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케시 隣近 타페가흐테 마을에서 한 住民이 地震으로 悽慘히 무너진 삶의 터전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北아프리카의 晋州 모로코에 120年 만에 가장 큰 地震이 덮쳐 3000名 가까운 人命 被害가 났다. 9月 8日 午後 11時 11分(以下 現地 時間) 마라케시에서 南西쪽으로 約 70㎞ 떨어진 아틀라스山脈의 山岳 地域에서 强震이 發生해 13日까지 2946名이 死亡하고 5674名이 負傷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版과 유라시아版 사이에 位置해 地震이 자주 發生하는데, 이番 地震은 震源이 18.5㎞ 程度로 낮아 被害가 컸다. 特히 震央地 아틀라스山脈에 位置한 알하우즈 地域에서는 1500餘 名이 犧牲돼 人命 被害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番 地震으로 모로코 中部에 位置한 ‘千年古都’이자 모로코의 옛 首都 마라케시가 큰 打擊을 입었다. 마라케시는 中世 文化遺産들을 간직한 歷史 都市로, 汝矣島 面積의 1.3倍에 이르는 全域이 1985年 유네스코 世界文化遺産으로 指定됐다. 마라케시 全域에서 보여 ‘마라케시의 지붕’으로 불리는 쿠투非我 모스크度 이番 地震으로 被害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現場 實査를 進行한 유네스코 側에 따르면 쿠투非我 모스크의 69m 높이 붉은 尖塔(미나렛)에 금이 가는 等 毁損이 深刻한 것으로 傳해진다. 12世紀에 完工된 쿠투非我 모스크는 이슬람 3代 社員 中 하나로 모로코의 主要 文化遺産으로 꼽힌다. 유엔은 이番 地震으로 모로코 住民 30萬 名이 被害를 입은 것으로 推定하고 있다.
마라케시에서 南쪽으로 40㎞ 떨어진 물레이브라힘에서 住民들이 地震으로 犧牲된 死傷者를 위해 祈禱하고 있다. [뉴시스]
9月 8日 發生한 모로코 强震으로 家族을 잃고 痛哭하는 女性. [뉴시스]
유네스코 世界文化遺産이자 ‘마라케시의 지붕’으로 불리는 쿠투非我 모스크 尖塔 一部도 毁損됐다. 寫眞은 地震 被害를 입기 前 쿠투非我 모스크 尖塔. [GETTYIMAGES]
마라케시에서 車를 타고 南쪽으로 1時間假量 떨어진 아미즈미즈 마을에서 救助 活動을 벌이는 隊員들. [뉴시스]
震央地인 아틀라스山脈 隣近 마을의 住民들이 待避하고 있다. [뉴시스]
廣場으로 待避해 잠을 請하고 있는 마라케시 住民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