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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職員이 어린애인가 내버려두면 成果 낸다”|신동아

“職員이 어린애인가 내버려두면 成果 낸다”

異色 리더십論 主唱 經營컨설턴트 닐스 플來깅

  • 講演·인터뷰 整理 조진서 記者│cjs@donga.com

    入力 2012-08-21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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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國內 人士(Human Resources) 專門家 사이에서 注目받는 獨逸人 經營컨설턴트가 있다. “리더십이 아니라 言리더십(Un-leadership)이 重要하다” “職員을 어린애 取扱하지 말라”며 피라미드형 企業構造를 破壞할 것을 注文한 닐스 플來깅(Niels Pflaeging)이다. 國內에 팬클럽까지 있는 그가 最近 行政安全部와 放送通信委員會가 共同 主催한 ‘스마트워크 國際콘퍼런스’에 演士로 招請됐다.
    • 企業人 對象으로 열린 플래깅의 非公開 워크숍 內容을 要約 紹介하고, 以後 進行된 플래깅과의 인터뷰를 싣는다. 이 글은 동아일보사가 隔週로 發行하는 비즈니스 專門誌 110號(2012年 8月號)에 실렸다. <편집자 주="">
    “직원이 어린애인가 내버려두면 성과 낸다”
    #PART 1 “테일러리즘 벗어나라” - 스마트워크 國際콘퍼런스 講演

    經營者는 職員을 당근과 채찍으로 制御하고 싶어 한다. 당근은 補償(reward), 채찍은 恐怖(fear)다. 經營者는 熱心히 일하는 職員에게 昇進이나 보너스 等 補償을 提示하는 同時에 끊임없이 解職, 昇進 漏落, 남앞에서 망신당하는 것 等에 對한 恐怖를 불어넣어 職員이 懶怠해지지 않도록 몰아세운다.

    이렇게 당근과 채찍을 使用해 經營하는 企業은 事實 奴隸制度를 運營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職員을 自由意志가 없는 奴隸, 或은 어린아이로 取扱하는 것이다. 아이는 달래거나 魂을 내야 父母 말을 듣는다. 그러나 成人이라면 父母가 뭐라 하기 前에 스스로 自己 일을 알아서 할 수 있어야 한다. 民主主義 國家에서 成人은 스스로의 行動에 對해 自由와 責任을 同時에 갖는다. 그런데 唯獨 企業 經營에서는 成人인 職員이 自發的으로 熱心히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레斟酌하며 아이 取扱하는 文化가 그대로 남아 있다.

    이는 겉으로는 效率的으로 보이지만 속으로는 그렇지 않다. 억지로 시켜서 일하는 奴隸보다 自發的으로 일하는 市民의 作業 效率이 더 높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럼에도 왜 現代 企業들은 이렇게 野蠻的이고 非效率的인 垂直的 經營文化를 維持하는 걸까?

    그 非難은 ‘經營(management)’이라는 槪念을 導入한 20世紀 初 經營學者 프레드릭 테일러(Frederick Taylor)에게 돌아가야 한다. 테일러는 工場에서 일하는 勞動者가 해야 하는 各各의 作業을 正確하게 組織化된 單純 動作으로 細分化, 標準化했다.



    이러한 테일러리즘(Taylorism)은 職員을 생각하는 사람(Thinkers), 卽 管理者와 行動하는 사람(Doers), 卽 勞動者로 明確하게 區分지었다. 따라서 管理者는 計劃을 세우고 아이디어를 내는 知的인 作業만 했고, 勞動者는 現場의 反復的인 肉體 業務만 했다. 서로 間의 業務가 完璧하게 分離된 것이다. 요즘으로 치면 副文章 以上의 매니저는 企業 戰略과 實行 方案을 硏究하고, 그 밑에 있는 中間管理者級 以下 職員들은 下達되는 作業만 機械的으로 하는 이분構造인 것이다. 이러한 테일러리즘은 現在 全 世界의 모든 組織에 걸쳐 標準이 됐다.

    이 테일러리즘을 克服해낸 會社가 바로 日本의 도요타自動車다. 第2次 世界大戰 以後 疲弊해진 日本의 經濟 狀況에서 도요타는 制限的인 資源만을 使用할 수밖에 없었고 Thinker와 Doer를 分離해 運營할 만한 餘力이 없었다. 따라서 하는 수 없이 現場 勤勞者인 Doer가 Thinker의 役割을 같이 해야만 했다. 도요타는 現場의 勞動者에게 製品을 改善하고 問題가 생길 境遇 라인 全體를 멈출 수 있는 權限을 주었다. 이런 시스템에서 나온 것이 우리가 잘 아는 間半(Kanban·看板) 시스템과 Just-In-Time 같은 革新이다. 이들은 Doer와 Thinker가 합쳐진 Thoer 役割을 해낸 것이다.

    動機야 어찌 됐든지 間에 도요타의 Thoer들은 1960~70年代 製造業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 도요타의 成功은 똑똑한 管理者 德이 아니다. 現場에서 일하는 勞動者의 力量을 믿었기에 可能했던 일이다.

    事實 이렇게 Doer와 Thinker의 役割을 모두 遂行하는 Thoer의 登場이 새로운 現象은 아니다. 産業革命 以前의 企業 大部分은 Thoer들에 依해 運營됐다. 匠人들이 運營하는 工房에서는 모두가 企劃을 하고 同時에 勞動을 했다. 提供해야 하는 製品과 서비스의 價値 複雜性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들이 만드는 製品은 大量生産이 不可能했고 生産과 販賣價 消費者와의 一對一 去來를 基本으로 形成됐다.

    産業革命 以後에는 이러한 價値 複雜性이 急激히 下落했다. 大量生産이 可能해지면서 얼마나 費用을 낮출 수 있는지가 唯一한 關心거리가 됐고 規格化된 生産만이 成敗의 尺度가 됐다. 標準化에는 成功했지만 그만큼 價値의 尺度는 單純해진 것이다.

    1970年代 들어 狀況은 다시 바뀌기 始作했다. 世界化와 情報化가 進行되면서 供給 能力이 需要를 월등하게 넘어서게 됐고 이에 따라 消費者 要求를 正確하게 把握하는 것이 成功의 열쇠가 됐다.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李 擡頭했고 價値의 複雜性은 다시 産業革命 以前의 水準으로 反騰했다. 이러한 時代에는 테일러리즘으로 成功할 수 없다.

    ‘言리더십’ 모델로 成功한 事例
    스벤스카 한델스銀行(Svenska Handelsbanken)

    스톡홀름에 本社가 있는 스웨덴 第2의 銀行으로 全 世界 約 750個의 支店에서 1萬餘 名의 職員이 勤務한다. 2011年 金融情報業體 블룸버그가 選定한 ‘世界에서 가장 튼튼한 銀行’ 랭킹 2位(유럽 內 1位)에 올랐다.

    한델스銀行의 强點은 徹底한 分權化(decentralization)다. 1960年代부터 組織構造를 單純化해 副社長과 理事 職級을 없애고 地域本部長이 CEO에게 直接 報告하는 體系를 갖췄다. 本社 次元의 賣出目標나 豫算을 잡지 않고 全社的 마케팅도 하지 않는다. 代身 各 支店이 나름의 目標와 戰略을 세워 자유롭게 營業한다.

    그 結果 窓口職員이 大型法人 營業까지 맡고 貸出 與否의 96%가 支店 次元에서 決定되는 等 徹底히 現場 爲主로 業務가 이뤄진다. 콜센터도 없다. 恒常 그 地域의 支店에서 職員이 電話를 받는다. 職員과 洞네 住民이 서로를 잘 알기 때문에 不良貸出의 比率이 낮고 顧客滿足度는 높다.

    한델스銀行의 職員들은 業界 最高 水準의 年俸을 받지만 年末 成果給은 없다. 代身 銀行이 業界 平均 以上의 收益을 내는 해에는 超過收益의 3分의 1을 CEO부터 末端까지 均等하게 分配한다. 이 돈은 ‘沃土高넨(Oktogonen)’이라는 펀드에 넣었다가 退職할 때 받는다. 職員이 會社의 長期的 成長을 위해 일하도록 動機를 附與하는 것이다.

    넷플릭스(Netflix)

    美國 最大의 映畫 DVD 對與·스트리밍 業體. DVD 貸與期間을 無制限으로 늘려주는 等 破格的인 서비스로 市場을 平定했다. 넷플릭스 職員들은 表面上 놀랄 만큼의 自由와 惠澤을 누린다. 休暇 日數나 出退勤 時間에 對한 規定이 아예 없어 願하는 時間만큼 일한다. 法人카드 使用도 ‘넷플릭스를 위해 쓰라’는 原則만 있을 뿐 어디에 얼마를 쓰든 會社가 干涉하지 않는다.

    그러나 無限大의 自由에는 無限大의 責任이 따른다. 同僚들에게 ‘平凡한 成果를 내는 사람’이라는 評價를 받으면 解雇된다. 멘토링이나 硏修 같은 會社 次元의 敎育 프로그램도 없다. 넷플릭스의 職員들은 스스로 成長하고 스스로 會社에 貢獻할 方法을 찾을 수 있는 最高의 人材여야 한다는 것이 創業者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의 持論이다. 따라서 職員들은 한 달 以上의 長期 休暇를 떠나더라도 e메일로 最小限의 業務는 處理하는 等 緊張의 끈을 놓지 않는 境遇가 많다.

    2011年 CEO 헤이스팅스가 DVD 렌털 會員 加入費 印象을 決定한 後 석 달 만에 80萬 名(5%)의 顧客이 떠나고 株價가 72%나 下落하는 危機를 맞았으나 2012年 들어서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의 好調로 危機 以前의 會員 數를 넘어섰다.


    元來 X型 人間은 없다

    1960年 MIT大의 經營學 敎授였던 더글러스 맥그리거(Douglas McGregor)는 X-Y理論을 얘기했다. 世上에는 두 가지 類型의 사람이 있다고 假定해보자. 먼저 ‘X型 人間’은 남의 指示를 받고 움직이는 것을 便安하게 생각하며 年俸의 額數가 職業 選擇의 主要 理由가 되는 受動的 人間型이다. 한便 ‘Y型 人間’은 勞動을 놀이와 같이 좋아하며 남의 指示를 받기보다는 自己 意志대로 움직이기를 選好하고 能力發揮와 自我實現을 하기 위해 只今의 職場을 選擇했다고 믿는 能動的인 人間型이다.

    萬一 누가 여러분에게 스스로가 X型 人間인지, Y型 人間인지를 묻는다면 무엇이라고 答하겠는가? 只今까지 나는 수많은 워크숍에서 이 質問을 해봤는데 거의 모든 사람이 스스로를 Y型 人間이라고 答했다. 이番에는 質問을 바꿔보자. 여러분의 職場에서 함께 일하는 同僚 中에 X型 人間은 몇 %나 되는가? 많은 이가 10%에서 20% 程度가 X型 人間이라고 對答한다.

    이 두 가지 對答은 分明 矛盾이다. 스스로는 모두가 Y型의 能動的 人間이라고 얘기하면서 職場 同僚에 對해서는 X型 人間이 相當數 存在한다고 믿는 것이다. 두 對答 中 하나는 事實이 아니다. 이러한 不一致는 어디서 發生하는 걸까?

    答은 簡單하다. 世上에 남에게 指示받기를 좋아하는 X型 人間이란 元來 存在하지 않는다. 스스로 느끼듯 모든 人間은 Y兄이다. 卽 自律的이고 創意性을 志向하는 空間에서 더욱 力量을 發揮할 수 있는 存在다. 그런데 旣存 産業時代의 官僚型 組織시스템에서는 그런 創意性을 發揮할 수 없기 때문에 Y型 人間들이 마치 X型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社會에는 여러 가지 組織이 있지만 大體로 3가지 構造로 分類할 수 있다(그림 參照). A모델은 官僚制型 組織構造(formal structure)로 테일러리즘을 가장 잘 說明하는 피라미드형 모델이다. B모델은 네트워크 構造(informal structure)로 거미줄 形態를 띠는데, 이는 普通 個個人의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에서 볼 수 있다. C모델은 價値創出 救助(value-creation structure)로 機能別로 비즈니스 셀(business cell)李 形成되고 그것들이 네트워크 形態로 連結되는 組織이다. 이때 業務의 主導權은 周邊部의 셀들이 가져가고 中心部는 各各의 周邊部 셀들을 支援해주는 業務만 맡는다.

    스마트 워킹은 B모델과 C모델 같은 組織에서 可能하다. 會社들 大部分은 A와 같은 組織形態를 가지고 있으면서 이를 어떻게 最適化하느냐에 온 힘을 쏟는다. 이런 努力은 時間浪費다. 創造的 Y型 人間에게 必要한 組織은 旣存의 A모델 시스템을 改善하는 程度로는 만들 수 없다. B모델의 소셜 네트워크를 基盤으로 C모델과 같은 價値創出型 組織構造로 完全히 탈바꿈할 때만 비로소 Y型 人間을 위한 組織이 된다.

    다시 한 番 우리 모두는 Y型 人間임을 銘心하라. 스마트 組織이 반드시 必要한 理由는 바로 여기에 있다.

    #PART 2 “言리더십 爲해선 보너스 없애라” - 닐스 플來깅 인터뷰

    ▼ 職級을 없애고 職員을 더 以上 ‘經營’의 對象으로 보지 말라는 主張은 保守的인 韓國의 企業 經營者들에게는 急進的인 생각으로 받아들여질 것 같다.

    “그렇다. 이番에 韓國에 와서 몇 番 講演했는데 다들 내 생각이 急進的이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事實 世界 어딜 가도 마찬가지로 反應한다. 유럽에서도 사람들은 내 얘기가 재미있다고만 생각하지, 自身들의 組織에 適用할 수 있는지에 對해서는 自信없어 한다.”

    ▼ 當身이 主張하는 ‘베타 리더십(言리더십)’은 具體的으로 어떻게 實踐 可能한가(언리더십은 國內 出版社가 飜譯本을 내면서 만들어낸 말로 플來깅은 베타 리더십이라는 말을 즐겨 쓴다).

    “經營(management)이라는 말은 民主主義 以前에 發明된 것이다. 그때는 아직 人間의 心理에 對한 硏究도 別로 돼 있지 않았다. 그러니 우리가 아는 經營은 科學과는 距離가 멀었다. 野蠻的이고 奴隸制度와 다름없었다. 나쁜 商事를 좋은 商社로 바꾼다고 解決되는 問題가 아니다. 시스템 全部를 바꿔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사람들 사이의 關係가 바뀌고 慣習과 組織이 바뀐다. 最終的으로 職員들의 行動까지 바뀌는 데는 많은 時間이 걸린다. 도요타 職員들이 하루아침에 ‘가이젠(改善)’이라는 文化에 適應한 것은 아니다. 充分한 時間을 投資한 다음에야 職員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많은 提案을 하는 文化가 定着될 수 있다.

    또 베타 리더십을 爲해 現代 企業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할 行態가 있다. 바로 보너스, 卽 個人別 成果給이다. 보너스는 人間을 돈 앞에 矮小하게 만든다. 또한 會社의 利益이 아니라 自己 個人의 利益을 追求하게 만든다. 이는 2008年 金融危機의 主要 原因이기도 하다. 萬一 어떤 축구팀에서 골을 넣는 사람에게 보너스를 支給한다면 그 팀은 競技에서 이길 수 없다. 팀이 이겼을 때 모두에게 보너스를 支給한다고 해야 勝利하는 팀이 된다. 마찬가지로 個人別로 年間 業務目標를 세우게 하는 企業文化도 問題가 있다.

    現在 나는 職員이 約 4000名인 오스트리아 銀行의 組織變化 컨설팅을 맡고 있는데 거기서 가장 먼저 着手한 作業이 成果給을 없애는 것이다. 스웨덴의 스벤스카 한델스銀行이 프로젝트의 롤모델이다. 이 銀行은 보너스 代身 會社의 利益을 職員 모두에게 均等하게 나눠준다. 이렇게 함으로써 職員들을 ‘나의 目標’ ‘나의 보너스’ ‘나의 成功’과 같은 個人的인 價値에서 解放시키고 會社의 全體的인 成果에 集中하게 할 수 있다.”

    “직원이 어린애인가 내버려두면 성과 낸다”


    “직원이 어린애인가 내버려두면 성과 낸다”
    利益共有 制度의 强點

    ▼ 삼성그룹의 利益共有(PS·profit sharing) 制度와 비슷한 것 같다.

    “그렇다. 그러나 三星도 充分하지는 않다. 三星電子의 境遇 携帶電話, TV 같은 事業部別로 成果給 額數가 定해진다고 들었다. 이것 亦是 職員들을 ‘나의 事業部’에 執着하게 만들고 다른 事業部를 어떻게 利用해먹을까에 汨沒하게 만들 것이다. 이런 時間浪費를 없애려면 모두가 같은 보너스를 받게 하는 것이 좋다. 구글처럼 職員들에게 自社株를 나눠줘서 主人 意識을 키우는 것도 좋은 方法이다.”

    ▼ 個人別 成果給이나 個人別 業務目標를 없앤다면 本人의 努力 없이 組織의 成果나 다른 職員의 成果에 無賃乘車(bandwagoning)하려는 게으른 職員이 생기지 않을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생각해보라. 當身과 當身의 同僚들이 會社 全體의 收益을 똑같이 나누어 갖기로 했는데 當身의 同僚가 게으르게 行動하도록 내버려두고 싶겠나? 누군가가 게으르게 일하면서 無賃乘車하려들면 同僚 職員들이 그를 팀의 一員으로 받아주지 않을 것이다. F1 自動車 競走팀의 팀워크를 보라. 同僚들이 게으르게 行動하는 것을 容納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것이 바로 PS 制度의 强點이다. 上司의 指示가 아닌 同僚에게서 받는 壓力(peer pressure)을 利用하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리더십이다. 相關과의 對話는 톱-다운 方式의 指示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同僚들 間에 서로 問題를 指摘해주는 行爲는 한결 自由롭고 氣分도 덜 傷하고 또 效率的이다.”

    ▼ peer pressure를 높이기 위한 方法은.

    “組織 내 透明性을 높이는 것이 必要하다. 모든 職員과 利害 關係者는 會社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어떤 問題가 있는지에 對해 모든 것을 알 수 있어야 한다. 甚至於 서로의 年俸까지 公開해야 한다. 組織이 透明해질수록 無賃乘車와 같이 시스템을 惡用하는 行爲가 어려워진다.”

    ▼ 年俸까지 公開한다면 私生活 侵害나 組織 內에 不和感을 造成할 素地가 있지 않을까.

    “於此彼 職員 大部分은 서로의 年俸이 어느 水準인지 이미 다 斟酌하고 있다. 그것을 좀 더 透明하게 밝힌다고 해서 크게 問題 될 것은 없다. 自己가 業務成果에 堂堂하다면 그러지 못할 理由가 없다. 고어(W.L. Gore)와 같은 企業에서는 아예 相關이 아닌 同僚들끼리 서로의 業務成果를 評價하고 年俸까지 定해준다. 職員들이 透明性을 堪當하지 못할 것이라고 錯覺해선 안 된다. 透明性이 擔保돼야만 peer pressure로 因한 베타 리더십이 可能해진다.”

    ▼ 도요타 以外에 베타 리더십을 가장 成功的으로 實踐에 옮긴 事例가 또 있나.

    “全 世界에 걸쳐, 또 여러 産業에 걸쳐 베타 리더십을 보여준 會社가 매우 많다. 자라(Zara) 같은 패션會社나 者포스(Zappos) 같은 인터넷 會社들이 떠오른다. 구글 亦是 代表的인 베타 리더십 企業이다. 企業의 크기와도 큰 相關이 없다. 그러나 問題는 이러한 成功事例들이 너무나 異國的(exotic)으로 보이기에 다른 企業의 經營者들은 ‘우리 會社에는 適用할 수 없는 이야기야’라고 생각한다는 點이다. 그러나 事實 베타 리더십은 어떤 組織에도 다 適用될 수 있다. 甚至於 公務員 組織도 바뀔 수 있다.”

    ▼ 方今 베타 리더십의 例로 든 會社에도 管理者들은 있지 않은가.

    “그렇다. 하지만 이런 企業에서는 管理者는 別로 重要하지 않다고 말한다. 구글을 例로 들자. 모든 구글 職員은 直屬上官이 있지만 그건 書類에 署名을 하는 等 自身들의 代表를 가질 必要가 있기 때문이지 擔當 業務 때문은 아니다. 구글의 브라질 事務室에 있는 사람의 相關은 멕시코 事務室에 있을 수도 있다. 어떤 때는 일부러 直屬上官으로부터 멀리 떼어놓기도 한다. 마음의 負擔 없이 便安하게 일하라는 意味에서다. 管理者는 보다 큰 責任을 갖지만 職員들을 指導(supervise)하지는 않는다. 業務와 職級을 分離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베타 리더십이다.

    韓國의 境遇, 會社員 大部分이 上司가 定해주는 時間에 맞춰 出退勤을 한다고 알고 있다. 아마 記者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正말 이렇게 할 必要가 있는가? 事務室에 오래 남아 있다고 일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嚴格한 가이드라인이나 룰은 重要하지 않다. 職員들 스스로도 일을 마치는 데 얼마만큼의 時間이 必要하고 언제 어떻게 일을 끝낼 수 있는지 알고 있는데도 管理者에게 어린애 取扱을 받아가며 일해야 할 必要는 없다.”

    資本主義와 民主主義의 結合

    ▼ 業種에 따라 職員에 對한 會社의 管理가 반드시 必要한 境遇도 있지 않은가. 이를테면 製造라인에서 일하는 勞動者는 定해진 勤務時間을 지켜야 할 텐데.

    “勿論이다. 그런 境遇 時間을 지키는 것은 重要하다. 그러나 그걸 꼭 管理者가 監督해야 하는 건 아니다. 언제 어떻게 機械를 作動해야만 라인이 돌아가는지 알 程度의 知能은 라인에서 일하는 職員 모두가 갖고 있다. 그들은 모두 18歲 以上의 成人이다. 라인에서 時間을 지키는 것, 그리고 品質 좋은 物件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굳이 누가 指示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다. 管理者는 職員들이 새로운 文化에 익숙해질 때까지 참고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누구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얘기를 듣고 氣分 좋아할 聖人이 어디 있겠는가?”

    ▼ 베타 리더십은 結局 社會主義的 性格이 添加된 修正資本主義인가?

    “나는 資本主義가 民主主義와 結合될 때 아름답고 또 效率的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또한 市場經濟體制의 組織들이 좀 더 效率的이 되기 위해서는 ‘베타 리더십’과 ‘베타 組織’으로 變化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닐스 플來깅은 누구?
    티센크루프, 베링거잉겔하임 財務팀에서 勤務한 後 經營컨설팅 會社인 MetaManagement Group을 設立했다. 리더십과 組織變化 分野에서 活潑한 活動을 하고 있으며 2006年에 쓴 冊 ‘Leading With Flexible Targets : Beyond Budgeting in Practice’로 파이낸셜타임스 獨逸版 優秀圖書賞을 受賞했다. 國內에는 2009年에 쓴 冊 ‘12 new laws of leadership’이 ‘言리더십’이라는 題目으로 2011年 出刊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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