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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企業’오뚜기에 對한 誤解와 眞實|新東亞

企業 探訪

‘착한 企業’오뚜기에 對한 誤解와 眞實

쓰러지지 않는 오뚜기 훨훨 날아오를까

  • 권재현 記者|confetti@donga.com

    入力 2017-05-18 17: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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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풀려진 內容이 많으니 記事를 쓰더라도 조그맣게 써주십시오.”

    촛불革命이 벌어진 지난해 11月부터 소셜미디어上에는 食品企業 오뚜기에 對한 讚辭가 줄을 잇고 있다. 朴槿惠·최순실 게이트 聽聞會를 통해 財閥企業의 憫惘한 行態가 暴露돼 反企業 情緖가 擴散되는 가운데 “우리에게도 이런 자랑스러운 文化를 가진 착한 企業이 있다”며 오뚜기의 健實한 企業文化가 注目받고 있다.

    記者는 이 같은 內容이 얼마까지 事實인지를 確認하기 위해 (週)오뚜기 弘報室을 통해 事實 確認 作業에 나섰다. 오뚜기 側은 “正確한 事實은 알려야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注目받는 건 부담스럽다”는 뜻밖의 反應을 보였다. 甚至於 지난해 9月 別世한 創業主 함태호 名譽會長이나 그 아들인 現 함영준 會長과 關聯해선 “두 분 다 아무리 좋은 內容이라도 言論에 크게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며 오히려 報道 自制를 要請할 程度였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實感날 程度였다. 事實關係를 確認해본 結果 오뚜기에 對한 市中의 評判은 市場에서 이미 이뤄진 評價가 뒤늦게 反映된 側面이 컸다. 實際로 오뚜기는 꾸준한 品質管理와 經營革新으로 2007年 以後 急成長勢를 持續하고 있으며 다양한 社會貢獻 活動을 默默히 펼쳐온 게 事實이다. 이에 對한 市中의 評判이 다시 市場에 反映되는 現象이 아직 뚜렷하게 感知되진 않는다. 하지만 長期的으로 오뚜기 企業價値에 兩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 賣出이 昨年 年末부터 上昇勢로 돌았고 株價도 많이 올랐다”

    오뚜기는 2007年 賣出 1兆 원을 突破했다. 이듬해인 2008年에는 食品業體 大部分이 低成長과 賣出 減少로 苦戰하는 狀況에서도 21% 以上의 賣出 增加를 記錄하며 꾸준한 上昇勢를 이어왔다. 카레, 마요네스, 케첩, 참기름, 레토르 等 30餘 個 製品이 業界 1位를 달리고 있는 데 힘입은 成果였다. 그 結果 2016年에는 連結財務諸表 基準으로 賣出이 2兆 원臺에 進入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갑작스러운 賣出 伸張 때문이 아니라 每年 20% 안팎의 꾸준한 成長勢를 持續해온 延長線上에서 나온 成果다.

    오뚜기 株價는 ‘먹放’과 ‘쿡放’ 熱氣가 불며 食品株價 急騰하기 始作한 2012年부터 뚜렷한 오름勢로 돌아섰다. 그前까지 10萬 원 未滿이던 株價가 2015年 8月 146萬 원의 場中 最高價, 2016年 1月 142萬 원의 宗家 最高價의 高點을 찍었다. 株價가 너무 많이 올라서 오히려 지난해와 올해는 調整 局面에 들어가 現在 70萬~80萬 원臺에서 保合勢를 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非正規職 職員을 正規職으로 大擧 轉換했다”

    이는 2015年 末 오뚜기가 大型마트에서 일하는 試食寺院 1800餘 名을 全部 正規職으로 雇用했다는 뉴스가 起爆劑가 되면서 訛傳된 이야기다. 다른 食品業體에선 試食寺院을 非正規職 形態로 雇用하는 境遇가 있는데 오뚜기는 全體 試食寺院 1800餘 名이 正規職이라는 말이 非正規職이던 試食寺院을 그 時點에 正規職으로 大擧 轉換해줬다고 알려진 것이다. 오뚜기 側은 “저희는 처음부터 正規職 社員만 뽑기 때문에 非正規職의 正規職 轉換이란 말 自體가 成立하지 않는다”고 解明했다.



    “오뚜기 라면이 농심 라면 賣出 50%의 牙城을 무너뜨렸다”

    오뚜기에 對한 좋은 이미지로 오뚜기 라면의 販賣量이 急增해 25年 넘게 라면業界 1位 자리를 지켜온 농심의 牙城을 威脅하고 있다는 報道가 잇따르고 있다. 最近에는 이런 오뚜기 라면의 躍進으로 大型마트 販賣量을 基準으로 農心 라면의 賣出이 50% 未滿으로 떨어졌다는 報道까지 나왔다. 하지만 該當 報道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等 3代 大型마트 占有率 基準이라는 點에서 代表性이 떨어진다는 것이 오뚜기 側의 說明이다. 다만 오뚜기 라면의 市場占有率 上昇은 삼양라면을 제치고 2位로 올라선 2013年 以後 繼續되고 있다. 當時 15.6%이던 오뚜기의 市場占有率은 每年 3% 안팎씩 上昇해 2016年엔 23.2%를 記錄했다. AC닐슨의 올해 1分期 라면 市場 占有率에서 오뚜기는 25.1%로? 1位 농심(52.5%)의 折半 水準이다.

    海外 僑民들은 韓國과 海外 輸出된 韓國 라면 맛이 다른 境遇가 많은데 오뚜기 라면만 맛이 똑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이를 놓고 오뚜기 라면의 品質이 國內外에서 똑같이 인정받기 때문 아니냐는 分析이 나온다. 오뚜기 側은 “輸出用과 內需用에서 同一한 맛을 具現하기까지 많은 實驗과 硏究 努力을 기울인 것은 事實이지만 他社 라면의 輸出用과 內需用의 맛이 다르다고 品質이 떨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고 說明했다.



    “함영준 會長은 歷代 企業家 中에서 가장 많은 相續稅를 냈다”

    70%의 眞實만 담겼다. 創業主 함태호 名譽會長이 別世하면서 長男인 함영준 會長에게 넘겨준 (週)오뚜기 持分은 46萬5543週(13.53%)다. 지난 年末 基準 株價로 3110億 원에 達한다. 相續稅·贈與稅法에 따르면 30億 원 以上의 株式을 相續하거나 贈與받으면 50%를 相續稅로 내야 한다. 따라서 함영준 會長이 納付해야 하는 相續稅는 1500億 원이 넘는다.

    이는 國內 最大 財閥인 삼성그룹 이건희 會長이 1987年 11月 아버지 이병철 會長이 別世했을 때 낸 176億 원의 相續稅에 비하면 엄청나게 큰 額數이긴 하다. 하지만 歷代 最大는 아니다. 歷代 相續稅 最大 納付額은 2003年 9月 別世한 신용호 敎保生命 名譽會長 遺族이 내야 했던 1830億 원이다. 函 會長이 내야 하는 相續稅는 歷代 2位다.

    函 會長이 이를 一時拂로 다 支給한 것도 아니다. 相續稅 納付稅額이 2000萬 원 以上일 境遇 相續人은 最長 5年 동안 總 6番에 걸쳐 分納이 可能하다. 다만 分納할 境遇엔 利子 性格의 加算金이 붙는다. 函 會長은 5年에 걸쳐 分納하기로 했는데 每年 300億 안팎의 現金을 마련해야 한다. 最大 株主(28.91%)의 持分을 最大限 維持하면서 이런 分納額을 마련하는 것이 函 會長에게 남겨진 宿題다.



    “오뚜기는 數千 名의 心臟病 어린이에게 새 生命을 찾아줬다”

    맞다. (週)오뚜기는 한국심장재단과 結緣해 1992年 7月부터 25年째 心臟病 어린이의 手術費用을 後援하고 있다. 每달 5名으로 始作했지만 人員을 漸次 늘려 現在는 每달 23名을 後援한다. 지난해 12月까지 惠澤을 받은 心臟病 어린이는 4357名에 이른다. 오뚜기는 이렇게 새 生命을 얻은 어린이와 그 家族에게 每年 오뚜기 家族料理 페스티벌 招請과 工場 見學의 機會도 提供하고 있다.



    “오뚜기는 數百 名의 大學生과 大學院生에게 奬學金을 支援해줬다”

    奬學事業은 고 함태호 名譽會長이 1996年 私財를 털어 設立한 오뚜기財團을 通해 이뤄지고 있다. 이 財團은 1997年 5個 大學 14名으로 始作해 最近까지 687名에게 40億 원의 奬學金을 傳達했다. 2009年부터는 오뚜기 學術賞을 制定해 食品 硏究와 食品産業 發展에 寄與한 學者와 硏究員에게 每年 6000萬 원의 賞金을 授與하고 있다.



    “오뚜기는 남다른 障礙人 再活支援事業도 펼치고 있다”

    事實이다. (週)오뚜기는 2012年부터 障礙人學校와 障礙人再活센터를 運營하는 밀알財團의 ‘굿윌스토어’와 손을 잡고 △膳物세트 組立 賃加工 委託 △굿윌스토어에 오뚜기 製品 寄贈 △오뚜기 物品나눔캠페인 進行 △任職員의 自願奉仕 4가지 活動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月까지 임加工委託 膳物세트는 340萬 세트, 오뚜기 製品 寄贈額은 12億 원, 物品나눔 寄贈點數 5萬 點, 自願奉仕에는 1200名이 7200時間에 걸쳐 參與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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