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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보다 우드 어프로치보다 칩샷 퍼팅은 좀 强하게|주간동아

週刊東亞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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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golf around the world

아이언보다 우드 어프로치보다 칩샷 퍼팅은 좀 强하게

봄철 라운딩 要領 3가지

  • 入力 2018-03-27 11: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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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그린이 인상적인 경기 광주시 남촌컨트리클럽 17번 파5 홀. [사진 제공 · 김맹녕]

    아일랜드 그린이 印象的인 競技 光州市 南村컨트리클럽 17番 파5 홀. [寫眞 提供?·?김맹녕]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풀고자 올해 첫 라운딩을 京畿 光州市 南村컨트리클럽(CC)에서 가졌다. 

    詩人 金東煥의 時 ‘山 너머 南村에는’에 나오는 ‘南村’과 이름이 같은 南村CC는 언제든 넉넉하고 푸근한 故鄕을 찾아온 느낌을 준다. 

    봄이 왔다곤 하지만 山속 골프場은 아직 차가운 꽃샘바람이 옷깃을 파고든다. 그래도 양지바른 곳에는 새싹들이 다소곳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졸졸 흐르는 냇가의 버들가지는 軟綠色으로 물들어 봄 情趣를 느끼게 한다. 코스 周邊 참나무에서는 까치들이 나뭇가지를 물고 다니며 집짓기에 한창이다. 아름답게 治粧한 채 새색시를 맞으려고 꽹! 꽹! 울어대는 장끼의 외마디 소리에 골퍼들은 깜짝 놀란다. 골프場 蓮못에서는 오리들이 짝지어 바쁘게 游泳한다. 

    美國의 골프 英雄 벤 호건은 “As you walk down the fairway of life you must smell the roses, for you only get to play one round(人生은 單 한 番이니 人生의 페어웨이를 걸으면서 薔薇꽃 냄새를 맡는 餘裕를 가져라)”라고 했다. 골프 스코어에만 集中하지 말고 때로는 골프場 周邊의 아름다운 景致를 鑑賞하면서 즐기라는 意味일 것이다. 

    初봄의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파4 홀 그린에 到着하니 蓮못을 背景으로 노란 꽃망울을 터뜨린 山茱萸가 보였다. ‘永遠不變’이란 꽃말을 가진 山茱萸 앞에 서자 삶이 豐足해진다. 



    봄 香氣로 가득 찬 自然을 接하니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第5番 ‘봄’ 3樂章처럼 躍動하는 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페어웨이 잔디는 아직 누렇지만 올망졸망 핀 水仙花가 골퍼들의 마음을 豐盛하게 해준다. 

    라운드를 끝내고 浴湯에 들어가니 온몸이 사르르 녹는 느낌이다. 食堂에서 봄 냄새가 물씬 나는 나물비빔밥으로 虛飢를 채우자 世上 부러울 게 없다. 

    봄철 라운딩을 나가는 골퍼는 바람막이 점퍼와 準備 運動이 必須다. 봄이 왔다고 放心해 얇은 옷을 입었다가는 感氣에 걸리기 十常이다. 

    봄 골프에서 좋은 스코어를 내기 위한 3가지 要領이 있다. 첫째, 페어웨이에서 잔디가 땅에 붙어 있어 뒤땅을 치기 일쑤인데, 이때 아이언보다 우드로 쓸어 치는 것이 要領이다. 둘째, 그린 周邊에 모래가 많으니 띄우는 어프로치보다 굴리는 칩샷이나 퍼팅이 훨씬 有利하다. 셋째, 그린에 새싹이 올라와 잔디 결이 据置니 좀 强하게 퍼팅해야 願하는 地點에 공을 갖다 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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