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듭되는 尹의 舌禍, “이 XX” 論難이 憂慮되는 理由|週刊東亞

거듭되는 尹의 舌禍, “이 XX” 論難이 憂慮되는 理由

[李鍾勳의 政說] ‘1日 1妄言’ 論難 겪은 尹… 大統領·參謀陣 變化 意志 없어 더 問題

  • 李宗勳 政治經營컨설팅 代表·政治學 博士

    入力 2022-09-30 10:00:01

  • 글字크기 설정 닫기
    윤석열 대통령이 9월 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통령실]

    尹錫悅 大統領이 9月 21日(現地 時間) 美國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第7次 財政公約會議’에 參席해 發言하고 있다. [寫眞 提供 · 大統領室]

    獨逸 哲學者 마르틴 하이데거는 “言語는 存在의 집이다”라고 말했다. 實際로 한 人間의 言語는 그의 成長 過程과 敎育 水準, 職業的 背景 等을 드러낸다. 尹錫悅 大統領도 例外가 아니다. 言語를 통해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큰 特徵은 檢査라는 職業的 背景에 根據한 말套다. 最近 訪美(訪美) 中에 한 發言도 該當 範疇에 屬한다.

    “國會에서 이 ××들이 承認 안 해주면…”

    言論이 이番에 最初 報道한 尹 大統領 發言은 “國會에서

    이 XX들이 承認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다. 尹 大統領이 9月 21日(現地 時間) 글로벌펀드 第7次 財政公約會議에 參席한 뒤 退場하는 過程에서 關聯 發言을 한 것이 取材陣 카메라에 捕捉되며 論難이 일었다. 金恩慧 大統領弘報首席祕書官은 다음 날 尹 大統領 本人에게 確認을 거쳤다며 該當 發言 中 ‘바이든’은 ‘날리면’이라고 說明했다. ‘國會’도 美國 議會가 아니라 韓國 國會를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XX들이”라고 말한 部分은 解明하지 않아 論難이 커졌다.

    該當 發言이 報道된 直後 가장 먼저 召喚된 것은 國民의힘 李俊錫 前 代表의 過去 發言이었다. 李 前 代表는 9月 9日 ‘신동아’와 인터뷰에서 尹 大統領에 對해 “저녁 술자리에서 黨代表에 對해 이 XX 저 XX라고…. 그게 바뀌었을까. 大統領의 캐릭터라고 본다. 그분의 長點일 수 있지만 短點일 수 있다”고 말했다.

    檢査는 凶惡犯과 知能犯을 隨時로 相對해야 하는, 따지고 보면 險한 職業이다. 犯罪 事實을 끝까지 隱蔽하려는 被疑者와 힘겨루기를 하다 보면 말套 亦是 거칠어질 수 있다. 그들을 “이 XX 저 XX”로 부르는 것도 不可避할지 모른다. 하지만 尹 大統領은 이제 檢査가 아니다. ‘存在의 집’李 바뀐 것이다. 當然히 言語도 바뀌어야 하지만 아직은 큰 變化가 없는 것이 問題다.



    李 前 代表는 앞서 인터뷰에서 “本人이 가진 힘의 크기에 따라 써야 할 말이 있고 아닌 말이 있다”고 했다. 人間 尹錫悅의 存在의 집은 ‘檢査’와 檢察總長을 거쳐 最高 權力者인 大統領으로 커졌다. 當然히 그에 걸맞은 言語를 裝着해야 하는 時點이다.

    尹 大統領이 앞서의 發言을 할 때 參謀陣 누구도 놀라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도 衝擊的이다. 마치 辱쟁이 할머니를 對하듯 자연스럽기 그지없는 모습이었다. 類似한 狀況이 그들 사이에 頻繁하다는 事實을 드러낸다. 누구도 發言을 制止하려 들지 않았고, 들은 사람은 없는지 警戒하는 姿勢도 보이지 않았다. 大統領이 變하려면 參謀陣 役割이 重要하다. 大統領 本人이 變할 意志가 적고 參謀陣도 그럴 意志가 없다면 發言 論難은 再發할 可能性이 크다.

    尹 大統領은 大選 期間 中에도 말失手가 많아 ‘1日 1妄言’ 乃至 ‘1日 1卑下’ 論難에 휩싸였다. “極貧의 生活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自由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自由가 왜 個人에게 必要한지 必要性 自體를 느끼지 못한다” “正말 먹으면 사람이 病 걸리고 죽는 거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不正食品이라면 없는 사람들은 그 아래 것도 選擇할 수 있게 더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 等等 다양하다. 裕福한 家庭에서 자라 司法試驗을 거쳐 檢査라는 職業에 平生 從事했다면 世上物情에 밝지 않을 수 있다. 大選 當時에는 辱說 論難이 없었는데, “이 XX 저 XX”와 類似한 說話를 겪었다면 大選 結果가 달라졌을지 모른다.

    ‘尹 語套’ 앞으로도 惡材로 作用 憂慮

    大統領이 된 以後로도 現實과 距離가 있는 發言이 이어졌다. 8月 9日 서울 관악구 신림동 半地下 水害慘事 現場에서 “어떻게 여기 계신 분들 미리 待避가 안 됐나 모르겠네”라고 말한 것이 代表的이다. 公論化되지 않았지만 尹 大統領의 語套 中 第三者 立場에서는 否定的으로 보이는 習慣이 더 있다. 半말을 자주 使用한다는 것이다. 每日 아침 略式 記者會見 때와 周邊 參謀陣과 對話를 나눌 때, 이런저런 現場을 訪問한 자리에서도 이 같은 일이 잦다. “疏脫해서 그런 것”이라고 좋게 볼 이도 있겠지만 “下待하듯 對한다”고 여길 이도 적잖을 것이다.

    變할 意志가 없다면 固執이라도 줄여야 한다. 最近 尹 大統領과 參謀陣, 尹核關(尹 大統領 側 核心 關係者)의 態度를 보면 固執마저 强하다. 大統領室은 “이 XX들”이라는 表現을 使用한 것조차 否認할 態勢다. 國民의힘 一部 尹核關은 逆攻으로 넘어가는 趨勢다. 言論이 野黨과 結託해 意圖的으로 大統領 發言을 造作해 報道했다는 論理다. 李在明 大統領室 副代辯人은 9月 27日 “本質은 卑俗語 論難이 아닌 同盟國 貶毁”라는 立場도 내놨다. 흔한 되치기 戰略으로 本末顚倒를 試圖하는 것이다. 尹 大統領이나 大統領室 參謀陣, 尹核關이 變化보다 固守를 選好하는 한 結果는 불 보듯 뻔하다. 尹 大統領 語套는 앞으로도 論難을 誘發하며 惡材로 作用할 것이다.

    ‘나와 생각이 다른 黨代表’ ‘事事件件 是非만 거는 野黨 政治人들’ ‘트집거리만 찾느라 血眼이 된 言論人들’ 等으로 世上이 보일 수 있다. 國民이 이 같은 野黨과 言論에 휘둘리고 있다고 여길 수도 있다. 다만 그들은 敵對할 對象이 아니다. 더욱이 明確한 證據 없이 相對方을 敵으로 돌리는 것은 政治的 自殺行爲나 다름없다. 論難이 된 이番 發言, 그中에서도 大統領室이 事實上 認定한 “이 XX들”이라는 表現은 그래서 重要하다. 言語는 認識의 發現이다. 大統領의 거듭되는 說話가 憂慮되는 理由다.



    댓글 0
    닫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