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工知能(AI) 發展을 制約하는 건 變壓器와 電力 供給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最高經營者(CEO)의 最近 發言이다. AI 技術 發展 速度를 只今의 電力網이 堪當하기엔 力不足이란 뜻이다. 그의 警告대로 AI발 電力 不足 事態가 現實로 다가오고 있다.


● AI 烈風이 몰고 온 電力 不足

電力 需要 急增을 警告하는 건 머스크만이 아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1月 다보스포럼에서 “AI 技術엔 以前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必要하다”면서 “劃期的인 突破口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獨逸 지멘스에너지의 크리스티안 브루흐 CEO도 지난달 年例 株主總會에서 “電氣 없이는 AI 技術 發展이 없다”며 電力 需要 急增을 豫告했다.

챗GPT 같은 生成型 AI를 開發해 使用하려면 天文學的 容量의 데이터를 保管하고 處理할 大規模 데이터센터가 必要하다. AI 烈風은 곧 데이터센터 붐을 뜻한다. 이미 全 世界엔 約 8000個의 데이터센터가 있지만, 앞으로 훨씬 더 많이 追加돼야만 한다.

問題는 AI用 데이터센터가 電氣 먹는 河馬라는 點이다. 챗GPT 같은 生成型 AI 서비스 利用엔 구글 檢索보다 3∼30倍나 많은 電力이 必要하다. 國際에너지機構는 ‘2024年 電氣報告書’에서 全 世界 데이터센터가 使用하는 電力量이 2022年 460TWh에서 2026年 最大 1050TWh로 急增할 거라고 내다봤다. 이는 日本 全體의 電力消費量(2022年 939TWh)을 넘어서는 規模다.

데이터센터는 年中無休 24時間 電氣가 통해야 한다. 아무리 데이터센터 建物을 짓고 AI用 半導體를 깔아놔도 送電線이 連結되지 않으면 無用之物이다. 하지만 電力網은 금세 擴張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새로운 電力網을 計劃해서 構築하는 데는 普通 5∼15年이 걸린다.



複雜한 認許可 節次와 電力設備의 不足, 地域 住民의 反撥과 電氣料金 引上 憂慮 等. 電力網 업그레이드를 遲延시키는 要因은 한둘이 아니다. 大部分 國家에서 데이터센터 容量이 이미 飽和狀態이지만, 追加 建設이 좀처럼 速度를 내지 못하는 理由다. 不動産會社 CBRE는 “全 世界的으로 可用前歷이 不足해서 데이터센터 成長을 沮害하고 있다”고 說明한다.

電力網은 過負荷가 걸리면 자칫 大規模 停電 事態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곳곳에서 新規 데이터센터 設立이 미뤄지고 있다. 美國 애리조나주의 最大 電力會社 APS는 超大型 데이터센터 新規 事業을 當分間 保留한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더블린詩 亦是 前歷이 不足하단 理由로 이달 初 新規 데이터센터 設立 計劃을 不許했다.


● 國內 電線企業 株價 들썩

電力 不足은 AI 技術企業엔 걱정거리이지만 다른 産業엔 好材이다. 電力 인프라를 위한 投資가 當分間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미 原資材 市場에선 九里 價格이 뛰기 始作했다.

8日 런던金屬去來所에서 구리 先物 價格은 t當 9411달러. 두 달 만에 15% 上昇으로, 9400달러 線을 突破한 건 22個月 만이다. 九里 價格에 影響을 주는 中國 不動産 景氣가 沈滯한 狀況에서 異例的인 上昇勢다.

구리는 戰線과 變壓器에 모두 들어가는 가장 重要한 材料이다. 電力網 擴張은 구리 需要 急增을 意味한다. 私募펀드 칼라일그룹의 제프 커리 에너지 部門 最高戰略責任者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AI를 발전시키려면 구리가 必要하다”고 說明한다.

原資材 仲介業體 트라피구라의 사드 라힘 이코노미스트는 AI로 因해 九里 需要가 2030年까지 100萬 t 追加될 거라고 展望한다.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는 最近 來年 上半期 九里 價格 展望値를 t當 1萬2000달러로 높여 잡았다.

美國에선 發展會社 株價가 덩달아 活氣를 띤다. 지난 15年間 제자리였던 美國 電力 需要가 AI 붐을 타고 빠르게 增加할 거란 展望 때문이다. 發展會社 비스트라 株價는 올해 들어 82.6%,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는 63.2% 뛰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AI 물결을 타고자 하는 投資者들이 이제 發展會社로 눈을 돌렸다”고 傳한다.

國內에선 變壓器 製造社에 이어 電線企業 株價가 最近 들썩인다. 電線企業 實績이 九里 價格에 聯動되는 構造인 데다, 電力 케이블의 內需와 輸出 需要 모두 빠르게 增加하고 있어서다. 大韓電線 株價는 한 달 새 46.7%, 가온戰線은 39.5%, 日辰電氣는 50.3%나 上昇했다. 이유진 有進投資證券 硏究院은 “2000年代 中盤 以後 20年 만에 電線 業界에 사이클이 돌아왔다”고 評價한다.

AI발 電力難을 機會 삼아 새로운 市場을 開拓하는 電線企業도 있다. LS電線은 九里 代身 超傳導體를 使用하는 超傳導케이블을 데이터센터에 設置하는 事業을 推進 中이다. 超傳導케이블은 구리線보다 價格이 비싼 代身 變壓器·變電所가 必要 없다는 게 長點이다. LS電線 류철휘 博士는 “超傳導케이블은 電磁波를 發散하지 않기 때문에 民願 念慮도 적다”면서 “엄청난 電氣를 供給해야 하는 AI用 데이터센터 市場을 攻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애란 記者 har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