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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의 浪漫, 白翎島 旅行|여성동아

LIFE STYLE

競技도 꼼꼼 旅行

겨울바다의 浪漫, 白翎島 旅行

“自動車로 모래沙場 달리고 奇巖怪石 구경해요~”

企劃·김유림 記者 / 글·이시목‘自由寄稿家’ / 寫眞·김형우 記者

2007. 12. 20

韓半島 西北쪽 끝에 자리한 白翎島는 自然의 숨결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다. 天然記念物인 물범이 棲息하고 있으며 두무진·콩돌海岸 等 太古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觀光名所도 많다. 매서운 겨울 추위도 잊게 할 만큼 특별한 追憶을 만들어줄 白翎島로 떠나보자.

겨울바다의 낭만, 백령도 여행

選對癌, 형제바위 等 海岸을 따라 이어지는 奇巖怪石이 歎聲을 자아내게 한다.


우리나라에서 8番째로 큰 섬인 白翎島는 行政區域上으로는 仁川廣域市 甕津郡에 屬하지만 地理的으로는 北녘 땅 黃海道 長山串에서 17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國土의 끝 섬’이다. 때문에 觀光地라기보다는 海軍 戰略 要衝地로서의 性格이 더 剛하다. 하지만 軍事施設 밖으로 드러난 白翎島의 自然美는 世界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다. ‘西海의 海金剛’이라 불리는 두무진, 波濤와 자갈이 아름다운 和音을 만들어내는 콩돌海岸 等 自然의 報告를 간직한 白翎島에서 잊지 못할 겨울 追憶을 만들어보자.
겨울바다의 낭만, 백령도 여행


겨울바다의 낭만, 백령도 여행

아름다운 西海 落照.(左) 自動車가 疾走할 수 있을 程度로 모래가 단단하게 다져진 사곶海邊.(郵)


겨울바다의 낭만, 백령도 여행

‘沈淸傳’에 나오는 印塘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甚聽覺.(左) 波濤가 밀려오고 쓸려나갈 때 콩돌에서 ‘차르륵’ 輕快한 소리가 난다.(우)


쇠가마우지·물범 等이 棲息하는 生態의 報告
白翎島는 90年代 中盤까지만 해도 仁川 沿岸埠頭에서 통통배로 12時間이나 달려가야 하는 먼 섬이었다. 게다가 ‘注意報’ ‘特報’가 내려지기라도 하면 배가 끊겨 며칠씩 발이 묶이곤 했다. 하지만 요즘은 交通便이 많이 좋아져 배로 4時間 30分 程度면 白翎島에 닿을 수 있다. 勿論 안개나 風浪 等 날씨에 따라 運航이 取消되기도 하고, 甚至於 가던 배를 돌리는 境遇까지 있다. ‘맘대로 올 수도, 갈 수도 없는 섬’이라는 옛말이 아직까지 有效한 셈이다. 하지만 이처럼 旅行地로서는 多少 不適合한 條件 때문에 白翎島는 如前히 때 묻지 않은 天然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國內 몇 안 되는 生態旅行地 中 한 곳으로, 노랑무늬 白露 等 稀貴 動·植物이 많이 棲息하고 있으며 特히 쇠가마우지와 點박이 물범을 볼 수 있어 有名하다. 몸 全體가 검은 바닷새 쇠가마우지는 主로 選對癌·兄弟바위 等이 늘어선 두무진 海岸 奇巖絶壁에 棲息하는데, 絶壁에 떼로 매달려 있는 모습이 印象的이다. 天然記念物로 指定된 點박이 물범은 물범바위와 두무진 海岸에서 구경할 수 있다. 물범바위가 있는 海岸은 出入禁止區域이라 甚聽覺의 望遠鏡을 통해서만 물범을 볼 수 있고, 두무진 海岸에서는 遊覽船 觀光 途中 間或 물범을 만나는 幸運이 찾아오기도 한다.
서울 汝矣島의 다섯 倍가 조금 넘는 白翎島에서는 人工의 華麗함을 찾아볼 수 없다. 섬 가운데는 북포리라는 제법 큰 規模의 마을을 끼고 너른 들판이 펼쳐져 있고, 海岸가로는 甚聽覺·海水浴場·浦口 等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甚聽覺은 ‘沈淸傳’의 主人公 심청이가 供養米 三百 席을 받고 몸을 던진 印塘水가 白翎島 隣近이라는 歷史的 考證을 바탕으로 甕津郡에서 세운 文化館으로, 印塘水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날씨가 맑으면 이곳에 備置된 望遠鏡을 통해 北녘 땅인 長山串을 鮮明하게 볼 수 있다.
白翎島 旅行은 大部分 배가 닿는 용기포 船着場에서 始作해 사곶海邊과 甚聽覺, 두무진, 콩돌海岸으로 이어지는데, 車를 타고 섬 곳곳을 다 돌아보려면 7~8時間은 족히 걸린다. 먼저 용기포 船着場 바로 곁으로 펼쳐진 3km 길이의 사곶海邊(天然記念物 第391號)부터 찾아보자. 모래보다 粒子가 고운 硅沙吐가 쌓여 鋪裝道路만큼 단단하게 바닥이 다져진 이곳은 6·25戰爭 當時 유엔軍의 飛行場으로 使用됐다고 한다. 自動車나 오토바이는 勿論 飛行機가 뜨고 내려도 바퀴자국 하나 파이지 않는다고. 썰물 때 自動車를 타고 사곶海邊 위를 疾走하면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海邊가에서 즐기는 조개잡이度 색다른 經驗으로 다가온다. 호미로 바닥을 긁기만 하면 白翎島 住民들이 ‘緋緞조개’라고 부르는 개량조개가 줄줄이 모습을 드러낸다.

겨울바다의 낭만, 백령도 여행

두무진港에 碇泊돼 있는 고깃배들.(左) 白翎島에서 展望臺 役割을 하는 氣象臺.(郵)


4km에 이르는 奇巖怪石, 푸른 바다와 어울려 長官
겨울바다의 낭만, 백령도 여행

까나리액젓 工場에 늘어서 있는 數百 個의 젓갈桶이 印象的이다.


午後 3時頃에는 無條件 두무진港으로 발길을 돌리자. 두무진 海上遊覽船이 이곳에서 出發하기 때문인데 大槪 午後 3時와 4時, 두 次例 運航한다. 두무진(頭武津)은 바다에 늘어선 奇巖怪石의 모습이 마치 ‘투구를 쓴 將軍들이 會議를 하고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朝鮮 光海君 때 이곳으로 歸鄕 온 이대기가 ‘白翎島地’에 ‘늙은 神의 마지막 作品’이라 表現했을 만큼 그 絶景이 뛰어나다. 海岸을 따라 이어지는 奇巖怪石의 길이는 約 4km이고, 選對癌을 비롯한 兄弟바위·촛臺바위·코끼리바위 等 높이가 50m 程度 되는 奇巖怪石이 푸른 바닷물과 어울려 長官을 이룬다.
두무진에서 車로 30餘 分 距離에 있는 콩돌海岸(天然記念物 第392號)은 波濤에 씻긴 五色의 콩자갈(크기가 콩만 한 자갈)李 몇 km의 海岸을 뒤덮고 있다. 海邊에 앉아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波濤가 밀려오고 쓸려나갈 때 콩돌에서 나는 ‘차르륵 차르륵’ 하는 輕快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白色·赤褐色·靑灰色 等 形形色色의 콩돌을 맨발로 밟으면 指壓效果가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白翎島에서 展望臺 役割을 하는 氣象臺와 우리나라에서 두 番째로 오래된 중화동敎會, 數百 個의 까나리액젓통이 줄서 있는 젓갈工場度 둘러볼 만하다. 特히 두무진港 隣近에 있는 氣象臺가 推薦할 만한데, 높은 山기슭에 位置해 있어 氣象臺에서 보는 事項抛 一帶 海岸 風景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甚聽覺 入場料는 어른 1千원, 靑少年 7百원, 어린이 5百원이며 望遠鏡 使用料는 5百원. 두무진 海上 遊覽에 걸리는 時間은 40餘 分이며, 遊覽船 利用料는 어른 8千원, 靑少年 7千원, 어린이 5千원. 問議 甚聽覺 032-899-3087, 두무진 海上遊覽船 017-248-1129.
찾아가는 길 仁川 沿岸埠頭에서 快速船으로 4時間 30分 程度 걸린다. 우리高速훼리(032-887-2891)의 ‘프린세스號’와 進度運輸(032-888-9600)의 ‘마린브릿지號’, 청해진해운(032-889-7800)의 ‘데모크라시호’가 各各 하루에 한 次例씩 出港한다. 時間은 午前 7時10分(마린브릿지號), 8時(데모크라시호), 午後 1時(프린세스號)로 定해져 있다. 白翎島에서 仁川으로 돌아오는 遊覽船의 出發時間은 午前 8時(프린세스號), 낮 12時10分(마린브릿지號), 午後 1時(데모크라시호). 缺航이 잦기 때문에 運行 與否를 미리 確認하고 非需期에도 電話로 豫約하는 것이 좋다. 뱃삯은 片道 4萬9千5百원. 車輛은 배에 실을 수 없고 現地에서 렌트해야 된다. 1泊2日 코스 旅行이라면 아침 倍로 出發해 다음 날 午後 배로 돌아오는 게 좋다.
플러스 情報
異色體驗 白翎島를 守護하고 있는 海兵隊 第6旅團 黑龍部隊에서는 軍事施設의 一部를 一般人에게 公開하고 있는데 白翎島에서 가장 높은 山에 자리한 OP觀測所와 部隊의 展示館을 둘러볼 수 있다. 日主人 前에 名單을 通報하고 保安檢證을 받으면 個人도 申請이 可能하다. 問議 海兵 6旅團 部隊訪問 擔當 032-837-3122
겨울바다의 낭만, 백령도 여행
맛집 白翎島에서 꼭 맛봐야 할 飮食은 까나리액젓으로 국물을 내는 冷麵과 王饅頭 模樣의 짠지떡. 特히 찹쌀과 메밀을 섞어 만든 피에 김치와 굴을 소로 넣은 饅頭 模樣의 짠지떡이 別味다. 짠지는 申 김치를 말하는 白翎島 사투리로, 陸地의 김치饅頭처럼 시큼하고 담백한 맛이 一品이다. 물冷麵 肉水를 半쯤 넣고 비빔冷麵 양념醬을 올린 ‘反冷’이나 굴을 듬뿍 넣어 끓인 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甕津冷麵 032-836-3637/午前 10時~午後 9時 名節休務/짠지떡 1접시 1萬원, 冷麵 4千원/진촌리 畜協에서 100m 距離
宿泊 진촌리와 북포리 一帶에 월街(032-836-8060), 이화장모텔(032-836-5101), 栢嶺모텔(032-836-0633) 等 10餘 個 莊級 旅館이 있고, 연화리에 白翎島펜션(www.白翎島펜션.kr 032-836-1026)이 있다. 마을마다 3~8室 規模의 民泊을 겸하는 집도 많은 便. 栢嶺面事務所(032-836-1771)로 電話하면 宿所를 斡旋해준다. 莊級旅館과 民泊 1日 宿泊料는 3萬원 程度.
交通 하루 3回 마을버스가 運行하지만 現地에서 大衆交通을 利用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大體로 택시나 렌터카를 利用하는데, 食堂이나 民泊집에 付託하면 콜택시를 불러준다. 택시(032-836-1302, 836-0201)로 섬을 한 바퀴 도는 데 드는 費用은 6萬원(4時間) 程度이고, 렌터카 하루 貸與料는 7萬원에서 10萬원 사이. 기름은 따로 補充해야 한다. 京仁렌트카 032-836-5101.
Tip 白翎島 旅行은 까나리旅行社(032-836-6789), 栢嶺旅行社(032-836-6662) 等에서 내놓는 패키지 商品을 利用하는 게 低廉하고 便利하다. 1泊2日 旅行은 어른 15萬원, 어린이 11萬원이고 2泊3日 旅行은 어른 19萬원, 어린이 14萬원. 또한 信用카드를 使用할 수 있는 곳이 別로 없고, 週末에는 現金引出機가 作動하지 않으므로 旅行經費를 現金으로 準備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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