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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對備하는 스마트 企業들|週刊東亞

週刊東亞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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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對備하는 스마트 企業들

‘굴뚝’産業도 4次 産業革命 技術로 ‘등대’産業으로 轉換, 非對面·高附加 商品 主力

  • 강지남 記者

    layra@donga.com

    入力 2020-05-24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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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 제공 · 포스코]

    포스코 浦項製鐵所 [寫眞 提供 · 포스코]

    -0.9%. 4月 골드만삭스 等 9個 海外投資銀行이 내놓은 올해 韓國 經濟成長率 展望値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事態로 世界經濟가 얼어붙으면서 韓國 經濟 亦是 墜落貰를 면치 못하리라 豫想되는 것. 國際通貨基金(IMF)도 올해 韓國 經濟成長率을 -1.2%로 내다봤다. 

    하지만 모든 産業과 企業이 어둠 속으로 沈潛한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事態 前 先制的으로 投資하고 언택트(untact·非對面) 흐름에 미리 對備한 企業은 올해 1分期 오히려 좋은 成跡을 거뒀다. 

    數年間 新車 開發에 邁進한 현대자동차는 內需市場에서 宣傳해 코로나19 事態에 따른 海外市場 賣出 打擊에도 1分期 賣出이 前年 同期 對比 5.6% 增加한 8638億 원을 記錄했다. 韓華솔루션度 太陽光 部門에서 黑字를 내면서 前年 同期 對比 營業利益이 61.7%(1590億 원) 늘었다. 지난 몇 年間 家庭食 代替食品(HMR) 開發, 海外市場 攻掠에 功을 들여온 CJ第一製糖 亦是 코로나19 事態로 집밥 消費가 늘면서 1分期 賣出은 前年 同期 對比 16.2%(5兆8309億 원), 營業利益은 54.1%(2759億 원) 增加했다.

    글로벌 未來 自動車市場 先占 布石

    코로나19發(發) 經濟衝擊에 當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企業들의 새로운 機會 찾기 움직임도 活潑하다. 코로나19 事態가 그間 있었던 漸進的인 變化를 앞당기거나 새로운 機會를 만들고 있다는 點을 꿰뚫고 ‘포스트 코로나’ 時代를 미리 準備하려는 것이다. 5月 13日 李在鎔 三星電子 副會長과 鄭義宣 現代車 首席副會長이 만나 次世代 電氣車 배터리 事業에 對한 協力 方案을 論議한 것도 코로나19 事態 終熄 後 本格化할 글로벌 未來 自動車市場 先占을 위한 것으로 解釋된다. 

    世界經濟포럼(WEF)은 2018年부터 每年 4次 産業革命의 核心 技術을 活用해 製造業의 未來를 보여주는 企業을 ‘燈臺工場(Light Factory)’으로 選定해 發表한다. 지난해 포스코는 韓國 企業 가운데 처음으로 燈臺工場에 뽑혔다. 포스코가 世界 最初로 連續工程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具現한 成果를 認定한 것이다. 



    스마트 팩토리란 人工知能(AI), 빅데이터, 事物인터넷(IoT) 等을 製造業 技術과 結合한 尖端 知能型 工場을 뜻한다. GE(제너럴일렉트릭), 지멘스 等 글로벌 企業의 스마트 팩토리가 大部分 組立工程을 對象으로 한 것에 反해 포스코는 連續工程을 對象으로 한다. 鋼鐵 製造 過程을 A부터 Z까지로 假定할 때 포스코의 스마트 팩토리는 Z에서 發生한 不良 原因을 A까지 追跡해 잡아낸다. 

    포스코는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生産性 및 品質 向上 面에서 큰 成果를 거두고 있다. 一例로 一一이 手記로 計算하느라 平均 12時間이 걸리던 少量 注文 處理를 AI 技術을 活用해 1時間으로 短縮했다. 正確度는 97%에 達한다. 作業者가 2時間마다 쇳물 溫度를 체크하고 原料 狀態를 確認하던 것도 이제는 AI가 스스로 確認하고 制御한다. 포스코는 2022年까지 製鐵所 全體 工程에 스마트 팩토리를 擴大 適用할 計劃이다.

    SK, ‘姑婦가 딥체인지’ 宣言

    이러한 포스코의 스마트 팩토리 프로젝트를 主導하는 會社는 포스코 系列의 IT(情報技術) 및 엔지니어링 專門企業 포스코ICT. 그런데 코로나19 事態로 포스코ICT는 製鐵所의 成功 經驗을 製造業 全般으로 擴大할 機會를 맞았다. 올해 1分期 賣出(2680億 원)과 營業利益(112億 원)도 前年 同期 對比 各各 21%, 4.7% 늘었다. 스마트 팩토리 事業의 賣出 增加가 이 같은 成跡을 牽引한 것으로 分析된다. 

    業界는 코로나19 事態로 各 企業이 스마트 팩토리로의 轉換을 加速化할 것으로 展望한다. 이건재 IBK投資證券 硏究員은 “코로나19 事態가 終熄된 後 需要 正常化가 나타날 때 企業의 가장 强力한 競爭力은 높은 生産 效率性을 確保하는 것”이라며 “結局 各 企業이 考慮하는 첫 番째 옵션은 스마트 팩토리 導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事態로 生産基地를 海外에 두는 것의 危險性이 드러나면서 리쇼어링(reshoring·海外 進出 企業이 自國으로 되돌아오는 것) 現象이 나타나는 것도 스마트 팩토리 部門의 展望을 밝게 한다. 한 業界 關係者는 “自國으로 되돌아오는 工場은 人件費 等 運營費 急騰이 큰 苦悶거리”라며 “이참에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導入해 效率性을 높이려 할 것”이라고 展望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스마트 팩토리 關聯 業體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ICT는 5月 20日 효성그룹과 業務協約을 締結하고 스마트 팩토리 擴散에 協力하기로 했다. 스마트 팩토리를 효성그룹의 化學, 重工業 部門에 適用하고, 스마트 팩토리 環境에서 運營되는 統合生産管理시스템(MES), 供給網管理시스템(SCM) 等을 효성그룹 내 IT솔루션 系列社인 曉星ITX와 共同開發하기로 했다. 포스코ICT 關係者는 “孝誠과 協力해 旣存 鐵鋼産業에 이어 化學, 重工業, 纖維 等 다양한 製造業을 對象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擴散해나갈 計劃”이라고 밝혔다. 

    石油化學은 半導體, 自動車, 一般機械에 이어 輸出 部門 4位를 차지하는 韓國의 代表 産業이다. 石油化學과 精油를 合하면 輸出 寄與度가 12.6%로 半導體(10.7%)를 뛰어넘는다. 하지만 코로나19 事態에 油價 暴落까지 겹쳐 精油는 勿論, 石油化學도 直擊彈을 맞았다. 産業通商資源部에 따르면 4月 石油化學 輸出은 前年 同期 對比 33.6% 急減했다. 

    하지만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國內 石油化學業界는 高效率-考査量의 高附加價値 包裝材市場에서 希望을 찾는다. 韓國石油化學協會 關係者는 “코로나19 事態 後에도 非對面 消費 트렌드가 擴散하면서 食品을 安全하고 오래 保管할 수 있는 包裝材 需要가 크게 늘 것으로 展望된다”며 “앞으로 이쪽 分野로 硏究開發(R&D)할 것이 無窮無盡하다”고 밝혔다. 

    3月 SK綜合化學은 國內 石油化學 企業 가운데 가장 먼저 ‘姑婦가 化學會社로의 딥체인지’를 宣言했다. 高附加 패키징 事業을 次世代 主力 成長 分野로 삼고 글로벌 引受合倂(M&A)을 통해 市場을 先占해가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選擇과 集中’을 위해 合成고무, 合成樹脂 等 汎用 製品 原料를 生産하는 SK蔚山콤플렉스 내 제1 나프타 分解工程인 NCC工程을 48年 만에 稼動 中斷하기로 했다. 2017年 8000億 원을 들여 美國 다우로부터 高附加 패키징 關聯 核心 所在 事業을 引受한 SK綜合化學은 프랑스 폴리머業界 1位 業體 아르케마(Arkema)의 高技能性 폴리머 事業 引受를 올해 上半期 마무리할 計劃이다. 

    SK綜合化學 關係者는 “코로나19 事態로 마스크, 滅菌 包裝材 等 플라스틱의 效用性이 더 浮刻됐다면서 高技能性뿐 아니라 再活用하기 좋은 플라스틱 技術, 自動車 外裝材로 쓰이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等을 開發할 것”이라며 “이러한 그린 밸런스 戰略(Green Balance Strategy)에 맞춰 關聯 R&D를 活潑하게 벌이고 있다”고 傳했다.

    遠隔勤務 솔루션市場 活氣

    포스트 코로나 時代에는 在宅 等 遠隔勤務가 하나의 日常이 될 것으로 展望된다. 이番 코로나19 事態 때 遠隔勤務가 感染病 豫防은 勿論, 業務 效率性도 높인 것으로 評價받고 있기 때문이다. 遠隔서비스 專門企業 알서포트에 따르면 生活 속 距離두기로 轉換된 5月 初 遠隔 畫像會議 移用量이 4月 對比 75% 下落했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19 前보다 10倍 以上 많은 數値다. 對面 會議를 選好하는 企業 文化가 强한 國內에서 遠隔勤務가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으로 斟酌게 하는 대목이다. 

    이에 맞춰 遠隔勤務를 支援하는 솔루션市場이 活氣를 띠고 있다. 알서포트는 早晩間 非對面 映像 相談 프로그램과 온라인 콘퍼런스를 支援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豫定이다. 電子製品이 故障 났을 때 修理記事가 各 家庭을 訪問하는 代身, 映像 相談을 통해 問題를 解決하고, 最大 1000名의 聽衆이 同時에 接續해 發表 및 質疑應答을 進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會社 關係者는 “코로나19 事態 前부터 準備해온 서비스인데, 코로나19 事態로 市場性이 더 커졌다고 判斷한다”며 “앞으로는 遠隔會議 솔루션市長에 非對面 비즈니스를 支援하는 多種·다양한 서비스가 登場해 競爭을 벌일 것으로 豫想된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時代에 成長할 것으로 期待되지만 規制 탓에 앞날이 不透明한 産業도 있다. 遠隔醫療市場이 가장 代表的인 例. 最近 靑瓦臺가 韻을 띄웠으나 與黨은 “具體的인 遠隔醫療 政策을 推進하거나 靑瓦臺와 協議한 적이 없다”고 했고, 非對面 醫療서비스産業을 育成하겠다는 企劃財政部와 달리 保健福祉部가 “中央災難對策本部 次元에서 非對面 診療 擴大를 論議한 바 없다”고 밝히면서 遠隔醫療 關聯 政策은 如前히 안갯속에 있다. 

    最近 政府 主催 遠隔醫療 懇談會에 參席한 遠隔醫療業界 한 關係者는 “??‘來年이면 規制가 풀릴 것’이라고 期待한 지 햇數로 8年째”라며 “코로나19 事態 終熄 後에도 또 流行할지 모르는 感染病에 對應하고 늘어나는 非對面 醫療 需要를 堪當하려면 遠隔醫療를 許容해야 한다. 只今 때를 놓치면 遠隔醫療市場을 海外 企業에게 뺏길 것”이라고 憂慮했다. 

    박상근 大韓商工會議所 産業調査本部長은 “많은 企業이 當場 危機를 넘기는 데 포커스를 두는 게 現實이라 안타깝다”며 “韓國이 코로나19 防疫을 成功的으로 하고 있다고 全 世界가 評價하는 만큼 이러한 好機를 어떻게 活用할지 苦悶해야 한다”고 助言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長은 “코로나19 事態로 變化된 産業 環境에 맞춰 各 企業은 生産性과 效率性을 높이는 方法에 對해 苦悶이 많다”며 “生産性을 높이는 方向으로 技術이 進步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雇傭을 創出하는 데는 限界가 있는 만큼 이를 補完할 對策도 社會的으로 함께 論議해야 한다”고 當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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