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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事業場 廢棄物 管理 플랫폼 ‘리코’ 김근호 代表|新東亞

[제로웨이스트]事業場 廢棄物 管理 플랫폼 ‘리코’ 김근호 代表

“廢棄物 줄이려면 排出量부터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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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준 記者

    sejoonkr@donga.com

    入力 2021-03-08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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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飮食 廢棄物 넘어 모든 廢棄物 管理에 挑戰

    • 家庭 廢棄物은 全體 廢棄物 中 20% 不過

    • 事業場 廢棄物부터 處理해야 環境問題 解決

    • 버려지는 再活用品 줄이려 廢棄物 業體 間 連結 나서

    김근호 리코 대표가 폐기물 관리 서비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홍중식 기자]

    김근호 리코 代表가 廢棄物 管理 서비스에 關해 說明하고 있다. [홍중식 記者]

    飮食物 쓰레기는 버릴 때마다 不快하다. 물컹거리는 觸感과 原形을 알 수 없는 생김새에 一旦 脾胃가 傷한다. 먹다 남은 것들을 모아뒀으니 惡臭도 甚하다. 飮食物 쓰레기를 모아 버릴 때 나는 소리도 끔찍하다. 液體도 固體도 아닌 쓰레기들이 합쳐지는 瞬間 나는 ‘철퍽’ 하는 소리는 自然스럽게 眉間을 찌푸리게 한다. 

    廢棄物 處理業體가 가장 꺼리는 品目도 飮食物 쓰레기다. 다른 廢棄物과 달리 하루라도 收去가 늦어지면 飮食物 쓰레기가 썩기 始作한다. 날이 더운 여름철이면 今方 害蟲의 溫床이 되기 十常이다. 

    事業場 廢棄物 管理 프로그램을 提供하는 리코는 모두가 싫어하는 飮食物 쓰레기 管理로 事業을 始作했다. 事業場 廢棄物 收去·處理 및 管理 프로그램인 ‘業박스’로 食堂 等 事業場의 飮食物 쓰레기 管理를 돕기 始作했다. 業박스는 各 業體에서 나온 廢棄物의 處理 過程을 實時間으로 알려주고 每日 處理된 廢棄物의 量과 處理費用을 各 業場에 알려준다. 

    每日 廢棄物 處理에 所要되는 費用을 알게 되자 各 業障은 飮食物 쓰레기의 量을 줄이기 始作했다. 리코의 集計에 따르면 業박스를 使用하는 業障은 業박스 使用 以前보다 平均 20%假量 飮食物 쓰레기 排出量이 줄었다. 이런 所聞이 난 後 리코를 찾는 業場度 늘어났다. 2019年 7億9000萬 원이던 리코의 賣出額은 2020年 11億 원으로 늘었다. 

    리코는 이 實績을 발板으로 事業場 廢棄物 全般으로 事業을 擴張하고 있다. 廢棄物 關聯 事業을 先進化해 버려지는 資源을 줄이겠다는 게 리코의 窮極的 目的이기 때문이다. 김근호 리코 代表(39)를 2月 5日 서울 강남구의 事務室에서 만났다. 



    - 리코의 서비스 ‘業박스’에 對해 說明해 달라. 

    “‘廢棄物 統合 서비스 플랫폼’이다. 普通 廢棄物 處理를 排出, 收去·運搬, 處理의 3段階로 나눈다. 一般的인 廢棄物 關聯 서비스 業體는 收去·運搬이나 處理를 擔當한다. 業박스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간다. 廢棄物을 얼마나 輩出했는지, 輩出된 廢棄物은 얼마나 再活用됐는지 全部 顧客에게 傳達한다. 처음에는 飮食 廢棄物 處理로 始作했지만 最近에는 事業場 廢棄物 全般을 管理하고 있다.”

    廢棄物 處理 方法 알려만 줘도 環境保護

    리코의 사업장 폐기물 관리 프로그램 ‘업박스’. [리코 제공]

    리코의 事業場 廢棄物 管理 프로그램 ‘業박스’. [리코 提供]

    - 單純히 情報를 준다고 해서 顧客社가 業박스를 使用하지는 않을 것 같다. 

    “各 事業場에 맞는 廢棄物 處理 工程을 提案한다. 廢棄物 處理費用을 줄이고 싶은 業場에는 가장 低廉한 業體를 찾아 連結해 주고, 食堂 等 廢棄物을 빠르게 處理해야 하는 業障은 廢棄物을 最大限 빠르게 收去·處理해 줄 業體를 連結한다.” 

    - 廢棄物 處理費用이 줄어들거나 더 便하게 쓰레기를 버리게 되면 排出量이 늘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지 않다. 事業場에서 廢棄物을 處理하려면 돈이 든다. 家庭에서 나오는 廢棄物은 地方自治團體가 處理하지만 事業場에서 나온 廢棄物은 各 事業場이 處理費用을 낸다. 每日 廢棄物 排出量을 알게 되니 各 業場에서는 이를 줄이기 위해 努力한다.” 

    - 事業場이 分離排出과 再活用에 神經 쓰게 만들 方案은 없나? 

    “廢棄物 處理費用을 줄이려면 廢棄物 中 再活用되는 比率이 높아야 한다. 再活用이 可能한 廢棄物은 處理業體가 再活用 原料로 사가기 때문이다. 業박스는 各 業體가 어떤 方式으로 廢棄物을 排出하면 再活用 比率을 높일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그만큼 各 業障은 廢棄物을 덜 버리고, 廢棄物을 내놓을 때도 어떻게 하면 再活用이 可能할지 苦悶하게 된다.” 

    - 事業場 廢棄物만 管理하는 理由가 있나? 

    “事業場 廢棄物이 ‘生活界 廢棄物’이라 하는 家庭用 廢棄物보다 量이 많다. 한 해 排出되는 廢棄物 中 生活界 廢棄物의 量은 20%도 안 된다. 나머지 80%가 工場이나 가게, 會社 等 事業場에서 發生한다.” 

    環境部의 2019年 集計에 따르면 2019年 한 해 發生한 廢棄物은 總 49萬7238t. 이 中 生活界 廢棄物의 比率은 11.7%에 不過했다. 建設廢棄物이 44.5%로 量이 가장 많았고, 事業場 廢棄物은 40.7%였다. 有害性 物質을 總稱하는 指定 廢棄物의 比率은 5.1%였다. 

    - 왜 飮食物 쓰레기로 廢棄物 管理 事業을 始作하게 됐나? 

    “飮食物 쓰레기가 廢棄物 中 가장 다루기 어려운 品目이기 때문이다. 가장 어려운 品目을 解決하고 나면 다른 廢棄物은 더 다루기 쉬울 것이라 생각했다.” 

    - 飮食物 쓰레기는 왜 다루기 어렵나? 

    “餘他 廢棄物과 다르게 飮食物 쓰레기는 現行法上 100% 再活用돼야 한다. 埋立이나 消却을 생각할 수 없으니 다른 廢棄物에 비해 處理業體 選擇 幅이 좁다. 게다가 惡臭가 甚하고 美觀上 좋지 않아 收去·運搬 處理하는 業體가 적은 便이다.” 

    廢棄物管理法은 各各 廢棄物의 處理 方法을 燒却, 埋立, 再活用으로 區分한다. 하지만 飮食物 쓰레기에 關해서는 處理 方法이 再活用뿐이다. 法 15條의 2에 따르면 飮食物 쓰레기를 排出하는 業障은 直接 廢棄物의 收去·運搬 및 再活用을 擔當하거나 이를 委託業體에 맡겨야 한다. 

    - 飮食物 쓰레기는 普通 어떤 方式으로 再活用되나? 

    “普通 堆肥로 만든다.” 

    - 環境部 集計에 따르면 飮食物 쓰레기는 每日 1萬4000餘t씩 發生한다. 이 物量이 全部 堆肥가 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飮食物 쓰레기의 70%假量이 水分이다. 飮食物 쓰레기를 퇴비화하려면 먼저 이 水分을 全部 빼낸다. 廢棄物에서 빼낸 獒樹는 바이오가스 施設로 간다. 여기서 메탄을 抽出해 燃料로 쓴다. 水分이 빠진 飮食物 쓰레기를 堆肥로 만드는 過程에서 무게가 30%假量 줄어든다.” 

    - 最近에는 一般 事業場 廢棄物 處理에도 나서고 있다고 들었다. 飮食物 쓰레기만 다룰 때보다는 일이 더 쉬워진 셈인가? 

    “다루는 廢棄物의 種類가 늘었으니 管理가 더 어려워졌다. 工場을 例로 들어보면 理解가 쉽다. 普通은 工場에서 製品을 製造할 때 나오는 副産物이나 産業廢棄物이 事業場 廢棄物의 全部라 생각한다. 하지만 工場도 사람이 生活하는 곳이다. 生活 쓰레기 및 飮食物 쓰레기가 나온다. 事業場에서 나오는 廢棄物은 全部 事業場 廢棄物이다.” 

    - 會社에서 生活하며 나온 廢棄物인데 地方自治團體나 政府에서 一部 處理費用을 支援해 주지는 않나. 

    “基本 原則은 營利活動을 하는 곳에서 나온 쓰레기는 民間에서 費用을 들여 處理하는 것이다. 地方自治團體나 政府는 家庭에서 生活하며 나오는 쓰레기만 擔當한다.”

    窮極的으로는 生活界 廢棄物까지?

    - 코로나19로 配達 飮食이 늘며 家庭에서 排出하는 쓰레기가 크게 늘었다. 事業場 生活 쓰레기도 크게 늘었나? 

    “家庭만큼 늘지는 않았지만 많이 늘어난 便이다.” 

    - 對策을 세우고 있나? 

    “配達 用器를 專門으로 收去하는 業體와 具體的인 代案을 세우고 있다. 飮食物이 묻은 플라스틱 再活用이 어려운데 여러 方法으로 洗滌해 보며 어떻게 해야 再活用되는지 硏究하고 있다.” 

    - 飮食 廢棄物에 이어 産業廢棄物과 生活廢棄物度 다루고 있다. 事業場을 넘어 家庭에서 排出하는 廢棄物 處理에 進出할 計劃은 없나? 

    “窮極的으로는 共同住宅에도 進出하고 싶다. 하지만 共同住宅의 再活用 廢棄物 處理는 有料化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只今은 共同住宅이 再活用品을 내놓으면 收去業者들이 돈을 주고 廢棄物을 사가는 方式이다. 當場은 리코가 共同住宅 廢棄物 管理까지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家庭에서도 제대로 再活用하고 싶지만 廢品을 내놓는 方法을 제대로 모르는 境遇가 있다. 

    “事實 家庭에서는 只今도 分離收去를 잘하고 있다. 世界 各國의 廢棄物 政策과 處理 狀況을 봐도 韓國만 한 나라가 없다. 日本만 해도 타는 쓰레기와 그렇지 않은 쓰레기만을 分類해 내놓는다. 每週 쓰레기桶을 들고 나와 整理하는 나라는 韓國뿐이다. 다만 再活用 廢棄物을 두고 政策이 現場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政策에 맞게 再活用 廢棄物을 分類해 내놓아도 再活用 業界에서 使用하지 못하는 廢棄物이 많다.”


    리코가 再活用·廢棄物 業體 標準 만들겠다

    - 어떤 方式으로 再活用 廢品을 내놓아야 하나? 

    “方式보다는 種類가 重要하다. 需要가 있는 再活用 廢棄物이 再活用하기도 쉽다. 一例로 알루미늄은 需要가 確實한 再活用 廢棄物이다. 그만큼 再活用이 되는 比率도 높다.” 

    - 現在 排出量이 많지만 再活用이 어려운 廢棄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只今 가장 問題가 되는 것은 플라스틱, 비닐 等의 廢棄物이다. 이 같은 廢棄物은 再活用이 어렵다. 原油 價格이 떨어지자 플라스틱 生産業體가 再生 플라스틱을 使用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廢棄 方法도 重要하지만 用處가 없는 物件을 再活用할 수는 없다. 새로운 再活用 技術이 開發되거나 關聯 製品 生産 및 消費를 줄이는 方法이 最善이다.” 

    環境部 集計에 따르면 國內에서 輩出된 再活用 廢棄物 中 86%가 再活用됐다. 하지만 이 數値는 全體 再活用 廢棄物 中 再活用 廢棄物을 處理하는 業體가 收去한 廢棄物의 比率이다. 再活用 業界에 따르면 實際 再活用率은 40%를 밑돈다. 

    - 政府 政策이 現場을 따라가지 못하는 게 問題인가? 

    “政府의 施策보다는 再活用 및 廢棄物 業界의 限界라 본다. 零細한 業體가 大部分이라 再活用 廢棄物 需要處를 開發할 餘力이 없다.” 

    - 리코는 이 같은 問題를 解決할 方案이 있나? 

    “再活用 廢棄物 處理業體를 代身해 需要處를 찾을 計劃이다. 同時에 需要處가 願하는 水準의 再活用 廢棄物 供給에도 神經 쓸 豫定이다. 두 業界 間의 架橋 구실만 해도 燒却되거나 埋立되는 廢棄物의 量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



    박세준 기자

    박세준 記者

    1989年 서울 出生. 2016年부터 東亞日報 出版局에 入社. 4年 間 週刊東亞팀에서 世代 葛藤, 젠더 葛藤, 勞動, 環境,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等 多樣한 分野를 取材했습니다. 2020年 7月부터는 新東亞팀 記者로 일하고 있습니다. 90年代 生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年代 生으로 靑年 問題에 깊은 關心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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