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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BO리그는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防疫守則 緩和에 따라 100% 觀衆入場이 可能하다. 10個 球團도 그에 맞춘 마케팅 戰略을 짜느라 餘念이 없다.
演藝人들의 始球 行事는 代表的인 마케팅 戰略 中 하나다. 特히 人氣가 높은 아이돌 그룹의 始球 日程이 잡히면, 寫眞을 撮影하기에 좋은 ‘로열席’은 눈 깜짝할 사이에 팔려나간다. 팬들로선 좋아하는 演藝人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絶好의 機會다. 三星 라이온즈-LG 트윈스前이 열린 16日 잠실구장의 프리미엄石島 女子 아이돌 그룹 스테이氏의 팬들로 북적였다. 프리미엄席은 잠실구장에서 가장 비싼(7만 원) 座席이다.
演藝人들을 보기 위해 野球場 入場券을 購買하고, 應援하는 것은 팬들의 權利다. 그러나 一部 極盛팬들이 競技에 集中하는 다른 팬들에 아랑곳하지 않고, 演藝人을 쫓느라 雰圍氣를 어수선하게 만들어 눈총을 사고 있다.
16日에도 스테이氏가 詩句를 마치고 프리미엄席에 着席하자 一部 팬들이 그 周邊으로 몰려들었다. 이들은 멀쩡히 野球를 觀覽하는 팬들의 視野를 妨害하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觀覽秩序를 지켜달라”던 警護業體의 要請에도 屈하지 않던 이들은 다른 팬들의 抗議가 이어지고 나서야 제 자리로 돌아갔다. 最善을 다해 클리닝타임 公演까지 마무리한 스테이氏가 자리를 뜨고 나서야 이들도 자취를 감췄다. 이 光景을 지켜본 한 野球 關係者는 “이건 正말 아닌 것 같다. 제 자리에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도 神經이 쓰일 텐데, 바로 옆에서 野球 觀覽을 妨害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잠실구장의 境遇 始球者들이 프리미엄席에서 一般 팬들과 함께 觀覽하는 까닭에 動線이 겹칠 수밖에 없다. 그럴수록 觀覽 매너를 지켜야 한다. 그러나 他人을 配慮하지 않는 一部 極盛팬들 탓에 氣分 좋게 詩句를 마친 演藝人들까지 不便한 狀況을 맞곤 한다.
人氣 演藝人들이 野球場에 登場하면 늘 벌어지는 일이지만, 自制를 期待하는 것 外에는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아 걱정스럽다. 野球場 프리미엄席은 아이돌 그룹의 팬미팅 場所가 아니다.
江山 記者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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