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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뒤피 : 色彩의 旋律’展|新東亞

‘라울 뒤피 : 色彩의 旋律’展

피카소가 極讚한 色彩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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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영 記者

    kjy@donga.com

    入力 2023-05-27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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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作家 死後 70周忌 記念 國內 最初 回顧展

    • 미디어아트와 映像, 박보검 解說까지

    • ‘電氣의 妖精’ 石版畫 聯作 10點 最初 公開

    ‘깃발을 장식한 배들’. [에드몽 헨라드 컬렉션]

    ‘旗발을 裝飾한 배들’. [에드몽 헨라드 컬렉션]

    프랑스 港口都市 르아브르 앞바다에 뜬 배들이 各樣各色 姿態를 뽐낸다. 꿈틀대는 흰 구름과 푸른 물결이 興겨운 旋律에 맞춰 춤을 추는 듯하다. 5月 2日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라울 뒤피 : 色彩의 戰慄’ 戰에서 만난 라울 뒤피의 代表作 ‘旗발을 裝飾한 배들’ 얘기다.

    쉽게 보기 힘든 代表作 180餘 點 公開

    라울 뒤피(Raoul Dufy·1877~1953)는 프랑스 現代美術을 代表하는 作家다. 立體派 巨匠 피카소가 極讚한 ‘色彩의 畫家’로 有名하다. 그의 이름 앞에는 ‘기쁨의 作家’라는 愛稱이 勳章처럼 붙는다. 故鄕인 르아브르가 戰爭으로 廢墟가 되는 苦痛을 겪었는데도 繪畫뿐 아니라 일러스트레이션, 室內디자인, 패션 等 다채로운 藝術을 아우르며 삶의 기쁨을 밝은 色感으로 表現해서다.

    김찬용 展示解說家는 “뒤피의 作品을 보면 輕快한 質感과 에너지 넘치는 色感이 日常에 지친 現代人을 慰勞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番 展示는 藝術의殿堂 全館 開館 30周年을 記念하는 特別展이자 作家의 死後 70週期를 기리는 國內 첫 回顧展이다. 니스 市立美術館과 앙드레 말로 현대미술관이 傑作을 出品했다. 全 世界에서 가장 重要한 라울 뒤피 個人 所藏가로 손꼽히는 벨기에 事業家, 에드몽 헨라드(Edmond Henrard)가 平生에 걸쳐 蒐集한 컬렉션이 이番 展示會의 특별함을 더한다. 에드몽 헨라드의 컬렉션은 水彩畫와 織物 패턴 作業이 담긴 과슈 作品이 特히 有名하다.

    라울 뒤피의 代表作인 ‘電氣의 妖精’ 오리지널 石版畫 聯作 10點도 國內 最初로 公開된다. ‘電氣의 妖精’은 가로 60m, 높이 10m에 達하는 世界에서 가장 큰 作品 中 하나로 現在는 파리 市立 近代美術館에 永久的으로 保存 設置돼 있다. 라울 뒤피는 1951年 當時 解體돼 있던 ‘電氣의 妖精’을 大衆이 鑑賞할 수 있도록 石版畫로 만들었다. 이 聯作 시리즈는 뒤피 末年의 哲學과 作品 世界를 엿볼 수 있는 重要 作品이다.



    生涯와 藝術 世界 모두 照明하는 展示

    展示에는 油畫와 水彩畫, 드로잉, 版畫 等 原作 160餘 點이 公開된다. 라울 뒤피가 製作한 패턴으로 現代에 만든 드레스 17벌도 出品됐다. 俳優 박보검이 展示 作品을 解說하는 오디오 도슨트로 參與한 點도 눈길을 끈다. 音樂監督 정예경이 選曲한 클래식 音樂과 ‘電氣의 妖精’을 모티프로 製作한 미디어아트, 再佛 映畫監督 장유록이 展示를 위해 뒤피의 一代記를 撮影한 映像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展示는 9月 10日까지 이어진다.

    이番 展示의 總括 큐레이터인 에릭 블랑슈고르주(Eric Blanchegorge) 트루아 美術館 館長 兼 프랑스 公共美術館 큐레이터協會腸은 “海外 有名 美術館에서도 보기 힘든 뒤피의 多樣한 水彩畫, 뒤피의 패턴 作業이 담긴 과슈 作品, 뒤피의 原緞을 使用한 衣裳까지 선보인다”며 “作家의 生涯와 藝術 世界를 同時에 鑑賞할 수 있는 특별한 機會”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김지영 記者

    放送, 映畫, 演劇, 뮤지컬 等 大衆文化를 좋아하며 人物 인터뷰(INTER+VIEW)를 즐깁니다. 요즘은 팬덤 文化와 不動産, 流通 分野에도 특별한 關心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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