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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나쁜 企業’에서 ‘룰 세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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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年代 스타 製品에 힘입어 글로벌 企業으로 急浮上했으나 韓國과 中國 業體의 追擊으로 競爭力을 잃었던 이 會社는 2014年 國際信用評價社로부터 投資 不適格 判斷을 받는 地境에 이르게 됩니다. 以後 追擊者의 挑戰에 迅速하게 對應하지 못한 ‘워스트 케이스’의 代表가 됐습니다. 그랬던 이 會社가 最近 몇 年 새 起死回生했다는 事實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것도 世界 1位를 차지하면서 單숨에 워스트에서 베스트 케이스의 主人公으로 變身했습니다.

    主人公은 바로 소니. 1980年代 소니를 正常으로 이끌었던 것이 技術이었다면 그로부터 約 20年 後, 소니의 復活을 도운 孝子는 바로 ESG(環境•社會•支配構造)였습니다. 소니는 월스트리트저널이 2020年 12月 發表한 ‘持續可能한 世界 100大 企業’ 順位에서 世界 5500餘 企業 가운데 1位를 차지하며 世界를 놀라게 했습니다. 旣存의 成功 公式이었던 製造業에서 벗어나 環境汚染에 影響을 덜 미치는 소프트웨어 미디어 企業으로 變身한 것이 復活에 ‘神의 한 數’가 됐습니다. 2018年부터는 本格的으로 ESG 分野에 積極 投資하며 業의 正義를 새롭게 했습니다.

    소니 事例를 紹介한 것은 ESG가 이처럼 會社를 회생시키고 時代精神에 符合하는 브랜드 價値를 內在하게 하는 데 훌륭한 ‘祕密 兵器’街 될 수 있음을 强調하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ESG의 意味를 認知하고 關聯 로드맵 樹立에 集中하면서 主로 리스크 回避에 注力했던 段階, 卽 ‘ESG 1.0’ 時代에 머물러서는 斷言컨대 이처럼 刮目할 만한 成果를 내기 어렵습니다. 이제 投資者는, 消費者는, 그리고 이 時代는 ESG가 企業 브랜드에 스며들어 事業 모델을 형성시키고, 새로운 投資 機會로 活用되길 바랍니다. 애써 眞情性을 ‘延期’하거나 義務 防禦戰을 치르는 듯한 態度를 보였던 時期를 지나 ESG 自體가 企業의 브랜드이자 새로운 事業의 基盤이 되는 ‘內在化 段階’로 鎭火돼야 할 때가 到來한 것입니다.

    이番 스페셜 리포트 取材를 위해 DBR가 만난 專門家들은 이를 ‘ESG 2.0’ 時代로 명명합니다. 一部 投資社나 企業들은 ESG와 關聯된 認識이 거의 없거나 理解度가 거의 없는 段階를 ‘ESG 1.0’으로 想定하고 企業의 最高 任員陣까지 關心을 갖고 ESG를 事業에 內在化해 새로운 모델을 開發하는 段階를 ‘ESG 3.0’으로 일컫기도 합니다. 여기서의 ‘3.0’ 段階 亦是 이番 스페셜 리포트가 定義하는 ‘2.0’과 大同小異합니다. 結局 ESG 導入 初期 段階와 成熟 段階를 區分하는 ‘ESG 1.0’과 ‘ESG 2.0’은 ‘덜 나쁜 企業’이 되려는 最小限의 努力 段階를 지나 ‘더 좋은 企業’이 되기 위해 最善의 努力을 기울여야 하는 時期라는 差異點을 갖습니다.

    核心 事業을 環境親和的인 領域으로 피벗韓 소니를 비롯해 關聯 베스트 프랙티스들을 살펴보면 ‘ESG 2.0’ 時代를 準備하기 위한 나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美國의 샐러드 專門店 ‘스위트드림’은 ‘健康한 飮食을 즐겁게 즐기는 커뮤니티를 만들자’는 비전下에 美國 內 90個 賣場을 各 地域 特性에 맞춰 디자인하고 地域 藝術家의 作品을 내걸며, 地域 農産物을 主材料로 使用합니다. ESG 活動이 곧 企業의 核心 브랜딩 要素가 되는 셈입니다.

    ‘ESG의 逆風’ 또한 考慮하지 않을 수 없는 要素입니다. 잠비아 出身의 世界的 經濟學者인 담비社 모요 博士는 最近 HBR 寄稿文 ‘企業이 반드시 答해야 할 10가지 ESG 質問들’의 첫 番째로 ‘ESG가 企業의 競爭力을 沮害하고 있진 않는지’ 물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3月 多論議 CEO였던 엠마뉴엘 파머가 株當純利益에 炭素排出量을 反映하는 會計技法을 開發하는 等 ESG를 經營의 優先順位로 두는 데는 成功했지만 競爭社 對比 큰 實績 不振을 招來하면서 投資者들의 壓力으로 退出된 事例를 擧論했습니다. 따라서 ESG가 모든 利害關係者를 만족시키면서 持續可能하게 發展하기 위해서도 ESG 活動 自體가 企業의 成長을 도울 수 있는 ‘ESG 2.0’ 體制로의 轉換은 必須的입니다. ESG는 國際的 壓力, 政治 地形의 變化 等을 겪으며 2022年에는 國內外 産業界에서 더욱 重要한 話頭로 자리 잡을 展望입니다. 새롭게 던져진 이 時代의 宿命 같은 課題. 이 課題를 解決하기 위해 트렌드를 따라가기 急急한 ‘룰 팔로워’價 아닌 ‘룰 세터’로 우뚝 서는 先驅者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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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진 編輯長•經營學博士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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