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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화 번개場터 COO “成功的인 커리어는 ‘趣向’에서 始作된다”|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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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화 번개場터 COO “成功的인 커리어는 ‘趣向’에서 始作된다”

글 문영훈 記者

2022. 04. 01

글로벌 企業에서 스타트업으로, 최재화 번개場터 COO의 커리어는 變化無雙하다.그는 “自身이 좋아하는 걸 찾고 挑戰할 때 恒常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말한다.

國內 中古 去來 市場 規模는 날로 成長하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08年 4兆원에서 2019年 20兆원으로 5倍 커졌다. 온라인 中古 去來 市場을 이끄는 3大將은 ‘中古나라’ ‘당근마켓’ ‘번개場터’. 이 中에서도 ‘趣向을 잇는 去來’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MZ世代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번개場터의 成長勢가 무섭다. 2019年 以後 지난해까지 去來額 基準 每年 30% 以上 成長했다. 지난해 中古 商品 去來額만 1兆7000億원에 達한다.

최재화 번개場터 最高運營責任者(COO·37)는 이 急激한 成長을 이끌어왔다는 評價를 받는다. 글로벌 麥酒 會社 AB인베브 아시아 마케팅 디렉터, 구글 韓國支社 유튜브 마케팅 總括로 일했던 그는 2020年 3月 번개場터를 擇했다. 以後 오프라인 賣場 ‘브그즈트 랩(BGZT Lab)’ 론칭을 主導하고, ‘지름神’ 代身 ‘파름新’을 내세운 中古 去來 祝祭 ‘파름第’를 成功的으로 이끌며 번개場터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 그가 入社할 當時 번개場터 職員은 50名에 不過했지만 只今은 200名에 이른다. 崔 COO를 3月 14日 동아일보 忠正路 社屋에서 만나 번개場터의 成長과 成功的인 마케터로서의 삶에 對해 물었다.

會議는 30分 컷, 자리 配置는 셀 單位로

會社에서 ‘최재화 COO님’이라고 불리나요. 입에 잘 붙지 않는 呼稱입니다.

많은 스타트업이 選擇한 方法인데 번개場터는 닉네임 베이스로 일해요. 會社 안에서 使用하는 ‘副캐’라고 할까요. 제게 미팅을 要請할 때는 “諸人 미팅할까요?” 이렇게 말하는 거죠.

번개場터 入社 當時 ‘中央日報’ 인터뷰에서 “企劃者 바로 옆에 開發者가 앉아 일하는 文化가 神奇하다”고 하셨어요. 會社 規模가 커진 只今도 다양한 職群이 함께 일하는 構造인가요.



프로젝트 單位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려면 마케터, 서비스 企劃者, 開發者 等 多樣한 職群이 힘을 합쳐야 하죠. 번개場터에서는 그걸 셀(cell)이라고 부르는데요. 자리 配置도 셀 單位로 하려고 합니다.

번개場터에는 ‘會議는 30分 컷! 決定은 번개같이!’ ‘決定 後엔 네 便 내 便 없이 하나가 되는 便’ 等의 9가지 組織文化 原則이 있습니다. 이런 規則은 大槪 意味 없는 口號로만 남을 때가 많은데 번개場터에서는 잘 지켜지는 便인가요.

職員 平均 年齡帶가 낮은 便이라 水平的인 組織文化에 익숙한 사람이 많아요. 이걸 明文化시켜놓은 것은 旣存에 번개場터가 갖고 있던 좋은 組織文化를 잘 繼承하기 위함이죠. 저희가 志向하는 業務 스타일이 지켜지지 않을 때 피드백도 活潑한 便입니다. 같은 主題로 會議를 너무 오래 하거나 그러면 바로바로 指摘할 수 있는 雰圍氣입니다. 反省도 빠르고요.

2020年 3月 最高마케팅責任者(CMO)로 번개場터에 들어올 當時 月刊活性利用者(MAU)는 240萬 名 水準이었습니다. 올해 650萬 名의 앱으로 成長했는데, 自身에게 點數를 준다면 100點 滿點에 몇 點을 주고 싶으신가요.

마케팅팀에게는 200點을 주고 싶어요. 個人的으로는 새롭게 맡은 役割에 對해 아직 證明해야 할 部分이 있어 70點 程度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謙遜하게 말했지만, 崔 COO는 入社 以後 ‘趣向을 잇는 去來’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大衆에게 번개場터의 이미지를 刻印시켰다. 2021年 2月 서울 永登浦區 ‘더現代 서울’에 入店한 오프라인 賣場 브그즈트 랩 1號店에는 지난 1年間 21萬 名의 顧客이 訪問해 成功的인 오프라인 마케팅의 事例로 불리고 있다.

2年間 번개場터가 急激히 成長한 理由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마케팅만으로 좋은 結果가 나왔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中古 去來 市場이 擴張된 影響이 크죠. 過去에는 移徙 갈 때처럼 특수한 境遇에만 中古 去來를 選擇했다면 이제는 事實上 모든 領域에서 이뤄지고 있어요. 번개場터는 全國區 單位로 中古 去來를 할 수 있는 앱인데 그間 消費者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죠. 마케팅을 하면서 번개場터의 長點을 强調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어요. 리브랜딩 作業도 했고요.

어떤 리브랜딩을 하셨나요.

번개場터라는 이름으로는 다양한 유저에게 어필하기는 조금 어렵다고 봤어요. 當時 劉在錫氏가 ‘유산슬’이라는 副캐로 活動을 하던 때라 번개場터度 여러 世代에게 어필할 수 있는 副캐를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죠. 먼저 번개場터의 앞 글字를 딴 ‘브그즈트’라는 이름이 나왔어요. 英文 이니셜로는 BGJT를 썼는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J를 Z로 바꿔보면 어떨까”라는 提案을 받았어요. 알파벳 Z를 돌리면 번개 模樣 같다는 거죠. 그래서 브그즈트(BGZT)가 誕生하게 됐습니다.

저는 그 이름이 Z世代와 聯關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제는 브랜드를 說明할 때 그런 스토리텔링度 可能하겠다 생각하고 있어요(웃음).

브그즈트 랩이라는 이름의 오프라인 賣場이 큰 話題를 불러 모았어요.

작은 스마트폰 畵面에서 驅動되는 앱만으로는 번개場터의 哲學이나 價値觀을 보여주는 데 限界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主로 온라인 市場에서 옷을 販賣하는 패션 브랜드도 오프라인 쇼룸을 갖고 있잖아요. 비슷한 槪念입니다. 서비스를 좀 더 알리기 위한 前進基地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販賣量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오프라인 賣場을 낼 때 念頭에 둔 것은 무엇인가요.

번개場터 앱에서는 다양한 製品이 販賣되다 보니 패션 專門 앱이나 골프 專門 앱보다 專門性을 보여주는 데 限界가 있죠. 그래서 오프라인 賣場은 한 카테고리에 集中했어요. 1號店은 스니커즈, 2號店은 나이키 ‘조던’, 3號店은 名品에 焦點을 맞췄어요. 앞으로 골프 等 새롭게 떠오르는 分野를 反映한 賣場을 낼 아이디어도 갖고 있습니다. 입지도 重要하다고 생각해요. 1號店이 2030을 타깃으로 한 더現代 서울에 入店하면서 成功的으로 安着했다고 생각해요.

限定版 신발의 境遇 定價가 20萬원臺인 製品이 數百萬원에 去來되기도 합니다. 번개場터에서도 스니커즈가 孝子商品인데요. 스니커즈 人氣의 原因이 뭘까요.

내가 좋아하는 것, 내 趣向을 探究하는 時代精神이 擴散되고 있다고 봐요. 요즘 世代는 스니커즈뿐 아니라 오디오, 漫畫 等 各自 좋아하는 分野를 찾고 그와 關聯된 消費를 하는 것에 積極的이죠. 否定的인 社會 現象의 斷面일 수도 있어요. 예전처럼 집을 사거나 外製 車를 사기엔 負擔이 크니까요. 代身 數百萬원에 去來되는 스니커즈를 신으며 自身을 드러내는 게 아닐까요.

特히 패션 分野에서 中古 去來 市場이 成長한 理由는 뭘까요.

實用的으로 消費하는 이들이 많아졌어요. 아직도 充分히 쓸 만한 物件이면 過去에 使用된 적이 있는지는 重要하지 않은 거죠. 百貨店에 가면 50萬원을 주고 사야 하는 맨투맨 티셔츠가 있다고 해보죠. 그런데 他人이 몇 番 입지 않고 드라이클리닝까지 거쳐서 거의 새 製品과 다를 바 없는 옷을 25萬원에 팔아요. 그러면 굳이 重苦를 擇하지 않을 理由가 없는 거죠. 環境에 對한 關心이 늘어난 影響도 있다고 봐요. 過去 ‘아나바다 運動’(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運動)은 財政經濟部(現 企劃財政部)가 主導的으로 한 캠페인이었는데, 이제 環境部 領域이거든요. 아끼고 節約하는 게 財務的인 觀點이 아니라 環境을 생각하는 마음과 聯關되는 時代입니다.

“關心事에서 길이 始作된다”

마케터로서 華麗한 스펙을 갖고 계십니다. 마케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助言을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케팅에 對한 關心이 있다면 어떤 機會든 잡아서 다양한 種類의 마케팅을 經驗해보길 勸해요. 마케팅 業務 中에는 右腦를 使用하는 創意的인 일도 있지만 左腦를 使用해야 하는 業務도 있어요. 오프라인 行事 企劃 等 經驗 爲主 業務가 있다면 데이터를 重要하게 다루는 일도 있는 거죠. 廣告부터 브랜딩까지 全體를 連結하는 스토리텔링 業務도 있어요. 自身의 關心事를 빨리 把握하고 關聯된 機會를 찾아다니면서 하나하나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는 게 重要합니다.

美國에서 ‘Porte Mode’라는 이름의 패션 會社를 創業하기도 했는데, 이 亦是 關心을 커리어로 轉換한 境遇인가요.

大學을 卒業하고 컨설팅 펌에 다닐 때 子正을 넘겨서 退勤하기 일쑤였어요. 退勤하고 東大門에 자주 갔죠. 거기는 24時間 열려 있으니까(웃음). 그래서 어떤 디자이너가 요즘 뜨고 있는지 그런 걸 꿰고 있었어요. 以後 美國에서 MBA 課程을 밟을 때 東大門 옷을 많이 입고 다녔거든요. 現地 親舊들이 어디서 산 옷이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때 좀 自信感을 얻어서 같이 學校 다니는 親舊들과 韓國 디자이너 옷을 海外 市場에 紹介하는 事業을 했었죠.

옷 말고도 關心事가 있다면요.

于先 저는 消費 側面에서 ‘맥시멀리스트(maximalist)’고요(웃음). 特히 술과 音樂을 좋아합니다. 예전에 麥酒 會社에 入社했을 때 女子가 왜 主流 會社에 가느냐는 말도 들었어요. 하지만 제가 平素에 麥酒 한잔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內向的인 사람이어서 술이 들어가면 親密感을 쌓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좋아하는 걸 발전시키다 보니 結果가 좋았다는 거네요.

自己가 좋아하는 걸 끊임없이 찾고 關聯한 일에 挑戰해보는 게 重要한 거 같아요. 길이 거기서 始作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創業한 패션 會社는 結果만 놓고 보면 좋은 便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麥酒 會社에 入社해보니 마케터 中에 스타트업 創業 經驗을 가진 사람은 저뿐이었어요. 그래서 新事業 組織을 擔當할 機會가 생겼죠. 麥酒 會社에서 經驗한 音樂이나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活動 德分에 유튜브 韓國 마케팅 總括로 들어갈 수 있었던 거고요.

採用 市場이 얼어붙으며 스타트업과 大企業 中 어디서 自身의 커리어를 始作해야 할지 苦悶하는 就業 準備生이 많습니다.

安全하게 일을 배울 수 있는 건 大企業이죠. 體系나 歷史 面에서 蓄積된 經驗을 無視하지 못해요. 基礎體力을 쌓을 수 있는 거죠. 反對로 스타트업은 ‘福不福’이죠. 企業이 成長을 거듭하며 才能 있는 분이 流入되는 곳도 있지만 反對의 境遇도 있겠죠. 훌륭한 팀이 있어도 아이디어가 너무 앞서 나가서 市場의 外面을 받기도 하고요.

좋은 스타트업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나요.

普通 一般 企業은 志願者한테 會社가 짜놓은 採用 段階를 受動的으로 받아들이도록 要求하잖아요. 面接을 보고 結果를 기다리는 形態죠. 스타트업은 採用 프로세스가 훨씬 柔軟해요. 志願者가 먼저 “팀에 계신 분들과 커피 챗(coffee chat)을 해볼 수 있을까요”처럼 積極的으로 反應할 수 있죠. 職務에 對한 質問을 準備해 面接場에서 물어볼 수도 있어요. 自身이 準備한 質問에 會社 構成員들이 얼마나 具體的인 答辯을 내놓는지를 보면 會社의 成長 可能性과 業務 環境 等에 對해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崔 COO는 “移職할 때도 같은 프로세스를 거치는 것이 좋다”고 强調했다.

“스타트업은 有名 企業에 비해 公開된 情報가 적어요. 그러니 더 意圖的으로 努力을 해야 하죠. 앞서 말한 것처럼 自己가 좋아하는 것에 對해 硏究하면서 移職할 會社에 對해서도 積極的으로 工夫하는 姿勢를 갖는 게 必要합니다.”

마케터로서 最新 트렌드를 어떻게 把握하시나요.

예전에는 핫한 곳은 直接 다 찾아가 봤어요. 요즘에는 週末에는 좀 쉬어야겠더라고요(웃음). 代身 間接的으로 트렌드를 把握할 수 있는 方法을 擇하고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많이 活用하고요. 特히 유튜브 댓글을 자주 봐요. 댓글을 보면 映像의 時間 座標까지 찍어주면서 “이 部分이 재밌다” 이런 코멘트가 많은데 그런 걸 보면서 이게 ‘나에게도 재밌나’ 생각해보기도 하고요.

週末에도 일을 하는 셈인데 ‘워라밸’은 어떻게 지키시나요.

쉬는 날 業務 關聯 알람은 다 꺼둡니다. “쉴 때 連絡해도 나는 받지 않는다”는 걸 어필하기도 하고요. 代表님이라도 제게 週末에 連絡하면 未安하게끔 雰圍氣를 만들어놓는 거죠. 或如나 避치 못한 境遇 週末에 일을 해야 하더라도 알람이나 業務 處理 時間을 10~15分 이렇게 定해두고 있어요. 週末은 穩全히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時間으로 使用하려고 합니다.

#최재화 #번개場터 #趣向 #여성동아

寫眞 지호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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