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三星의 新型 인덕션, ‘國內 唯一’ 遠隔 制御 機能 搭載? 正말?

[IT東亞 金榮宇 記者] 本誌 編輯部에는 하루에만 數十 件을 넘는 報道資料가 온다. 大部分 새로운 製品, 或은 서비스 出市 關聯 消息이다. 編輯部는 이 中에 讀者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 몇 個를 추려 記事化한다. 다만, 企業에서 보내준 報道資料 原文에는 專門 用語, 或은 該當 企業에서만 쓰는 獨自的인 用語가 多數 包含되기 마련이다. 이런 用語에 익숙하지 않은 讀者를 위해 本紙는 報道資料를 解說하는 企劃 記事인 '뉴스줌인'을 準備했다.

出處: 三星電子(2024年 3月 29日)
題目: 三星電子, 遠隔 制御 機能 適用한 '비스포크 인덕션' 新製品 出市

要約: 三星電子가 2024年型 '비스포크 인덕션' 新製品을 29日 出市한다. 國內에서 唯一하게 모바일로 遠隔 制御가 可能한 ‘스마트컨트롤’ 機能을 三星電子 인덕션 中 最初로 搭載했다. GPS를 通해 外出이 感知되면 인덕션 畫具가 動作 中임을 알려주고 電源을 끌 수 있도록 하는 '安心 알림', 집안에서 失手로 畫具가 作動되는 狀況을 防止할 수 있도록 인덕션 버튼을 잠그는 '遠隔 잠금' 機能도 새롭게 搭載했다. 또한 'AI 끓음 感知', 팬 騷音 最少化 設計와 高周波 騷音 低減 'DNC(Dual Cook Noise Cancelling)', '自動 맞춤 料理', '스캔쿡' 等의 다양한 機能을 支援한다.

解說: 最近 數 年餘 동안 出市된 相當數의 家電 製品은 네트워크 接續 및 모바일 機器 聯動이 可能한 스마트 機能을 갖추고 있다. 이런 狀況에서 인덕션(電氣레인지)에 스마트 機能이 搭載되는 것은 큰 뉴스거리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이番에 出市된 三星電子의 2024年型 비스포크 인덕션은 意外로 이 機能을 크게 强調한다. 弘報 文句는 無慮 ‘國內에서 唯一하게 遠隔 制御가 可能한 인덕션’이다.

三星電子의 說明에 따르면, 그동안 國內에서는 安全上의 理由로 인덕션의 遠隔 制御와 關聯된 機能 搭載가 法으로 禁止돼 있었으나, 지난해 産業通商資源部(以下 産業部)가 革新 技術에 對해 現行 規制를 限時的으로 例外 適用해주는 '産業融合 規制 샌드박스'를 申請해 實證特例 許可를 받아 이 機能을 適用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와 關聯해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의 關係者는 取材陣과의 通話에서 “이 機能의 實現 過程에서 三星電子는 産業部와의 緊密한 疏通을 통해 規制革新의 실마리를 이끌어냈다”라고 說明하기도 했다.

다만, 인덕션이 그동안 國內에서 遠隔 制御가 不可能했다는 이야기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미 數年前에 LG電子, SK매직을 비롯한 他社에서 分明 遠隔 制御 機能을 支援한다는 인덕션 製品을 國內에 出市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삼성전자를 除外한 他社들은 法을 無視하고 있던 걸까? 勿論 그건 아닐 것이다.

이는 이들 製品의 利用 方法을 살펴보면 어느 程度 理解할 수 있다. 이를테면 2022年에 LG電子에서 出市한 인덕션 製品인 ‘BEI3MQT’의 境遇, 遠隔 制御 機能을 利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덕션 本體에 달린 遠隔制御 버튼을 눌러서 機能을 活性化시켜야 하며, 인덕션의 電源을 끄거나 遠隔 制御 버튼을 비롯한 本體의 어떠한 버튼을 누르면 遠隔制御 機能이 解除된다.

모바일 앱에 인덕션을 登錄해둔 狀態라도 遠隔制御 機能을 利用하려면 그때마다 本體의 遠隔制御 버튼을 눌러야 하며, 遠隔 制御를 常時 活性化하거나 모바일 앱에서 遠隔制御 機能을 活性化하는 것도 不可能하다. 이는 아주 穩全한 遠隔制御 機能이 라기보다는 인덕션 本體의 制御權을 暫時 모바일 앱으로 ‘빌려오는’ 形態에 가깝다. 그리고 遠隔制御가 活性化된 狀態에서도 인덕션을 끄거나 火力을 낮추는 것만 可能하며 反對로 켜거나 火力을 높이는 것은 不可能하다.

勿論 이렇게 多少 不便하게 遠隔 制御 機能을 단 것이 除朝辭의 技術力 問題는 아닐 것이다. 各種 規制 및 安全問題 사이에서 그나마 내놓은 代案에 가깝다. 그리고 이 마저도 問題의 素地가 있었는지, 2023年부터 出市된 LG電子의 인덕션 製品에서는 모바일 機器를 利用한 인덕션의 狀態 모니터링(火口 狀態 確認, 電力 使用量 確認 等)만 可能할 뿐, 遠隔 制御 機能을 찾기 힘들어졌다. 앞서 例로 든 LG電子 ‘BEI3MQT’ 모델을 팔던 一部 販賣店들도 同一한 性能에 遠隔 制御 機能만 削除한 ‘BEI3MQ’로 모델을 變更해 販賣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狀況에서 産業融合 規制 샌드박스를 통해 遠隔 制御 機能을 搭載해 只今 出市한 三星電子의 新型 인덕션은 分明 利點이 있다. ‘國內에서 遠隔 制御 機能이 搭載된 인덕션은 三星電子 비스포크 인덕션이 唯一’이라고 자랑할 만도 하다. ‘只今 時點에서 파는 인덕션 中 國內 唯一’이라고 하는 것이 더 正確한 말 같지만 말이다.

勿論 삼성전자 立場에서 ‘旣存의 競爭社들이 遠隔 制御라고 내놓은 機能은 嚴密히 따지자면 眞正한 遠隔 制御라고 할 수 없다’라고 主張한다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닐 수도 있겠다.

參考로 이番에 出市된 三星電子 인덕션 亦是 安全 問題를 考慮해 遠隔 制御로 인덕션을 켜거나 火力을 높이는 機能은 支援하지 않으며, 모바일 앱으로 電源을 끄거나 버튼을 잠그는 것만 可能하다. 調理物을 올려둔 채 깜빡하고 外出하거나 어린 子女나 伴侶動物이 無心코 火口를 켜는 狀況 等이 發生한다면 참으로 有用하게 利用할 만한 機能이다.

規制 샌드박스란 새로운 産業의 育成을 위해 旣存의 規制를 一定期間 猶豫하는 것을 意味한다. 이番에 出市된 三星電子 新型 인덕션의 使用說明書에 記載된 規制 샌드박스 實證特例 高地를 살펴보면 이番 規制特例의 期間은 2年이다. 그 期間동안 三星電子가 遠隔 制御 機能의 安全性을 證明한다면 以後에도 遠隔 制御 機能이 搭載된 인덕션이 持續的으로 出市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는 삼성전자 뿐 아니라 市場 全體 觀點에서 分明 肯定的인 일이다.

글 / IT東亞 金榮宇(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