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sight]
靑年農夫士官學校

農事는 未來를 짓는 일이다. 農業에서 未來를 擔保할 靑年들의 存在가 緊要한 理由다. 농협이 靑年農夫士官學校를 통해 韓國의 未來 農業을 先導할 靑年 農夫를 育成하는 데 總力을 기울이는 理由이기도 하다.

靑年農夫士官學校는 농협 自體 豫算으로 運營되는 6個月 長期 歸農敎育 過程이다. 2018年 1基를 始作으로 올해까지 總 8期, 460餘 名의 卒業生을 輩出해 갈수록 고령화되는 農村에 젊은 活力을 불어넣고 있다.



靑年農夫士官學校 入學 對象은 滿 39歲 以下 창농(創農)을 計劃하는 靑年들. 年間 2期數, 約 100名을 合宿 敎育한다. 6個月間 農業 基礎敎育에 7週, 農家 現場에서 進行되는 인턴 8週, 창농 計劃과 農機械 資格證 取得 等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는 데 다시 8週의 過程을 거치게 된다.

李 敎育 過程은 2022年 政府가 認定하는 歸農 敎育 過程 承認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卒業生부터는 靑年後繼弄 支援 事業을 申請하거나 歸農政策資金을 貸出받을 때 要求되는 歸農 敎育 時間 250時間을 인정받게 된다. 靑年農業人 育成에 더욱 彈力을 받게 됐다.

敎育 過程의 特徵은 必須 理論 敎育뿐 아니라 農村 現場에서 바로 必要한 作物 栽培 實習이 이뤄진다는 點이다. 露地 栽培는 勿論이고 스마트팜 敎育에 相當한 比重을 割愛해 尖端 디지털 農業人을 養成한다. 靑年農夫 候補生들은 希望 作目別로 先導 農家에서 2個月間 現場 인턴 實習을 통해 農村 現場의 雰圍氣를 익히고 作目 栽培 技術을 深化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농협은 洪城郡農業技術센터와 營農 定着 相互協力 諒解覺書(MOU)를 締結했다. 드론, 掘鑿機 等 農機械 委託 敎育을 통해 農機械 資格證 取得도 支援해준다.



靑年農夫士官學校 卒業生은 卒業 後에도 安定的인 營農 定着을 위한 事後 管理를 받을 수 있다. 于先 靑年農業人과 농협 系統 事務所가 協力해 地域別 네트워크를 運營한다. 中央會 次元의 온·오프라인 販路 支援, 政府 政策資金 支援 一對一 코칭, 融複合 農業으로 成長을 위한 브랜드와 마케팅 等 綜合 컨설팅, 그리고 農食品 分野 投資說明會(IR) 參加 支援을 通해 事業을 擴張할 수 있는 機會가 주어진다. 靑年農夫士官學校 卒業生들이 農協 支援으로 成功的으로 定着한 事例는 하나둘이 아니다.

뮤지컬 舞臺 디자인 企劃者로 100餘 篇의 舞臺를 만들었던 조성훈 氏는 2020年 靑年農夫士官學校(4期)를 卒業했다. 이듬해 將星農協 組合員으로 登錄한 그는 全南 將星의 1萬4200㎡(藥 4300坪) 規模 軸令農園에서 沙果를 栽培하는 同時에 沙果주스를 生産해 販賣하고 있다.

농협은 曺 氏에게 브랜드 開發과 로고 等 商品 디자인, 加工 工場 設計 및 運營을 綜合的으로 컨설팅해 줬다. 農協 크라우드 펀딩에 參加해 資本金을 支援받고 農協몰과 하나로마트에 入店하는 데도 도움을 받았다.

曺 氏의 꿈은 自身의 農場을 6車産業化하는 것이다. 沙果 生産과 주스 加工을 거쳐 農家 카페를 運營하고 謝過 收穫 體驗 프로그램을 만드는 等 農業을 持續可能한 尖端 産業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努力한다는 計劃이다.




靑年農들의 農村 定着과 農業의 스마트化는 실과 바늘의 關係다. 농협은 靑年農業人의 安定的인 營農 定着을 위해 지난해부터 스마트農業 前(全) 生涯 週期 統合 支援 플랫폼(NH octo·農協型 스마트팜)을 構築하고 있다. 스마트팜 創業을 希望하는 農業人을 위해 全 生涯 週期別 4代 맞춤型 支援을 해준다. 卽, 農事 準備 段階에서는 敎育 및 컨설팅을, 農事 始作 段階에서는 施設 構築 및 金融 支援을, 販賣 流通 段階에서는 販路 支援 및 弘報를, 經營 支援에서 分析 및 新技術 導入을 支援한다.

이 中 農事 準備, 農事 始作 段階의 스마트農業 耕作 및 技術 敎育의 據點으로, 濃縮協 主導의 ‘스마트農業支援센터(沃土팜)’를 年次別로 造成한다는 計劃이다. 1月 忠南 桐天安 농협에 設立된 것을 始作으로 2024年까지 全國 市道 圈域別로 擴大한다고 한다.



농협은 6月 情報通信技術(ICT) 基盤 스마트 牧場 管理 플랫폼인 ‘NH하나로牧場’ 애플리케이션을 開發해 내놓았는데, 4個月 만에 全國 韓牛農家 3000號가 加入해 利用 中이다.

牧場 앱은 畜産物履歷第 等 公共데이터와 농협 自體 데이터를 連結해 農家가 別途의 資料 入力 없이 本人 所有의 畜牛 現況과 履歷을 自動으로 불러올 수 있다. 特히 飼料 購入 內譯과 소 出荷 實績 等이 自動으로 照會돼 農家 스스로 經營 診斷을 할 수 있고, 飼料 注文 等 附加 機能을 통해 韓牛 生産 效率을 높일 수 있다. 發情探知機, 閉鎖回路(CCTV) 等 ICT 裝備와도 聯動이 可能해 勞動力 減縮 效果도 누릴 수 있다.

농협은 이 밖에 4次 産業革命 時代에 副應하는 디지털 革新으로 犯(汎)農協 次元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構築하고 汎農協 애그테크 相生革新推薦委員會를 構成해 造成 펀드를 財源으로 農協 主導型 애그테크 投資 生態系를 構築한다는 計劃이다.


서영아 記者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