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素 麻布에 神經도 안 쓰다가 갑자기 김경율(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을 꽂는다고? 與黨이 公薦을 아주 無誠意하게 하는 것 같아서 票를 주기 싫다.”(서울 마포구 망원동 50代 住民)

“麻布乙이 ‘鄭淸來 共和國’이라는 말도 있던데, 이番에는 代案이 누가 됐든 ‘고인물’을 바꿀 때가 아닌가 싶다.”(서울 마포구 상암동 40代 住民)

民主黨 現役 鄭淸來, 地域 基盤 탄탄

22代 總選에서 서울 ‘漢江벨트’ 勝負處로 꼽히는 서울 麻布乙 選擧區 有權者들이 現場 取材를 나간 記者에게 한 말이다. 이곳은 代表的 親李在明(親命)契로서 地域 基盤이 탄탄하다는 評價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議員(3線)李 現役議員으로 있다. 最近 ‘586 運動圈 政治 淸算’을 旗幟로 내건 國民의힘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이 “김경율 非對委員이 麻布乙에 出馬한다”고 밝혀 與野 間 激突이 豫想되고 있다. 國民의힘에선 金盛東 前 議員과 정해원 前 麻布乙 黨協委員長, 조용술 社團法人 靑年365 代表活動家 等 3名이 豫備候補로 登錄(2月 1日 基準)韓 狀態여서 公薦 確定까지 內部 競爭이 남아 있는 狀態다. 정의당 張惠英 議員도 麻布乙 出馬를 準備하고 있다.

西江·西敎·합정·망원·연남·聖山·上巖洞으로 이뤄진 마포乙은 傳統的으로 민주당系 政黨 候補가 强勢를 보였다. 靑年層과 젊은 夫婦가 많이 사는 데다, 進步 性向의 地域 커뮤니티 活動이 活潑해 保守 政黨에는 險地로 分類된다. 2020年 21代 總選에서 鄭淸來 議員은 53.75%를 得票해 當時 未來統合黨 金盛東 候補(36.78%)를 16.97%p 車로 餘裕롭게 따돌리고 當選했다(그래프 參照). 2004年 17代 總選에서 鄭 議員은 열린우리당 候補로 나서 44.76% 得票率로 當時 한나라당 姜容碩 候補(39.04%)를 꺾고 첫 배지를 달았다. 18代 總選 때 강용석 前 議員과 리턴 매치에선 落選했지만, 19代 總選에서 54.48% 得票率로 當時 새누리당 金盛東 候補(37.19%)를 17.29%p 差로 누르고 再選에 成功했다. 20代 總選에서 鄭 議員이 컷오프되면서 麻布乙에 出馬한 孫惠園 前 議員은 42.29% 得票率로 當時 새누리당 金盛東 候補(31.95%)를 꺾고 當選했다.

하지만 最近 大選과 地方選擧 結果를 놓고 보면 麻浦 票心에 變化가 感知된다. 지난 大選 마포구에서 尹錫悅 大統領(49.03%)은 민주당 李在明 代表(46.5%)를 2.53%p 差로 눌렀다. 2022年 地方選擧 當時 麻浦 民心은 國民의힘 所屬인 吳世勳 市長(56.57% 得票率, 民主黨 송영길 候補 40.83%)과 같은 黨 박강수 區廳長(48.73% 得票率, 민주당 유동균 候補 46.77%)을 擇했다.



1月 30日 記者가 地域區를 찾았을 때 鄭淸來 議員에 對한 支持와 好感을 나타내는 支持者를 相當數 만날 수 있었다. 그間 選擧에서 민주당系 政黨 候補를 뽑았다는 성산동 한 住民은 “鄭 議員이야말로 民主黨 精神을 象徵하는 사람이다. 只今처럼 與黨이 엉망일수록 鄭 議員을 더 强力하게 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與黨 支持層 사이에선 最近 國民의힘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의 이른바 ‘私薦’ 論難에 對한 立場이 엇갈렸다. “김경율 非對委員이 그間 市民運動을 하면서 左派에 對해서든, 右派에 對해서든 옳은 소리를 잘하던데 나오면 찍어줄 생각”이라는 反應과 “아무리 戰略公薦이라 해도 金盛東 前 議員이 黨協委員長을 맡아 그동안 險地에서 苦生했는데 갑자기 落下傘은 좀 그렇다”는 反應이 交叉했다.

“燒却場 못 막으면 區·市·國會議員 나올 생각 마라!”

麻浦 地域 政街의 最大 이슈는 ‘新規 쓰레기 燒却場 建立’ 論難이다. 2022年 8月 서울市가 1000t 規模의 쓰레기 燒却場 立地 候補地로 마포구 상암동을 發表하자 地域 民心이 들끓었다. 서울市는 “新規 燒却場이 必須”라는 立場이고, 마포구와 住民들은 “이미 燒却場이 있는 麻布에 또 燒却場을 지어선 안 된다”며 反撥하고 있다. 같은 날 上岩射距離부터 上岩고까지 상암동을 貫通하는 월드컵北路를 따라 住民들이 걸어놓은 新規 燒却場 建立 反對 플래카드를 여러 個 볼 수 있었다. “燒却場 追加는 殺人”이라는 날 선 表現부터 “吳世勳 할아버지, 숨 쉬고 싶어요. 燒却場 追加 白紙化해주세요”라는 文句까지 種類도 다양했다. 現場에서 만난 한 住民은 “燒却場 못 막으면 區·市·國會議員 나올 생각 마라!”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가리키며 “저게 딱 上巖洞 民心을 代辯하는 말”이라면서 “尹錫悅이든, 李在明이든 自己네끼리 싸우는 것은 關心 없고, 쓰레기 燒却場 막아줄 사람을 國會議員으로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新規 쓰레기 燒却場 建立 이슈가 總選에 어떻게 作用할지는 未知數다. 建立을 推進하는 吳世勳 서울市長이 與黨 所屬이라는 點에서 國民의힘 候補가 不利할 수 있다. 西江洞 50代 住民 金 某 氏는 “市長, 區廳長 모두 國民의힘을 뽑아줬더니 쓰레기 燒却場을 또 짓는다며 民心을 背信했다. 鄭淸來 議員을 4線으로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反面 現役인 鄭 議員을 批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上巖洞에 사는 40代 朴 某 氏는 “鄭 議員이 쓰레기 燒却場 建立을 막기 위해 直接 뛰어야 하는데, 같은 黨 時·區議員들에게 一任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失望스럽다”면서 “麻布가 ‘鄭淸來 共和國’이라는 말도 있던데, 이番에는 代案이 누가 됐든 ‘고인물’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