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IA 시드팁스] 血管毒性藥물 局所傳達 플랫폼 ‘바스블록’으로 抗癌治療 革新 꿈꾼다, 박정호 엔도큐라 代表

韓國初期投資機關協會(KESIA)는 中企部 主管 民間主導型 豫備創業 支援 프로그램 ‘시드팁스(Seed TIPS)’의 主管 機關이다. 시드팁스는 民官 協力 創業 프로그램 TIPS의 以前 段階 支援 프로그램이다. 專門性을 갖춘 民間 運營社 7곳(인포뱅크, 프라이머 시즌 5, 앤틀러코리아, 逍風벤처스, 엔瑟파트너스, 탭엔젤파트너스, 와이앤아처)李 스타트업의 創業팀 構成부터 시드 投資 誘致까지 初期 段階 成長을 책임지고 支援한다.

[IT東亞 강형석 記者] 統計廳이 지난 2023年 9月 21日에 發刊한 ‘2022年 死亡原因統計 結果’라는 資料에 따르면 우리나라 3代 死亡原因 中 하나로 癌(惡性新生物)李 꼽혔다. 特히 40歲 以上 年齡層에서 가장 많았는데 發病 要因은 여럿 있겠지만, 時間이 흐를수록 治療가 어렵고 많은 費用的 負擔도 커진다.

엔도큐라는 現代人이 가장 두려워하는 疾病 中 하나인 癌을 克服하기 위해 ‘血管毒性藥물 局所投與’라는 새로운 解法을 提案했다. 內視鏡과 超音波로 接近 可能한 身體 部位의 癌細胞에 注射를 直接 놓는 方式으로 旣存 抗癌治療와 差異點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藥물을 選擇해 適用하는 바스블록(Vasblock) 플랫폼 또한 注目해야 될 部分이다. 엔도큐라가 提案한 새로운 抗癌治療 技術에 對해 仔細히 듣기 위해 박정호 代表(강북삼성병원 消化器內科 敎授)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쉽지 않은 抗癌治療 ‘血管毒性藥물 局所投與’로 突破口 찾다

IT東亞 : 엔도큐라라는 企業에 對한 紹介를 付託한다.

박정호 代表 : 2023年 2月에 設立한 스타트업으로 ‘局所投與 抗癌劑’라는 多少 生疏하게 들릴 수 있는 抗癌劑를 開發하고 있다. 우리가 이 分野에 對해 硏究한 것은 10餘 年 以上 됐다. 動物 實驗을 始作으로 本格的인 硏究는 2015 程度에 이뤄졌다. 約 7~8年 程度 硏究를 하다가 成果를 보고 이 程度면 이제 商品化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IT東亞 : 癌 患者가 繼續 增加하는 趨勢라고 하는데, 그만큼 市場도 크다고 생각된다. 엔도큐라가 생각하는 市場 規模는 어느 程度일까?

박정호 代表 : 抗癌劑 市場은 相當히 크다. 抗癌劑 市場은 全 世界的으로 約 200兆 程度 될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에서만 해도 相當하다. 나는 胃癌을 始作으로 하지만, 이 市場도 約 1000~2000億 程度 될 것으로 豫想한다. 엔도큐라가 目標하는 것은 癌을 效果的으로 治療하는 것뿐만 아니라 治療 過程에서 發生하는 費用 節減 側面도 있다.

IT東亞 : 局所投與로 癌 治療가 可能하다는 點이 흥미롭다. 흔히 抗癌治療는 까다로운 條件이 必要한데 엔도큐라의 抗癌治療 方式은 무엇이 다른지 궁금하다.

박정호 代表 : 우리가 期待하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이제 竝用療法으로써 全身 抗癌 治療를 進行할 때 같이 投與해서 效果를 올리는 部分이 있다. 그리고 全身 副作用이 없기 때문에 80歲 以上 高齡者도 治療가 可能하다. 高齡者 外에도 精神疾患, 腎臟, 肝 等이 안 좋은 患者에게도 使用할 수 있다.

現在 엔도큐라는 旣存의 抗癌劑로 治療받기 어려운 사람들을 對象으로 臨床 許可를 받았다. 식약처 許可를 받아 進行 中인데, 88歲 男子 患者부터 透析 治療 中인 92歲 患者 等 抗癌 治療를 받지 못하는 高齡者도 있다. 患者에게는 簡單한 形態의 臨床에 바로 適用 可能한 藥물을 使用해서 注射했더니, 癌細胞가 많이 줄어들었음을 確認했다. 以後 44週 假量 追跡觀察을 進行했는데 癌細胞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勿論 눈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組織 檢査하면 癌細胞가 檢出된다. 그러나 커지지 않으니까 初期 狀態로 그냥 머물러 있게 된다. 現在 藥物 水準에서의 目標는 管理다. 約 3個月에 한 番 程度 注射를 놓아도 癌이 더 以上 커지지 않고 維持되는 狀態가 될 수 있다. 治療 以後에는 不便함도 적고 痛症이 있어도 鎭痛劑로 調節 可能한 水準이다. 이에 臨床에 參與한 患者들이 滿足했다.

事例 하나가 더 있다. 84歲 女性 患者였는데 敗血症 때문에 全身狀態가 매우 안 좋은 狀態였다. 元來는 抗癌治療가 不可能하지만, 治療를 받고 싶다고 해서 進行했다. 12週 假量 以後 時間이 흐르니 癌 덩어리가 거의 없어졌다. 이 患者도 組織 檢査를 進行하면 癌 細胞가 檢出된다. 하지만 2~3個月에 한 番씩 局所投與를 통해 癌이 커지지 않도록 管理하고 있다.

이제 앞으로 癌을 없앨 수 있는 程度의 衝擊(Impactive)을 갖고 있는 藥물은 開發이 어느 程度 進行됐다. 엔도큐라는 約 4~5年 뒤 出市를 目標로 꾸준히 硏究하고 開發을 進行하고 있다.

IT東亞 : 癌의 轉移를 막는 것 外에 또 다른 强點이 있을지 궁금하다.

박정호 代表 : 高齡者 또는 다른 疾患이 同伴돼 있어도 治療가 可能하다는 點이 特徵이다. 그다음은 副作用이 거의 없다. 若干 痛症이 있는 程度이며 이는 앞서 說明한 것처럼 鎭痛劑로 調節할 수 있다. 事實 85歲 以上 高齡者는 癌이 發見될 境遇 治療하기 곤란한 境遇가 매우 많다. 手術도 困難하고 抗癌治療度 곤란할 때 適用할 수 있는 治療法이라고 생각한다.

엔도큐라 바스블록(Vasblock) 플랫폼의 基底는 다른 藥물들과 조금 다르다. 그間 抗癌治療는 癌細胞를 攻擊해 죽이는 方法이었다. 우리는 癌細胞를 죽이는 게 아니라, 癌에 分布하는 血管을 죽인다. 이렇게 하면 무슨 일이 생기는가 하면 癌細胞가 壞死 한다. 血管을 遮斷해 버리니 癌 組織이 줄어들고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 結果가 나온 것이다.

局所治療로 이렇게까지 結果가 나온 境遇는 없었다. 事實은 局所治療度 癌 덩어리에 바로 注射하면 藥물이 周圍로 퍼지는 게 制限된다. 癌細胞가 壞死 하면 딱딱하게 纖維化가 進行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1週 程度 繼續 藥을 뿜는 形態의 抗癌劑가 開發됐는데도 失敗했다. 硏究 過程에서 이것이 藥이 오히려 充分히 擴散되지 않아 생기는 問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암 덩어리가 아니라 血管이 主로 分布하는 基底에다가 注射를 해서 血管을 말리는 選擇을 했다.

IT東亞 : 바스블록을 플랫폼이라고 했는데 어떤 構造이며, 本格的인 商品化가 된다면 實際 우리가 얻을 수 있는 利點은 무엇일까?

박정호 代表 : 選擇的 血管 毒性 藥물의 毒性을 强化시키는 시스템을 말한다. 藥물을 局所投與해도 血管損傷이 發生하지만 플랫폼 안에 넣어서 注射하면 血管毒性效果를 더욱 增進시킨다. 血管 毒性 藥물을 注射했을 때 pH는 自體로도 被害를 주지만 藥물이 細胞 內 移動을 促進시킨다. 이 部分은 臨床 및 基礎 實驗을 통해 알아낸 部分이다. 다음은 藥물 擴散을 防止하는 藥물이 있다. 局所投與 以後 같이 投與했더니 사이드로 줄어들면서 效果가 增幅된다. 現在 이 두 가지를 臨床 硏究에서 追加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固有 技術은 內皮細胞 毒性을 强化하는 部分이다. 에너지源으로 쓰이는 葡萄糖 같은 物質에 若干 變化 준 것이다. 只今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먹었을 때 吸收가 안 되고 全部 排出된다. 藥물과 함께 테스트를 했는데 血管 毒性을 30% 程度 증가시킨다는 點을 發見했다. 一種의 臺詞 抗癌劑 役割을 한다. 周邊에 에너지源이 있음에도 營養 供給을 받지 못해 癌細胞가 줄어든다.

標的 抗癌劑라 하는 것들은 古家다. 우리는 標的이 아니라 直接 投與하는 方式이니 費用 節減 效果를 期待할 수 있다. 抗癌 治療에 所要되는 費用을 考慮하면 國家 經濟的 次元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본다. 抗癌治療 自體에 對한 苦悶을 덜어낼 수 있다는 部分도 큰 長點이 아닐까 생각된다. 特히 앞서 說明한 것처럼 高齡者도 治療가 可能하니 癌에 對한 苦悶에서 자유로워진다.

작은 물줄기가 巨大한 江이 되었다

IT東亞 : 이야기를 들으니 宏壯히 興味롭다. 하지만 實際로 開發하는 過程은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開發 動機가 奔命했을 것 같다. 創業을 決心한 契機와 開發ㆍ實驗 過程에서 特別히 記憶에 남았던 部分이 있다면 함께 말해달라.

박정호 代表 : 醫師로서의 義務가 크다고 생각한다. 臨床實驗 結果도 좋고 患者 反應도 나오는 狀況인데 周邊 反應은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아 이럴 바에는 直接 創業해서 보여주자고 決心했다. 事實 처음부터 癌을 對象으로 한 건 아니었다. 親兄이 現在 嘉泉大에 藥물傳達 分野 敎授로 在職 中인데 어느 날 둘이 앉아 뭘 할까 이야기를 나누다 便失禁 患者 對象으로 肛門押을 올리는 藥을 서방형으로 같이 만들자고 했다. 便失禁은 尿失禁처럼 肛門押이 떨어져 變異 흘러나오는 症勢다. 親兄은 藥물을 잘 傳達하는 技術이 있고 나는 林相이 可能하니 한 番 해보자고 結論 내렸다.

便失禁 治療 對象으로 效果는 나쁘지 않았으나 安定性 問題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됐다. 페닐 에프린이라는 藥물이 있는데 交感神經을 活性化시켜 筋肉을 收縮하는 役割을 한다. 이걸 肛門에 直接 局所投與하면 잘못됐을 때 全身에 藥물이 퍼져 血壓이 上昇할 可能性이 높았다. 이는 高齡者에게 問題가 될 수 있다.

그런데 臨床 進行 過程에서 發見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藥물 容量을 充分히 局所投與하면 그만큼 效果를 얻을 수 있다는 點이고 다른 하나는 安定性이었다. 쥐 肛門을 對象으로 實驗을 할 때 바로 죽을 수 있는 濃度의 20倍를 投與했음에도 血壓 變化도 脈搏數 變化도 없었다. 全身 吸收가 될 것 같은데 너무 安全하니까 異常하다 생각이 들었다. 한便으로는 이걸 다른 部分에 適用을 할 수 있을까 苦悶했는데 癌이 떠오르더라. 그래서 2015年에 누드 마우스에 癌을 키워 實驗을 進行했는데 結果가 좋았다. 癌에 바로 注射하면 擴散이 안 되어 그間 藥물 實驗이 失敗했을 것이라는 假定 下에 藥物 擴散이 빠른 粘膜下層에 注射를 놓았다. 그 結果 9마리 中 7마리가 가지고 있던 腫瘍이 사라지는 것을 確認했다.

效果가 좋을 것이라 豫想은 했는데 期待 以上이어서 여러 假說을 바탕으로 繼續 硏究를 持續했다. 그 渦中에 이 實驗에 있어 決定的 役割을 하는 抗癌劑 파이브-에프油(5-FU)를 가지고 식약처 許可下에 臨床試驗을 進行했다. 처음에는 200mg 程度를 稀釋해서 使用을 했는데 癌細胞가 줄어들지 않았다. 異常하다 싶어 살펴봤는데 反對로 患者들 사이에서 貧血이 없어졌다.

元來 進行性 危險 患者들은 피가 繼續 나오기 때문에 普通 1~2個月에 한 番 程度 輸血을 받는다. 出血이 거의 없으니 이게 血管에 影響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음으로 파이브-에프留意 알칼리 濃度의 重要性이다. 이 藥물의 原液은 pH 9 程度로 높은 알칼리성을 維持하는데 血管에 주는 影響이 컸다. 어떻게 보면 심플한 結果지만, 5年 程度 時間이 걸렸다. 臨床試驗 許可받는 過程도 正말 어려웠다. 約 2~3年 程度 所要됐는데 그럼에도 抛棄하지 않았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胃癌을 始作으로 다른 癌까지 適用하는 게 目標

IT東亞 : 創業 後 硏究開發을 이어가는 過程에서 韓國初期投資機關協會 시드팁스 支援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支援을 받았는지 궁금하다.

박정호 代表 : 事實 硏究와 開發을 持續的으로 이어가려면 많은 硏究費가 必要한 게 事實이다. 創業하고 처음에는 어떻게 할지 漠漠했다. 시드팁스는 지난해 紹介를 받았다. 처음 蔚山創造經濟革新센터 바이오 企業 支援 프로그램을 進行하는 過程에서 한 벤처 캐피탈 關係者가 局所投與 方式에 關心을 가졌다. 빨리 臨床을 準備하고 結果를 보여주니 흥미로워하더라. 그리고 시드팁스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挑戰해 보라고 勸해서 支援하게 됐다.

막상 支援을 했는데 競爭率이 매우 높아서 놀랐다. 세 企業을 選定하는데 300個 程度 스타트업이 支援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엔도큐라는 運이 좋게도 選定되어 支援을 받을 수 있었다. 創業敎育을 비롯해 멘토링 等 運營 全般에 必要한 도움을 받았다. 魅力的인 것은 民間投資主導型 技術創業支援 프로그램인 팁스(TIPS)를 支援할 때 加算點이 附與된다는 部分이었다. 우리가 한 발 나아가는데 根據가 되는 支援을 받을 수 있어 滿足하고 있다.

IT東亞 : 엔도큐라의 向後 目標가 궁금하다.

박정호 代表 : 現在 胃癌을 中心으로 하고 있으나 다른 癌까지 擴大 適用하는 것이 目標다. 內視鏡과 超音波로 接近 可能한 部分은 다 適用이 可能하다. 나이가 들면 癌은 많아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大部分 抗癌治療하면 副作用을 第一 먼저 떠올린다. 이 固定觀念을 깨고 싶다. 앞으로 正말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고 그렇게 되도록 努力하는 企業이 되고자 한다.

글 / IT東亞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