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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條件되면 關與로 平和만들 意向"…홍석현 訪美첫날 接見(綜合3報)

送稿時間 2017-05-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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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對北 問題徐 '平和' 첫 言及 注目…對話局面 轉換 可能性 提起

"文大統領과 北核 緊密 協助로 結果 萬들길 期待…함께 問題 잘 풀어가겠다"

15分 接見으로 韓美 頂上外交 復元 本格 始動…'코리아 패싱' 憂慮 拂拭

洪, 맥매스터度 面談…"사드 國會 論議 必要性 얘기했고 美 節次的 問題 理解"

(워싱턴=聯合뉴스) 李承雨 特派員 = 도널드 트럼프 美國 大統領은 17日(現地時間) 北核 問題 解法과 關聯해 "只今은 壓迫과 制裁 段階에 있지만, 어떤 條件이 되면 關與(engagement)로 平和를 만들 意向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大統領은 이날 文在寅 大統領의 對美特使로 워싱턴DC를 訪問한 홍석현 韓半島포럼 理事長을 白堊館 執務室인 오벌오피스에서 15分間 接見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洪 特使가 特派員들에 傳했다.

다만 트럼프 大統領은 "單 北韓과 對話를 위한 對話는 하지 않겠다"고 前提를 달았다.

트럼프 大統領이 北核 問題와 關聯해 '平和'라는 單語를 言及한 것은 이番이 처음이다.

이는 北韓의 態度 變化 如何에 따라 現在의 對北 壓迫 基調를 對話局面으로 轉換할 수도 있다는 意味로 解釋될 수 있어 注目된다.

特히 韓國에 새로 들어선 文在寅 政府가 過去 北韓과의 對話와 包容에 傍點을 뒀던 政派라는 點을 考慮한 데 따른 態度 變化일 可能性도 提起된다.

文 大統領의 特使가 訪美 첫날부터 트럼프 大統領을 만나 大統領 親書를 直接 傳達함에 따라, 朴槿惠 前 大統領 彈劾 餘波로 지난 5個月間 斷絶됐던 韓美 頂上外交 復元에도 本格的인 始動이 걸렸다.

무엇보다 트럼프 大統領이 洪 特使를 白堊館 執務室에서 따로 만나 韓美 關係와 北核 問題를 緊密히 論議했다는 點에서 이른바 '코리아 패싱(韓半島 關聯 論議에서 當事者인 韓國을 排除하는 狀況)'에 對한 憂慮도 拂拭할 수 있게 됐다.

트럼프 大統領은 또 接見에서 "앞으로 文在寅 大統領과 함께 北核 問題를 푸는 데 있어 緊密한 協助로 結果를 만들어 내기를 期待한다"면서 "文 大統領과 함께 이 問題를 잘 풀어나가겠다"고 强調했다.

트럼프 大統領은 이어 "튼튼한 同盟과 結束力, 國際 共助를 통해 結果物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洪 特使는 傳했다.

洪 特使는 "트럼프 大統領은 6月 韓美 頂上會談에 큰 期待感을 표했고, 北韓 制裁와 中國과의 協力關係를 말씀하셨다"면서 "韓國 社會의 問題, 北核 問題 等에 對해 平素 性格답게 豁達하게 말씀하셨다"고 傳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美國 大統領

이날 接見 初盤 洪 特使는 文 大統領의 親書를 傳達하고, 美國이 韓國의 安保를 繼續 支援해주고 다음 달 빠른 時期에 頂上會談을 하게 된 데 對해 文 大統領이 監査하고 있다는 뜻을 傳했다.

트럼프 大統領과 洪 特使는 面談에서 사드(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 配置와 韓美 自由貿易協定(FTA) 問題는 言及하지 않은 것으로 傳해졌다.

이와 함께 洪 特使는 韓國 特使가 美國 大統領 執務室인 오벌오피스에서 大統領을 따로 만난 것도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幸運이었고 榮光이었다. 以前엔 當選人 特使였고 이番에는 大統領 特舍라는 差異點이 있다"고 했다.

接見에는 마이크 펜스 副統領과 大統領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白堊館 先任顧問, 허버트 맥매스터 國家安保會議(NSC) 補佐官이 陪席했다.

洪 特使는 트럼프 大統領의 첫印象에 對해 "大統領답게 率直하고 行動하는 指導者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傳했다.

洪 特使는 맥매스터 補佐官과도 別途로 面談해 사드 配置 問題를 簡略히 論議했다고 傳했다.

그는 "(配置 및 運用) 費用 問題는 提起되지 않았다"면서 "配置 過程에서 國內에 節次上 論難이 있다고 얘기했고, 國會 論議의 必要性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洪 特使는 이어 "美國 側은 國內에 그런 節次的 問題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理解한다고 했다"면서 "北核 制裁와 北韓의 狀況에 對해서도 (맥매스터와) 얘기했다"고 傳했다.

한便 이番 訪美 特使團에는 민주당 黃熙 議員, 留陣 풍산그룹 會長, 정해문 前 泰國大使, 靑瓦臺 外交安保戰略祕書官을 지낸 박선원 選對委 安保狀況團 副團長 等이 包含됐으며, 조구래 外交部 北美局長이 同行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덜레스 공항 도착한 홍석현 대미 특사
美國 버지니아州 덜레스 空港 到着한 홍석현 對美 特使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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