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로 出退勤하는 子息들 苦生 너무 많아, 大贊成” vs “서울 쓰레기 떠맡는 것 아니냐. 現實性 없고 뜬금없어”|주간동아

週刊東亞 1413

..

“서울로 出退勤하는 子息들 苦生 너무 많아, 大贊成” vs “서울 쓰레기 떠맡는 것 아니냐. 現實性 없고 뜬금없어”

서울 編入 推進에 金浦 市民 期待와 憂慮 交叉… 日本, 프랑스 等 先進國은 ‘메가시티’ 트렌드

  • reporterImage

    金浦=김우정 記者

    friend@donga.com

    入力 2023-11-04 09:00:02

  • 글字크기 설정 닫기
    “서울이 되면 交通難 解決에 힘이 좀 붙고, 中長期的으로 집값에도 好材 아니겠나.”(경기 金浦市 마산동의 60代 金 某 氏)

    “住所만 서울로 바뀐다고 없던 地下鐵, 버스 路線이 생기는 것도 아니라서 懷疑的이다.”(경기 김포시 장기동의 30代 尹 某 氏)

    國民의힘이 10月 31日 金浦 서울 編入을 黨論으로 推進한다고 發表한 데 이어 ‘메가시티 서울’ 構想을 내놓은 것이 總選 最大 이슈로 浮上했다. 與黨이 지핀 ‘서울 編入론’에 京畿 김포시 住民들 反應은 엇갈렸다. 金浦가 서울의 한 區(區)로 編入될 境遇 交通 인프라가 擴充되고 不動産 價値도 높아질 것이라는 期待感과 함께 갑작스러운 ‘메가시티’ 構想이 現實化될 수 있느냐에 對한 疑懼心이 交叉한다. 地域 民心을 直接 듣고자 記者는 11月 1日 金浦를 찾았다. 이날 午前 11時 30分쯤 먼저 찾은 곳은 사우동 一帶 原都心으로, 金浦골드라인 社郵驛 出口로 나오자 官公署와 商家가 눈에 띄었다. 視聽과 仁川地法 富川支院 金浦市法院, 地域 名文 김포고 等이 모여 있는 金浦의 傳統 中心地다.

    “서울로 編入되면 ‘地獄鐵’ 問題 解決 期待”

    11월 1일 경기 김포시 양촌읍 한 도로에 ‘김포시→서울 편입 공론화 환영’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동아DB]

    11月 1日 競技 김포시 量촌읍 한 道路에 ‘金浦市→서울 編入 公論化 歡迎’이라고 적힌 懸垂幕이 걸려 있다. [東亞DB]

    金浦市綜合運動場 앞 四거리에서 만난 70代 住民 4名은 서울 編入에 對해 묻자 “大贊成”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무래도 서울로 합쳐지면 現在 深刻한 交通難이 解消되지 않겠느냐”는 理由에서였다. 장기동에 사는 조 某 氏는 金浦골드라인 出口 쪽을 가리키며 “저 地下鐵은 ‘地獄鐵’이라서 우리 같은 老人은 出退勤時間에 利用할 엄두도 못 내고, 金浦에 살면서 서울 職場으로 出退勤하는 子息들도 苦生이 너무 많다”며 “只今은 京畿道라는 理由로 5號線(서울地下鐵)을 延長해주지 않는 것 같은데, 같은 서울이 되면 解決될 듯하다”고 말했다. 마산동 住民인 金 某 氏는 “住所가 서울로 바뀌면 當場은 아니지만 집값도 더 오를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取材 過程에서 만난 金浦 住民들은 ‘地獄鐵’이라는 말과 함께 極甚한 交通難을 呼訴했다. 한 住民은 “乘客이 많을 때는 誇張이 아니라 壓死하는 것 아닌지 恐怖感이 들 程度”라고 말했다. 記者가 午前 11時쯤 金浦空港驛에서 祠宇驛까지 가는 金浦골드라인을 直接 탔을 때도 歷史(驛舍)는 乘客들로 붐볐다. 特히 2輛에 不過한 列車는 出勤時間이 한참 지났음에도 萬石이었다. 金浦골드라인으로 換乘하기 前 타고 온 서울地下鐵 5號線이 江西區 方面으로 갈수록 텅텅 비다시피 한 것과는 對照的이었다. 列車 크기에 맞춰 乘降場이 유난히 좁은 것도 눈에 띄었다. 이런 條件에서 러시아워에 乘客이 한꺼번에 몰리면 混雜度가 어느 程度일지 쉽게 斟酌이 갔다. 4月 京畿道와 김포시가 地下鐵 乘客을 分散하고자 代替 버스 路線을 新設했지만 金浦골드라인 混雜度는 如前히 191%(京畿道 6月 集計)로, 서울地下鐵 1~9號線 平均値인 145.7%(서울交通公社 2022年 末 集計)를 넘어섰다. “서울지하철은 列車 內部와 乘降場이 넓기라도 하지, 여기(金浦골드라인)는 비좁아서 體感 混雜度가 훨씬 높다”는 게 金浦 住民들의 하소연이다.



    서울 編入에 贊成하는 住民들은 “京畿 分道(分道) 過程에 南道·北道 사이에서 골치를 썩느니 차라리 서울에 編入되는 게 낫다”고도 말했다. 金東兗 京畿道知事 就任 後 京畿 分道 論議가 本格化됐다. 그間 相對的으로 疏外받던 京畿 北部를 ‘京畿北部特別自治道’로 독립시켜 獨自的 成長動力을 키운다는 게 뼈대다. 이 같은 分度論에 對해 金浦 民心은 紛紛했다. 漢江 以南에 자리하지만 그間 金浦 住民들은 쇼핑이나 文化生活을 위해 江 건너 高陽市 一山新都市로 向하곤 했다. 이런 傳統 生活圈을 理由로 競技北道로 가야 한다는 主張과 “人口가 많고 經濟力이 集中된 競技南道가 有利하다”는 意見이 맞섰다. 金浦 土박이라는 自營業者 李 某 氏(68)는 “京畿男도나 北道로 가느니, 차라리 서울에 編入되는 게 住民들에게 훨씬 利得”이라면서 “當場이야 金浦가 서울로 들어간다는 것을 두고 ‘現實性이 없다’ ‘어느 歲月에 될지 모른다’고 하지만, 一旦 이番에 話頭를 던진 게 重要하다”고 말했다.

    “서울로 出退勤하는 住民 김포만 많나”

    8월 21일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이 승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다. [동아DB]

    8月 21日 金浦골드라인 김포공항역이 乘客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다. [東亞DB]

    樂觀論 못지않게 서울 編入의 現實性에 疑懼心을 표하는 住民도 많았다. 사우동에서 不動産公認仲介士事務室을 運營하는 金 某 氏(61)는 서울 編入論에 對해 “贊反을 떠나 現實性 없는, 뜬금없는 얘기로 들린다”면서 “(金浦를) 京畿道가 보내주고, 서울市가 받아줘야 成立되는 構想인데 兩쪽 모두 贊成할지 알 수 없고, 그 節次가 얼마나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같은 事務室에 있던 金 氏의 同僚도 “서울로 出退勤하는 住民이 많은 게 金浦뿐이 아닌데, 正말 競技도 傘下 地自體들이 서울로 編入된다면 金浦가 그中 優先順位가 높아봐야 얼마나 높겠느냐”고 말을 보탰다. 이들은 “이 一帶 먹자골목은 코로나19 事態가 한창일 때도 權利金이 4000萬 원에 達하고 空室(空室)도 없었는데, 最近 空室이 不知其數다. 그만큼 地域經濟가 안 좋다는 뜻인데, 뜬금없이 서울 編入을 꺼내 든 與黨 政治人들이 理解되지 않는다”고 吐露했다. 서울 編入에 懷疑的인 住民들은 “與黨이 講書區廳長 選擧에서 지고 守勢에 몰리자 來年 總選을 앞두고 난데없이 서울 編入 카드를 내놨다”며 反感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서 記者가 찾은 곳은 金浦골드라인으로 3個 停車場 떨어진 臟器驛 隣近 住宅街. 金浦漢江新都市에서 가장 먼저 造成된 곳으로, 警察署·稅務署 等 官公署와 아파트 團地, 商街가 婚材된 모습이었다. 商街 앞에서 만난 主婦 金 某 氏(37)는 金浦의 서울 編入에 對한 立場을 묻자 “行政區域이 서울로 바뀐다고 없던 交通對策이 나올 理 없으니 懷疑的”이라며 “괜히 金浦가 一介 九老 編入돼 서울에서 나온 쓰레기를 떠맡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10月 31日~11月 1日 金浦 地域 主婦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서울에 編入됐다가 金浦 首都圈埋立地로 서울 쓰레기가 몰릴 수 있다”는 憂慮가 담긴 揭示 글이 여럿 올라왔다. 또 다른 住民 崔 某 氏(46)는 “서울지하철 5號線 延長이 交通難을 直接的으로 解決할 수 있는 方案인데, 갑작스러운 서울 編入론 탓에 이슈가 묻히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政治人들이 重要한 地域 懸案을 正面 突破하지 않고 總選이 다가오자 서울市에 껴주겠다고 달콤한 얘기를 꺼낸 거 같아 全혀 共感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金浦漢江新都市 住民 사이에선 서울 編入에 따른 不動産價値 提高를 期待하는 雰圍氣도 있다. 이 地域 自家(自家)에서 서울로 出退勤한다는 30代 職場人 金 某 氏는 “當場 交通 인프라 改善이 더뎌도, 住所가 서울로 바뀌면 未來 不動産價値가 크게 높아지지 않겠느냐”며 “金浦뿐 아니라 다른 市(市)들도 서울에 합쳐진다면 시너지 效果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期待感을 드러냈다. 이 같은 期待를 反映하듯 一部 온라인 不動産 플랫폼에서는 10月 31日 與圈에서 서울 編入論이 나온 直後 김포시 아파트 團地가 檢索 上位圈에 들기도 했다. 一部 住民은 “위례新都市의 境遇 같은 洞네라도 住所가 서울 松坡區 또는 京畿 城南·河南市인지에 따라 집값에 相當한 差異가 있다”면서 ‘住所 變更’의 意味를 짚기도 했다.

    메가시티 서울 vs 行政 大改革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운데)가 10월 30일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차량기지를 찾아 김포골드라인 열차에 탑승했다. [뉴스1]

    國民의힘 金起炫 代表(가운데)가 10月 30日 金浦市 量촌읍 金浦漢江車輛基地를 찾아 金浦골드라인 列車에 搭乘했다. [뉴스1]

    與圈發(發) ‘메가시티 서울’ 이슈는 政治權에서 漸次 擴大되고 있다. 國民의힘은 11月 2日 金浦의 서울 編入을 비롯한 메가시티 서울 構想을 論議할 假稱 ‘首都圈 住民 便益 改善 特別委員會’를 發足했다. 委員長에는 5線 重鎭이자 土木工學 博士인 조경태 議員이 內定됐다. 金起炫 代表는 같은 날 午前 國會에서 열린 黨 最高委員會議에 參席해 “서울 隣近 金浦와 類似한 都市에서도 住民들이 뜻을 모아오면 우리 黨이 積極 檢討할 豫定”이라고 밝혔다. 與黨 一角에서 메가시티 서울 構想과 關聯해 “高陽, 구리, 河南, 城南, 南楊州, 議政府, 光明 等도 住民의 뜻을 묻지 않을 理由가 없다”(국민의힘 박수영 議員 11月 1日 페이스북 揭示글)는 等 서울에 隣接한 다른 地自體들의 서울 編入論으로까지 擴大되는 模樣새다.

    大大的인 行政區域 改編 論議에서 擧論된 地自體들의 表情은 제各各이다. 서울 編入論을 主張한 國民의힘 所屬 김병수 金浦市長은 積極的인 態度를 보이고 있다. 金 市長과 11月 6日 만날 豫定인 吳世勳 서울市長은 “都市 機能이 高度化되면서 年談話는 至極히 자연스러운 現象”이라면서도 “金浦市長을 만나 뜻을 把握해보고 判斷하겠다”며 신중한 態度를 보였다. 金東兗 知事는 金浦의 서울 編入 構想에 對해 “참으로 荒唐한 일”이라며 反撥하고 나섰다. 金 知事는 與圈을 向해 “經濟와 民生을 뒷전으로 하면서 國民 갈라치기를 하더니 이제는 國土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며 “京畿北部特別自治道는 大韓民國 全體 發展을 위한 經濟政策인 反面, 與黨 代表가 내세운 얘기(서울 編入론)는 그야말로 政治計算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民主黨은 與黨의 ‘메가시티 서울’ 構想에 ‘行政 大改革’으로 應酬하고 있다. 民主黨 洪翼杓 院內代表는 11月 1日 “우리 黨은 以前부터 메가시티를 主張했다”면서 “김포만 論議하기보다 全體 國土의 行政 大改革이 必要하다”고 밝혔다. 이와 同時에 민주당에선 “巫俗人 穿孔이 서울-京畿 統廢合을 主張했다”는 要旨의 陰謀論도 提起됐다. 민주당 朴贊大 最高委員은 11月 1日 열린 黨 最高委員會議에서 穿孔이 “首都 서울과 京畿道는 하나다. 統合해야 한다”고 말하는 講演 映像을 틀고 “김기현 代表의 金浦 서울 編入 主張과 天空의 競技도 統廢合 主張이 自然스레 連結된다”고 主張했다.

    專門家 意見도 紛紛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최고위원이 11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한 무속인 천공의 동영상을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보고 있다. [뉴스1]

    더불어民主黨 朴贊大 最高委員이 11月 1日 國會에서 열린 最高委員會議에서 公開한 巫俗人 天空의 動映像을 李在明 代表를 비롯한 指導部가 보고 있다. [뉴스1]

    메가시티 서울 構想에 對한 專門家 反應도 엇갈린다. 贊成 側은 “首都 擴張을 통한 메가시티火(化)가 글로벌 트렌드”라고 强調하는 反面, 反對 側은 “急造된 公約에 不過하다”며 批判的 立場이다. 이창무 한양대 都市工學科 敎授는 “世界 代表的인 大都市圈 모두 메가시티化로 國際 競爭力을 키워가는 흐름”이라면서 “그間 國內에서 서울·仁川·京畿 等 首都圈 廣域自治團體 間 協議體가 運營되기는 했지만 그다지 成功的이었다고 보긴 힘들다”고 말했다. 李 敎授가 例로 든 글로벌 大都市는 日本 도쿄와 프랑스 파리다. 이에 對해 그는 “旣存 日本 도쿄都(都)는 서울처럼 그린벨트를 指定해 都市 擴大를 막기도 했으나, ‘首都의 競爭力 强化가 곧 國家 競爭力 强化’라는 共感帶가 形成돼 果敢하게 開發에 나서고 있다”며 “프랑스 亦是 한때 地方으로 公共機關을 大擧 移轉해 新都市를 開發했으나 이런 政策을 抛棄하고 파리의 競爭力을 强化하고 있다”고 說明했다.

    反面 백인길 大眞大 스마트建設·環境工學部 敎授는 金浦의 서울 編入에 對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一蹴했다. 白 敎授는 “金浦의 서울 編入으로 始作된 이슈가 갑자기 메가시티로 넘어가고 있는데, 이미 首都圈은 實質的으로 하나의 生活圈인 메가시티”라면서 “그間 國內 學界에서 메가시티 構想은 發展 動力을 잃어가는 地方都市를 한데 묶는 戰略으로서 論議됐을 뿐, 金浦-서울 合倂論은 처음 듣는 얘기”라고 指摘했다. 그러면서 그는 “金浦를 서울에 합치자는 主張은 事實上 住所만 바꾼다는 것인데, 그런 式이면 首都圈은 다 서울이 돼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反問하며 “選擧를 앞두고 提起됐던 갑작스러운 公約들로 韓國 都市計劃이 엉망이 된 側面이 있다는 點에서 都市計劃 業務를 政治와 分離할 必要가 있다”고 말했다.



    김우정 기자

    김우정 記者

    安寧하세요. 週刊東亞 김우정 記者입니다. 政治, 産業, 不動産 等 여러분이 궁금한 모든 이슈를 取材합니다.

    댓글 0
    닫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