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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事態, 남의 일 아니다|주간동아

週刊東亞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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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事態, 남의 일 아니다

르포 | 90餘 日 앞둔 臺灣 大選 民心 現場

  • 타이베이??=??허문명 記者

    angelhuh@donga.com

    入力 2019-10-20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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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의 108번째 독립기념일인 10월 10일 타이베이 총통부 앞에서 열린 쌍십절 행사(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는 대만 경찰. [뉴시스, 허문명 기자]

    臺灣의 108番째 獨立記念日인 10月 10日 타이베이 總統府 앞에서 열린 雙十節 行事(危)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儀仗隊 査閱을 하고 있는 臺灣 警察. [뉴시스, 허문명 記者]

    臺灣 首都 타이베이 中心部에 자리한 總統府는 우리나라의 靑瓦臺 格이다. 日帝强占期에는 臺灣總督府가 있었다. 우리는 朝鮮總督府 建物을 허물었지만 臺灣은 그대로 使用하고 있다. 周邊 官公署들度 日帝 때 建物을 그대로 쓰는 境遇가 꽤 돼 마치 日本 近代로 時間旅行을 간 듯한 錯覺에 빠져든다. 

    日本의 植民支配를 받았어도 反日 感情이 別로 없는 臺灣 特有의 文化 때문이기도 하지만, 타이베이를 ‘臨時首都’로만 여기던 草創期 臺灣 政府가 ‘於此彼 中國 本土를 收復해 돌아갈 건데 뭐 하러 建物을 새로 짓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臺灣의 108番째 獨立記念日인 10月 10日 雙十節 行事는 總統府 앞 廣場에서 열렸다. 아침 일찍부터 警備가 森嚴했지만 헬기들이 國旗를 매달고 하늘을 飛行하는 等 祝祭 雰圍氣가 宛然했다. 總統府 1層 入口 中央에 차이잉원 總統이 演說할 舞臺와 大型 스크린이 마련됐고, 車輛이 全面 統制된 總統府 앞 道路가 廣場이 됐다. 

    마잉주 前 總統, 커原著 타이베이 市場, 愚鈍이 國民黨 主席 等 國內 政治人을 비롯해 스티븐 하퍼 前 캐나다 總理, 시브山카르 메논 前 印度 國家安保補佐官, 그리고 美國과 友好關係를 反映하듯 새라 허커비 샌더스 前 白堊館 代辯人, 테드 크루즈 美國 텍사스州 공화당 上院議員의 모습도 스크린에 비쳤다.

    中國에 斷乎한 메시지 던진 차이잉원

    대만 타이베이의 명물인 야시장의 모습. 젊은이들이 눈에 많이 띈다. 홍콩 사태를 보고 남의 일이 아니라고 느끼는 이들은 반중 노선을 걷고 있는 차이잉원 총통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 [허문명 기자]

    臺灣 타이베이의 名物인 夜市場의 모습. 젊은이들이 눈에 많이 띈다. 홍콩 事態를 보고 남의 일이 아니라고 느끼는 이들은 反中 路線을 걷고 있는 차이잉원 總統에게 壓倒的 支持를 보내고 있다. [허문명 記者]

    이날 行事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차이 總統의 메시지였다. 臺灣 政府는 미리 招請한 25個國 記者들이 프레스 席에 앉자마자 ‘Nation of Resilience, Forward into the World(强한 나라, 世界를 向해)’라는 題目의 總統 英語 演說文을 配布했다. 



    ‘剛한 나라’를 表現할 때 單純히 ‘Strong’이 아니라 ‘Resilience(回復力)’라는 單語를 選擇한 차이 總統은 유엔 退出, 오일 쇼크, 金融危機 等 外部 危機는 勿論 秀才(水災), 大地震, 颱風, 사스(SARS?·?重症急性呼吸器症候群) 事態 等 天災地變과 疾病 擴散에 이르기까지 지난 70餘 年間 臺灣이 겪은 어려움들을 條目條目 羅列하면서 “國民이 危機를 轉禍爲福으로 바꿔 아시아의 네 마리 龍이 됐다”고 强調했다. 그러나 그의 메시지가 向한 곳은 結局 中國이었다. 演說文 中 一部다. 

    “中國은 如前히 ‘一國兩制(one country, two systems)’로 우리를 不斷히 威脅하고 있으며 地域의 安定과 平和에 挑發하고 있다. 自由와 民主가 挑戰에 直面할 때, 中華民國의 生存 發展이 脅迫받을 때 우리는 반드시 일어서서 이를 지켜야 한다. ‘一國兩制’를 拒否하는 것은 2300萬 臺灣 國民이 黨派와 立場을 超越해 認定하는 가장 큰 共感帶다. 나는 總統으로서 國家 主權을 守護할 것이다. 이건 挑發이 아니고 總統으로서 履行해야 할 가장 基本的인 責任이다.” 

    廣場에 모인 1萬餘 市民은 拍手와 歡呼로 和答했다. 


    쌍십절 행사 전날인 10월 9일 국내외 VIP들을 초청한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는 차이잉원 총통(왼쪽). 10월 16일부터 시장직을 휴직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뛰어든 야당 국민당 후보 한궈위 가오슝시장(앞줄 가운데). [허문명 기자, 뉴시스]

    雙十節 行事 前날인 10月 9日 國內外 VIP들을 招請한 포럼에서 演說하고 있는 차이잉원 總統(왼쪽). 10月 16日부터 市長職을 休職하고 本格 選擧運動에 뛰어든 野黨 國民黨 候補 한궈위 가오슝市長(앞줄 가운데). [허문명 記者, 뉴시스]

    臺灣은 來年 1月 11日 大選을 앞두고 있다. 90日도 채 남지 않은 狀況이다. 臺灣에 머무는 5泊 6日 동안 高位 官僚부터 市場通 商人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을 만났는데, 열에 여덟은 차이 總統의 再選을 樂觀하고 있었다. 實際 各種 輿論調査 支持率도 50%에 達하는 狀況이다. 몇 달 前만 해도 차이 總統의 再選을 점치는 이가 別로 없었던 것을 勘案하면 엄청난 反轉이라고 臺灣 사람들은 입을 모았다. 實際로 차이 總統이 이끄는 與黨 민주진보당(民進黨)은 中間 評價 格인 지난해 11月 地方選擧에서 大敗했다. 올해 2月 輿論調査에서 總統 支持率도 27.4%에 不過했다.

    누구도 再選을 樂觀하기 힘든 雰圍氣였다. 무엇보다 中國과 關係 惡化로 經濟가 打擊을 입어 살기 힘들어졌다는 게 주된 理由였다. 實際로 駐타이베이 美商工會議所의 ‘2017 비즈니스 競技 調査’에 따르면 兩岸關係(中國-臺灣 關係)가 企業 運營에 미치는 影響이 2016年 12位에서 2位로 急騰해 關係 梗塞이 비즈니스 環境에 不確實 要素라는 點을 明確히 보여주기도 했다. 1年 前 美國 ‘LA타임스’는 ‘臺灣의 總統, 트럼프보다 人氣 없어’라는 題目의 記事를 싣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 臺灣에서는 이런 雰圍氣가 全혀 느껴지지 않는다. 選擧는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차이 總統의 支持率 急上昇은 反轉이 틀림없다는 게 大部分 輿論이었다. 1等 功臣은 시진핑 中國 國家主席과 最近 홍콩 事態라고 한다. 臺灣 選擧 프레임은 民生이 아니라 ‘(中國으로부터) 生存’이었다.

    9月 29日은 ‘全 世界 反(反)全體主義의 大行進’이라는 이름으로 23個國 65個 都市에서 홍콩 示威 支持 行進이 同時에 열린 날이었다. 이들 都市 가운데 타이베이에 가장 많은 10萬 名이 모였다. 立法院(國會) 앞 道路에서 열린 示威는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데도 젊은 層부터 中壯年層까지 男女老少 市民들이 모여 ‘홍콩 支持, 노 차이나(No China)’ ‘臺灣 보위, 全體主義 反對’ 같은 口號가 적힌 손牌말과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反中 口號를 외쳤다. 

    臺灣 居住 홍콩人도 大擧 나왔는데 이들은 홍콩 示威隊와 같은 검은色 上下衣와 헬멧, 覆面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콩 示威가 長期化하면서 臺灣으로 移民 오는 사람도 늘었다고 한다. 臺灣 移民國에 따르면 올해 1~7月 移民者 數가 前年 同期 對比 28% 늘었는데, 이中 折半이 홍콩人이라고 한다. 

    臺灣人은 大部分 홍콩 狀況을 보면서 自然스럽게 臺灣 狀況을 떠올리고 있었다. 홍콩은 中國의 一部라 獨立된 政治體制를 가진 臺灣과는 分明 다르지만, 中國의 홍콩 壓迫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거였다. 特히 中國과의 統一에 反對하고 ‘現狀 維持’를 選好하는 젊은 層일수록 오늘의 홍콩이 來日의 臺灣이 될 수 있다는 憂慮가 歷歷했다. 

    9月 示威에 參席했다는 臺灣 國立政治大 學生의 말이다. 

    “홍콩 事態가 4個月이나 惡化一路를 걷고 있다는 것은 一國兩制가 成功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 父母 世代만 해도 一國兩制에 對한 어떤 幻想 같은 것이 있었다. 그러나 이番 事態를 통해 그 幻想이 깨졌다. 中國 共産黨은 臺灣을 向해서도 軍事·經濟·外交的으로 엄청난 壓迫을 加하고 있다. 홍콩을 돕는 게 臺灣을 돕는 거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輿論도 홍콩 支持가 壓倒的이다. 同盟休學 같은 方法으로 홍콩 靑年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懇切하다.” 

    이런 狀況은 選擧權이 없는 高校生들에도 影響을 미치고 있다. 10月 11日 臺灣 聯合報에 따르면 臺灣 公共TV(PTS)의 靑少年 프로그램 ‘靑春代辯人’이 政治大 選擧硏究센터에 依賴해 高校生 2223名을 對象으로 ‘靑少年 國民 正體性 調査’를 했는데 5名 中 4名이 自身을 臺灣人으로 여긴다면서 中國의 一國兩制에 反對 立場을 明確히 했다. 自身을 ‘中國人’이라고 答한 學生은 全體 應答者의 0.8%에 그쳤다. 臺灣 社會는 靑少年을 對象으로 한 첫 國民 正體性 調査 結果라는 데 注目하는 雰圍氣다.

    急上昇한 차이 總統 支持率

    이런 雰圍氣는 大選을 앞둔 民心 變化에서도 그대로 感知된다. 차이 總統의 支持率이 急上昇하고 있는 것. 5月 27日 輿論調査 結果만 해도 차이 總統은 35.9%로 野黨 國民黨 候補인 한궈위 가오슝市長의 45.2%에 9.3%p나 뒤졌었다. 

    하지만 홍콩 示威가 本格化한 直後인 6月 18日 輿論調査에선 各各 40.6%, 40.1%로 誤差範圍 薄氷을 보이더니 8月 初旬에 들어서는 完全히 逆轉됐다(그래프 參照). 가장 最近 結果인 9月 25日 最大 民間放送局 TVBS의 輿論調査에서는 마침내 支持率이 50%를 突破했고 한 市場은 38%로 떨어졌다. 特히 20代에서 70~80%臺의 壓倒的 支持를 보였는데 한 市場은 10~20%에 不過한 狀況이다. 

    이런 反轉은 차이 總統이 홍콩 事態가 터진 直後부터 公開的으로 支持 意思를 밝힌 것이 決定的이었다는 게 衆論이다. 그는 홍콩 事態 初期였던 6月 13日 “홍콩 示威는 中國이 標榜하는 一國兩制는 안 되며, 特히 民主化된 臺灣은 이를 受容할 수 없다는 걸 보여준다”는 談話를 發表한 것을 始作으로 機會가 있을 때마다 支持 發言을 이어갔다. 10月 4日 홍콩 政府가 示威 擴散을 막고자 示威隊의 마스크 着用을 禁止하는 內容의 ‘覆面禁止法’을 施行하려 할 때도 卽刻 “自由에 對한 追加的인 抑壓은 더 큰 衝突을 낳을 수 있다”며 “홍콩 當局은 大衆과 眞實한 對話를 하고 市民들의 自由와 民主主義 熱望에 對해 具體的인 應答을 하라”고 要求하는 聲明을 냈다. 

    이에 비해 한 市場은 오락가락하는 메시지를 내놓음으로써 混亂을 自招했다. 홍콩 示威에 對한 見解를 묻는 質問에 처음엔 “모르겠다”고 했다가 支持率이 떨어지자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前에는 一國兩制를 許容할 수 없다”고 反對 立場을 내놓은 것. 얼마 前까지만 해도 차이 總統의 反中 路線을 非難하다 自身도 中國에 맞선다는 立場으로 旋回하는 모습에서 信賴를 잃었다. 

    國民黨은 ‘經濟보다 主權守護’라는 差異 總統 프레임에 마땅한 對應策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傳統的으로 中國 本土와 關係를 重視하는 國民黨은 經濟難을 選擧 戰略으로 짜고 있지만 잘 먹히지 않는 雰圍氣다.

    擴散되는 反中 輿論

    10월 10일 쌍십절 행사에서는 2시간 동안 다양한 거리 행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대만을 대표하는 기업들부터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와 원주민들까지 저마다 특색 있는 복장과 모형을 내세워 자신들을 알렸다. [허문명 기자]

    10月 10日 雙十節 行事에서는 2時間 동안 다양한 거리 行進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臺灣을 代表하는 企業들부터 다양한 種目의 스포츠 스타와 原住民들까지 저마다 特色 있는 服裝과 模型을 내세워 自身들을 알렸다. [허문명 記者]

    現場에서 確認한 臺灣 사람들의 反中 情緖는 생각보다 컸다. 차이 總統도 이番 選擧를 中國과의 對決임을 明確히 하고 있다. 民進黨 創黨 33周年 行事日이던 9月 28日에는 “2020年 對決에서 우리의 敵手는 國內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다 건너에 있다. 베이징의 壓力에 屈服한다면 中華民國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中國을 아예 敵으로까지 表現했다. 

    1次的으로 이런 危機感은 갈수록 險惡해지는 中國의 軍事的 壓迫 때문이다. 올 새해 劈頭(1月 2日)부터 시 主席이 “臺灣은 홍콩과 같은 一國兩制 方式의 統一을 받아들여야 한다. 武力統一 方案도 排除하지 않겠다”는 超强勁 發言을 하더니 두 달 뒤인 3月에는 2011年 以後 처음으로 中國 戰鬪機들이 臺灣海峽 中間線을 넘는 일까지 發生했다. 

    시 主席은 10月 13日(現地時刻) 네팔 總理와 만난 자리에서는 “中國의 어떤 領土라도 분열시키려는 이는 몸이 부서지고 뼛가루로 散散조각이 나게 될 것”이라며 險惡한 말을 쏟아냈다. 티베트 獨立 勢力은 勿論, 신장웨이우얼自治區와 홍콩을 겨냥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이를 듣는 臺灣 사람들 處地에선 當然히 自身들을 向한 메시지로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中國의 軍事的 壓迫에 對해 차이 總統도 行動으로 맞서고 있다. 5月에는 中國의 侵攻을 假定한 大規模 軍事訓鍊인 閑曠(漢光) 35號를 參觀하면서 軍服 차림에 軍靴까지 신고 對中(對中) 抗戰 意志를 强調했으며, 8月에는 “홍콩을 지켜내야 臺灣을 지킬 수 있다. 모든 아시아 國家가 臺灣이 民主와 自由를 지켜낼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며 國際社會를 向해 支持를 言及하기도 했다. 

    臺灣은 只今 外交的으로 孤立 狀態다. 首校國이 15個國에 不過한 데다, 1人當 國內總生産(GDP)李 平均 約 9000달러(藥 1069萬4700원)인 國家가 大部分이다. 一角에서는 유럽 內 唯一한 修交國인 바티칸市國과 中國의 修交 臨迫泄道 나와 바티칸市國과의 斷交 可能性도 提起되고 있다. 

    차이 總統은 이番 雙十節 行事 始作 前 行事場에 줄지어 들어서는 內外 貴賓들과 一一이 握手를 나눴는데, 外國 記者團度 例外가 아니었다. 짧은 握手였지만 直接 만난 차이 總統은 작은 몸집에 부드러운 印象이었다. 總統이지만 外國에서 온 記者들과도 一一이 握手하며 精誠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며 ‘外交 孤立’ 狀況에서 奮鬪하는 것이 느껴졌다. 

    臺灣 孤立은 中國의 壓迫 때문이다. ‘하나의 中國’을 標榜하는 中國은 自國과 修交를 맺으면 臺灣과는 斷交해야 한다고 壓迫하고 있다. 차이 總統 就任 後 엘살바도르, 솔로몬諸島 等 7個國이 臺灣과 斷交했다. 臺灣 國民들은 처음엔 이런 外交的 孤立이 反中 路線을 標榜한 차이 總統이 自招한 일이라며 批判했지만 요즘엔 中國을 責望하는 雰圍氣다. 

    中國의 外交·軍事뿐 아니라 經濟的 壓迫도 커지고 있다. 中國 政府는 8月부터 아예 本土 住民의 臺灣 自由旅行을 禁止시켰다. 처음 있는 일이었다. 지난해 臺灣을 찾은 中國人 觀光客은 約 107萬 名으로 推算되는데, 旅行制裁가 繼續되면 1兆 원 넘는 經濟損失이 發生할 것이라는 推算도 나왔다. 

    臺灣 總統 任期는 4年으로 1回에 한해 連任이 可能하다. 2020年 選擧에서 萬若 차이 總統이 連任에 成功하면 2000年 처음으로 國民黨에서 民進黨으로 政權이 交替된 後 臺灣도 8年 週期로 政權이 바뀌는 樣相이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臺灣 大選에 國際社會의 視線이 쏠리는 理由는 世界 霸權戰爭을 펼치는 美國과 中國의 代理戰 性格이 짙기 때문이다. 選擧의 勝敗는 臺灣 內政은 勿論, 兩岸關係와 向後 美·中 霸權戰爭의 決定的 試金石이 될 展望이다.

    美·中 代理戰이 된 臺灣 大選

    美國은 차이 總統을 明確히 支持하고 있다. 美 國防部는 6月 펴낸 ‘印度太平洋戰略報告書’에서 臺灣을 ‘國家(Country)’로 言及했다. 中國이 極度로 重要視하는 ‘하나의 中國’ 原則과는 露骨的으로 衝突한다. 

    美軍 艦艇의 臺灣海峽 通過가 부쩍 늘었고 F-16V, 스팅어미사일 等 尖端武器도 輸出했다. 이는 美國의 도움으로 臺灣이 核心 陸上·空中 戰力을 大幅 補强했다는 點에서 意義가 작지 않다. 차이 總統은 武器 販賣를 許容한 도널드 트럼프 美國 大統領에게 公式的으로 感謝 人事를 傳하기도 했다. 美國은 차이 總統이 中南美나 太平洋 修交國을 巡訪할 때 뉴욕 等 美國 主要 都市를 經由해 訪問하도록 配慮하는 等 外交 空間도 넓혀주고 있다. 

    中國의 關心이 只今은 홍콩에만 쏠린 듯하지만 시 主席 머릿속에는 홍콩을 바라보는 臺灣 國民의 視線도 무겁게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臺灣에 對한 抑制가 오히려 差異 總統에게 有利하게 作用하는 逆說的 狀況을 바라보는 中國의 計算法이 갈수록 複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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