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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賢人이 남긴 큰 울림, ‘바로 우리展’|新東亞

두 賢人이 남긴 큰 울림, ‘바로 우리展’

故 이종욱 WHO 事務總長 & 이태석 神父 特別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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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영 記者

    kjy@donga.com

    入力 2023-04-20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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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우리展’ 포스터.

    ‘바로 우리展’ 포스터.

    살아온 모습 그 自體로 感動을 주는 이들이 있다. 故 이종욱(1945~2006) 世界保健機構(WHO) 事務總長과 故 이태석(1962~2010) 新婦가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이종욱 事務總長은 2003年 WHO 第6代 事務總長으로 選出됐다. 우리나라 最初의 國際機構 首長으로 當時 많은 話題가 됐다. 그해 사스(SARS)가 流行하며 國際 社會가 큰 危機에 빠지자 그는 迅速 對應을 위한 콘트롤 타워 ‘戰略保健運營센터(SHOC)’를 만들어 讚辭를 받았다. 이 事務總長 死亡 以後 이 機關은 그를 기리는 뜻에서 ‘이종욱 戰略保健運營센터(JW LEE SHOC)’로 이름을 바꿨다. 이 事務總長은 以外에도 生前 WHO에서 疾病 退治와 貧民 救濟에 獻身해 ‘아시아의 슈바이처’로 불린다.

    생전에 헌신과 봉사 활동을 신념으로 여긴 이종욱 WHO 사무총장과 이태석 신부(오른쪽).

    生前에 獻身과 奉仕 活動을 信念으로 여긴 이종욱 WHO 事務總長과 이태석 神父(오른쪽).

    이태석 神父 亦是 오랜 內戰으로 疲弊해진 아프리카 南수단에서 獻身的인 삶을 살아 ‘21世紀 살아있는 成人’으로 불린다. 그는 다큐멘터리 映畫 ‘울지마 톤즈(監督 구수환)의 實際 主人公이기도 하다. 인제대 醫大를 卒業하고 바티칸으로 留學을 떠나 司祭가 된 그는 2001年 아프리카 手段의 작은 마을로 奉仕를 떠났다. 움幕診療所를 짓고 하루 300餘 名의 患者를 보며 때로는 죽어가는 患者를 살리기 위해 渾身의 힘을 다했다. 또 戰爭의 恐怖에 떠는 아이들을 위해 學校를 짓고, 브라스 밴드를 만들어 삶의 希望을 찾도록 도왔다.

    두 사람의 특별한 人生 旅程을 鑑賞할 수 있는 ‘바로 우리展’에 큰 關心이 쏠린다. 4月 22日 열리는 이番 展示의 첫 番째 觀覽 포인트는 이종욱 事務總長과 이태석 神父, 두 偉大한 醫師의 삶과 精神을 紹介하는 ‘아카이브 展示’다. 이 事務總長이 2003年 11月 WHO 代表團 世界會議에서 던진 “누군가는 이 일을 해야 하고, 그 누군가가 바로 우리입니다(Somebody has to do it and we are that somebody)”라는 發言은 이 展示를 貫通하는 主題로 뭉클한 울림을 준다.



    이 事務總長과 이 神父는 닮은 點이 많다. 가난하고 병든 者를 위해 平生 獻身했다. 國境과 宗敎의 壁을 넘어 사랑과 나눔을 온몸으로 實踐했다. 展示는 感染病 大流行, 氣象 異變, 戰爭 等 大規模 災難이 人類의 生存을 威脅하는 오늘날 ‘두 賢人의 精神을 記憶하고 그 價値를 우리 社會에 되살리는 것이 只今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메시지를 觀覽客에게 傳한다.

    천경자 화가의 작품 ‘물고기’.

    천경자 畫家의 作品 ‘물고기’.

    國內外 有名 美術品을 한자리에서 鑑賞할 수 있는 ‘컬렉션 展示’라는 點은 두 番째 觀覽 포인트다. 윤형근?천경자·김창열?朴栖甫?이우환 等 美術界 巨匠, 콰野?잠山?김지희·기안84(웹툰作家) 等 注目받는 新進作家, 이갑철?민현우?황문성 等 寫眞作家, 에바 알머슨?마리 로랑생 等 海外作家 等 總 75名의 作品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세 番째 觀覽 포인트는 두 賢人의 삶을 觀覽客에게 紹介하는 도슨트 오디오 錄音을 俳優 신애라(이종욱) 氏와 최수종 氏(이태석)의 목소리를 통해 鑑賞할 수 있다는 點이다. 두 사람은 그동안 奉仕活動을 꾸준히 하며 우리 社會에 善한 影響力을 傳播해온 代表的 스타로 꼽힌다.

    多樣한 프로그램도 놓쳐선 안 될 觀覽 포인트다. 이 新婦 弟子들의 이야기를 그린 映畫 ‘부활’과 이 事務總長의 삶을 紹介한 다큐멘터리 ‘백신 皇帝 이종욱, 나는 行動한다’가 展示期間 동안 上映된다. 이 神父의 ‘섬김의 리더십’과 이 事務總長의 ‘글로벌 리더십’을 主題로 한 講義도 들을 수 있다. 講義는 團體 觀覽時 要請할 境遇 一定 協議를 통해 進行된다.

    이밖에도 多樣한 分野 專門家의 特別 講義와 드로잉 퍼포먼스, 미니콘서트, 出品作 스페셜 競賣 等 多彩로운 附帶行事가 열린다. 4月 26日 서울 光化門에서 進行되는 ‘文化가 흐르는 藝術마당’(主催 서울市)이 그 中 하나. 平素 이태석 神父를 尊敬해온 싱어 송라이터 최고은 氏가 參與해 아주 특별한 舞臺를 선보일 豫定이다.

    展示는 서울 鍾路區 世宗文化會館 美術館 1層에서 4月 22日부터 5月 8日까지 17日間 열린다. 收益金은 WHO 백신 마련, 남수단 톤즈에 切實히 必要한 保健所?學校 設立 支援 等에 쓰인다. 

    入場料 成人 1萬2000원, 靑少年 9000원, 어린이 6000원. 
    問議 (寺)이태석財團 



    김지영 기자

    김지영 記者

    放送, 映畫, 演劇, 뮤지컬 等 大衆文化를 좋아하며 人物 인터뷰(INTER+VIEW)를 즐깁니다. 요즘은 팬덤 文化와 不動産, 流通 分野에도 특별한 關心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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