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疾病의 시그널? 우리 몸이 熱을 내는 까닭|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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疾病의 시그널? 우리 몸이 熱을 내는 까닭

| 인터뷰 | 김우주 高麗大學校九老病院 感染內科 敎授

최영철 記者

2023. 05. 31

김우주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박해윤 기자]

김우주 高麗大學校九老病院 感染內科 敎授. [박해윤 記者]

2003年 重症急性呼吸器症候群(사스), 2009年 新種인플루엔자바이러스(新種플루), 2014年 에볼라바이러스感染症(에볼라), 2015年 中東呼吸器症候群(메르스), 2019年 코로나바이러스感染症-19(코로나19) 等 우리나라를 包含해 全 世界를 恐怖로 몰아넣었던 感染病의 代表的 症狀은 바로 ‘發熱’이었다.

코로나19의 境遇 1年 前인 지난해 4月 社會的 距離두기가 解除되기 前까지는 37.5度가 넘으면 食堂 出入은 勿論이고 官公署 出入, 甚至於 出入國道 制限됐었다. 只今도 療養病院 等 感染 憂慮 施設에서는 訪問客을 相對로 熱을 재서 正常範圍를 넘으면 面會를 制限하고 있다. 感染病이 아니더라도 熱은 우리 몸의 健康狀態를 確認할 때 체크해야 할 代表的 症狀 中 하나다. 果然 우리 몸에서 熱이 나는 理由는 뭘까? 感染病은 왜 恒常 高熱을 同伴할까? 熱이 나는 게 꼭 몸에 나쁜 것일까? ‘熱이 난다’(발열)는 基準은 都大體 무엇일까?

熱에 對한 여러 가지 疑問을 풀기 위해 國內 感染學界의 碩學인 김우주 高麗大學校九老病院 感染內科 敎授를 만났다. 金 敎授는 2013年 大韓感染學會 理事長을 歷任하고 現在는 大寒백신學會와 大韓內科學會 會長을 맡고 있다. 사스부터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現場에서 患者를 진료하며 백신 開發에 直接 參與하기도 했다.

2015年 메르스 流行 때는 메르스 對應 民官合同共同委員長과 卽刻對應팀長, 國務總理 特別補佐官을 同時에 맡았으며 이에 앞서 2009年 新種플루 流行 狀況에서 GC綠十字사와 함께 新種플루 백신을 4個月 만에 開發하기도 했다. 2010年부터 5年間 新種플루 汎部處事業團 團長을 맡아 治療劑 및 백신 硏究開發을 主導했으며 國內 最初의 細胞 培養 인플루엔자 백신 開發을 이끌기도 했다. 아래는 熱과 關聯한 金 敎授와의 一問一答.

頂上體溫에 對한 醫學的 定義는 무엇인가.



“頂上體溫은 사람에 따라서도 差異가 나고, 하루 中 午前 8時에 낮으며 午後 4時에 높다. 正常人의 口腔體溫 平均은 36.6度(正常範圍 35.7~37.3度)로, 37.8度(100℉) 異常을 ‘發熱’로 定義한다. 이는 正常인 數萬 名의 體溫을 재서 나온 結果로, 內科學 敎科書에도 실려 있다.”

우리 몸은 어떻게 體溫을 일정하게 維持하나.

“사람의 體溫은 36.7度를 中心으로 ±0.7度 範圍 內로 精密하게 調節된다. 腦의 가장 깊숙한 곳에 位置한 視床下部의 體溫調節中樞에서 마치 室內 溫度調節裝置처럼 正常範圍 內로 體溫이 일정하게 維持되도록 統制한다. 體溫이 올라가면 體溫調節中樞는 血液循環을 빠르게 해 末梢血管을 擴張시킴으로써 皮膚에서 땀이 나오게 한다. 땀이 氣化(氣化)하면서 體溫이 낮아지는데, 옷을 벗거나 찬물을 마시거나 부채질을 하는 行動도 奇話의 速度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反面에 體溫이 떨어지면 末梢血管을 닫아 땀구멍을 막음으로써 熱의 損失을 最少化한다. 옷을 두껍게 입고 따뜻한 場所를 찾아 들어가 熱 損失을 막는 한便, 筋肉을 修築해(다리를 떠는 行動) 熱을 만들어낸다.”

身體 各 部位에 따라 體溫이 다르다고 들었다.

“사람의 體溫은 身體 가장 깊숙한 部位(內臟 等)가 가장 높고 身體 表面에 가까울수록 낮다. 一般的으로 職場(直腸)에서 測定할 때 가장 높은데, 口腔에서 測定했을 때보다 0.4度假量 올라간다. 口腔體溫은 숨을 쉬면 낮게 나올 수도 있다. 普通 클리닉에서는 口腔體溫 또는 鼓膜體溫을 재는데, 最近 디지털 鼓膜體溫計를 가장 많이 使用한다. 鼓膜體溫은 職場體溫보다 0.8度가 낮다. 겨드랑이 體溫 測定은 正確性이 떨어져 勸奬되지 않는다.”

“40度 以上, 腦 神經細胞 損傷 可能性”

우리 몸이 體溫을 올리는 理由는 무엇인가. 또 어떤 疾患이 體溫을 올리나.

“熱이 나면 不便하지만 이는 어떤 疾患에 對해 免疫體系가 反應하고 있다는 證據이자 이를 알려주는 시그널이다. 熱을 發生시키는 代表的 原因 疾患은 感染病으로, 外部에서 體內로 侵入한 病原體(細菌, 바이러스 等)에 對抗해 免疫細胞가 만든 인터류킨-1, TNF-알파 같은 사이토카인(發熱 人者)李 視床下部 體溫調節中樞에 가서 體溫을 높인다. 그러면 筋肉과 間의 臺詞가 活潑해지면서 熱이 난다.

熱을 일으키는 原因 疾患은 無數히 많은데 크게 感染病, 腫瘍疾患, 自家免疫疾患, 其他 原因 疾患(甲狀腺機能亢進症, 血腫, 膵臟炎, 藥에 依한 熱, 輸血 等) 等 4가지로 分類된다. 大部分의 熱은 感氣처럼 自然 治癒되는 輕症 感染疾患에 露出됐을 때 發生하는데 3~5日 以內에 好轉된다. 原因이 밝혀지지 않은 채 3週 以上 熱이 繼續되는 境遇 ‘不明熱’ 診斷을 내리게 된다. 이 境遇 림프腫, 肺外結核, 自家免疫疾患 等 매우 많은 原因 疾患이 있을 수 있다. 藥에 對한 알레르기 反應으로 熱이 날 수도 있고, 血腫의 境遇는 體內에 고인 피가 吸收되는 過程에서 熱이 난다.”

熱이 生命에 直接的 威脅을 加할 수도 있나.

“正常 成人의 境遇 普通 38~38.9度 範圍에선 疲勞感, 顔面紅潮, 皮膚가 더워지는 不便함을 느끼는 程度로 生命에 威脅이 되진 않는다. 39~39.9度 範圍에선 몸이 뜨거워지면서 나른하고 온몸이 쑤시며 걷기가 힘들어진다. 40度 以上이 되면 腦 神經細胞가 損傷되고 浮腫이 發生해 意識이 昏迷해지거나 痙攣發作이 일어나는 危險한 狀況에 이를 수 있다. 一般的으로 熱이 나면서 甚한 頭痛, 목덜미 뻣뻣해짐, 嘔吐, 意識 昏迷, 痙攣發作, 脫水症(혓바닥이 바짝 마른 境遇) 症狀이 있거나, 免疫 低下 患者가 熱이 나는 境遇는 危險信號이므로 바로 病院 應急室을 찾는 게 좋다.

嬰幼兒의 境遇는 38度 以上만 돼도 痙攣發作이 올 수 있으므로 卽時 病院에 가는 게 좋다. 妊産婦와 心血管疾患 患者는 體溫이 39度 以上으로 오르면 危險할 수 있으니 卽刻的인 解熱 治療가 必要하다. 特히 嬰幼兒나 老弱者의 高熱은 脫水症을 招來할 수 있으므로 水分 攝取 또는 靜脈 내 樹液 供給으로 脫水를 避해야 한다.”

“嬰幼兒, 高齡者는 特히 熱票 作成 重要”

醫師 處方 없이 服用 可能한 解熱劑는 製品마다 特徵이 있다던데.

“一般醫藥品으로 分類되는 解熱劑로는 타이레놀, 브루펜, 아스피린 等이 代表的이다. 그中 타이레놀은 解熱 作用은 있지만 항염증 作用이 없으므로 優先的으로 使用이 勸奬된다. 그러나 炎症 疾患(류머티즘열 等)에 主로 쓰이는 브루펜, 아스피린 等은 解熱 作用과 항염증 作用을 둘 다 가진 非스테로이드性抗炎症劑(NSAID) 系列 藥物로 胃腸障害, 出血 等 副作用의 危險이 있다. 먹는 解熱劑로 熱이 내려가지 않으면 解熱劑 注射를 맞고 반드시 原因 疾患을 찾아야 한다.”

體溫이 平素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 사람이 있다.

“體溫은 正常範圍 內에서 사람마다 個人差가 있다. 女性의 境遇 排卵期에 體溫이 오르기도 한다. 平均 體溫이 正常範圍 밖에서 37.8度 以上 3日 넘게 持續되는 사람은 病院을 찾아 原因 疾患이 있는지 確認해야 한다. 血液檢査로 白血球 數, 炎症 數値(ESR, CRP)가 頂上인지를 確認해보는 게 좋다. 體溫計에 問題가 있을 수도 있다. 오랫동안 放置한 디지털 體溫計는 반드시 程度官吏를 받아 使用해야 한다.”

體溫도 血壓이나 糖尿처럼 每日 管理할 必要가 있나.

“집에 鼓膜體溫計를 常備해놓고 몸에 異常 徵候(疲勞, 惡寒, 열, 筋肉痛, 기침, 콧물 等)가 있을 때 體溫을 재는 게 重要하다. 時間마다 體溫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한 番 재는 것보다 적어도 하루 4回(아침, 點心, 저녁, 就寢 前) 測定해 ‘熱票’를 만들고 最高 體溫이 37.8度 以上 올라갔는지 客觀的으로 確認해야 한다. 아직 말을 배우기 前 嬰幼兒나 熱疳 表現에 鈍感한 高齡者의 境遇 體溫을 재서 熱票를 만드는 習慣을 들이는 것이 반드시 必要하다. 萬若 最高 體溫이 3日 넘게 37.8度 以上 持續된다면 深刻한 疾患의 初期 信號일 수 있으므로 病院을 찾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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