겁니다. 삶 속으로 痲藥이 들어오는 거죠.

한番 痲藥을 하면 바로 中毒되나요.

中毒의 意味가 ‘삶에 支障을 주는 것’이라면 韓國에서는 한 番도 中毒이라고 말할 수 있죠. 痲藥은 不法이니 어떤 種類의 痲藥이라도 한番 接하면 投藥者의 삶에 큰 影響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한番 經驗했다고 우리가 알고 있는 痲藥中毒者, 그러니까 거리의 浮浪者처럼 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痲藥에 中毒된 채로 우리 옆에서 平凡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저는 “痲藥 한 番에 人生이 망가진다” 式의 敎育은 오히려 痲藥을 부추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 그런가요.

소프트 드러그를 接한 사람들이 ‘나는 中毒되지 않아’라고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大麻草를 한 親舊들은 “治療劑로도 쓰이는데 왜 하면 안 되냐”고 제게 말해요. 그러면서 自身이 痲藥을 調節할 수 있다거나, 하드 드러그만 안 하면 된다고 생각하죠. 그러는 사이 中毒이 빠르게 進行될 수 있죠. 中毒이 어떻게 進行되는지 正確한 過程을 알려주는 豫防 敎育이 더 重要하다고 생각합니다.

“勸誘의 사슬을 끊어야 한다”

痲藥事犯을 줄일 수 있는 方法이 있나요.

販賣者를 붙잡는 거죠. 政府도 痲藥과의 戰爭을 하고 있잖아요. 하지만 안 잡고 싶어서 안 잡는 게 아닐 거란 말이죠. 이보다 確實한 方法은 投藥者에 對한 再活 治療입니다. 앞서 말했듯 痲藥은 勸誘에 依해 始作하는 境遇가 많아요. 그렇게 投藥者가 다른 사람에게 藥물을 퍼뜨리는 걸 생각하면 한 사람을 再活 治療하는 건 수많은 사람의 痲藥 投藥 可能性을 줄이는 거죠.

痲藥事犯에 對한 敎育은 只今도 進行되고 있습니다.

敎育과 再活은 다릅니다. 痲藥 初犯은 痲藥을 한番 해본다고 바로 되는 게 아닙니다. 特히 온라인上 非對面 痲藥 去來가 活潑해지면서 첫 投藥 時期와 初犯으로 잡히는 時期 사이가 훨씬 길어졌어요. 예전엔 販賣 流通責을 잡으면 去來했던 사람들이 잡히는 構造였지만 只今은 온라인 保安이 强해져서 그것마저 不可能한 境遇가 많습니다. 初犯이 執行猶豫를 받고 나와서 起訴猶豫로 28時間 敎育, 或은 執行猶豫를 받고 40時間의 敎育을 받는다고 해서 痲藥中毒이 治療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건 틀린 政策인 거죠.

再活 施設이 不足하다고 하던데요.

事實上 거의 없다는 表現이 맞습니다. 그래서 痲藥中毒을 오래 苦悶해온 美國이나 日本의 事例를 살펴봐야 해요. 病院에서는 基本的인 解毒 治療를 할 수 있지만 結局 再活은 治療 共同體에서 이뤄지거든요. 當事者가 欲望을 줄여가는 過程, 藥을 안 해도 되는 사람으로 變해가는 過程을 經驗하게 해줘야 해요.

그는 “痲藥을 오래 한 사람이 痲藥을 더 끊고 싶어 한다”고 强調했다.

“痲藥에 中毒된 사람의 삶은 地獄이거든요. 제 境遇엔 地球上에 나 혼자 있는 느낌이었어요. 누구 앞에 나서지도 못하고, 남의 눈을 쳐다보지도 못했어요. 누구보다 痲藥을 멈추고 싶었지만 그 方法을 몰랐던 거죠.”

斷藥 契機는 무엇인가요.

矯導所에서 한 칼럼을 보고 出所 後 그분이 運營하는 病院을 無酌定 찾아갔어요. 仁川참사랑病院의 천영훈 院長님입니다. 院長님과의 相談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말을 털어놓게 됐고요. 只今은 너무 有名해지셔서 그렇게 못 하겠지만 그땐 1時間씩 相談하기도 했거든요. 院長님이 人生에서 큰 影響을 줬어요. 살아가는 方法을 하나하나 알려주신 거예요. 工夫를 하게끔 해주셨고요. 그 病院에 就職해서 勤務도 했어요. 그러면서 저보다 甚한 中毒者들을 接하고 治療 共同體인 다르크를 만들게 됐죠.

崔 센터長이 運營하는 ‘다르크’는 日本에서 祈願했다. 1985年 痲藥中毒者였던 곤도 쓰네오가 만든 民間 主導 藥물 中毒者 再活施設이다. 곤도는 中毒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또 다른 痲藥中毒者들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現在 日本 全域의 95個 다르크에서 2000餘 名의 中毒者들이 再活에 힘쓰고 있다.
只今 崔 센터長이 運營하는 仁川 다르크에서는 5名의 中毒者가 함께 生活하며 서로의 丹藥을 북돋고 있다. 그는 入所者가 直接 出演하기도 하는 유튜브 채널 ‘마쓰型’(痲藥으로 쓰레기 됐던 兄)도 運營하고 있다. 崔 센터長은 “入所를 問議하는 相談 電話가 많이 오는데 내 線에서는 그걸 다 받아줄 수 없어 안타깝다”며 “다르크의 形態가 아니더라도 再活센터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르크가 있어서 나도 繼續 單弱할 수 있다”

私費로 센터를 運營한다고요.

알음알음 後援해주는 분들도 있고 입消費를 받기도 하지만 모자라면 私費로 充當합니다. 저야 제가 좋아서 하는 거지만 모두가 그럴 수는 없으니 限界가 있죠. 再活센터가 더 많이 만들어지려면 일하는 사람들에 對한 處遇가 뒤따라야 해요. 日本은 法院에서도 다르크에 入所하는 걸 勸告할 程度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렇게 制度圈 안에 包含되는 일이 重要합니다. 國家가 再活센터를 直接 運營하든, 委託 經營이든 굴러갈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結局 重要한 건 痲藥中毒者들이 다시 社會의 一員으로 復歸하는 거니까요.

運營하는 유튜브 채널에 應援 댓글이 많습니다.

아직도 韓國은 痲藥 問題를 숨기는 傾向이 있어요. 痲藥 淸淨國이었던 2000年代 中盤까지는 그게 도움이 됐을지 몰라요. 하지만 只今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藥물 中毒者들이 閉鎖的인 空間에 갇히고 사람들은 一方的으로 辱을 하고 그러면 그들은 繼續 痲藥을 할 수밖에 없어요. 痲藥 回復 過程을 陽地化해야 더 많은 사람이 痲藥 根絶에 挑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유튜브를 열었고, 이를 통해 相談을 要請하거나 應援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아 多幸이라고 생각합니다.

센터를 運營하며 어려운 일이 많을 것 같은데요.

다르크에 살고 있는 親舊와 最近 크게 부딪혔어요. 그 親舊가 凶器 같은 걸 들고 脅迫하기도 했고요. 그에 對處하는 걸 다른 親舊가 보더니 제게 感謝하다고 했어요. 그 親舊도 저를 막 對한 적이 있었거든요. 이 일을 繼續할 수 있는 건 中毒에서 벗어나고 있는 사람과 함께 成長한다는 느낌 때문입니다. 저 亦是도 이 일을 繼續하고 있기에 丹藥을 持續할 수 있었던 거고요.

中毒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으신가요.

再活이 可能한 커뮤니티 안에 오래 머무르는 게 가장 좋은 治療法이라고 생각해요. 中毒의 反對말은 關係입니다. 그래서 于先 도움을 請하는 게 먼저입니다. 韓國痲藥退治運動本部가 運營하는 相談이 됐건, 다르크가 됐건, NA(藥물 中毒者 自嘲 모임)가 됐건 어떤 方式으로든 他人의 도움을 받아야 해요. 自身을 믿어주는 네트워크에 많이 露出돼 있는 사람이 中毒에서 빠져나올 可能性이 높습니다. 혼자서 解決할 수 있는 問題가 아닙니다.

崔 센터長은 마지막으로 痲藥中毒者들에게 强調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다시 痲藥을 했다고 해서 失敗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다시 끊어보자는 마음이 있다면 그건 丹藥을 하는 過程 속에 있는 거예요. 그 過程을 거쳐야 痲藥을 끊을 수 있어요. 삶이 다시 만들어질 수 있다는 希望, 그 希望을 抛棄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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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寫眞 조영철 記者 게티이미지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