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韓醫師協會 陳情事件 內査終結
(서울=聯合뉴스) 김수진 記者 = 서울중앙지검 刑事2部(김우현 部長檢事)는 大韓韓醫師協會가 盧泰愚(80) 前 大統領의 氣管支 속에서 發見된 침을 施術한 사람의 身元 確認을 要請한 陳情事件을 內査 終結했다고 7日 밝혔다.
檢察 關係者는 "手術資料만으로는 施術者를 알 수 없는데다 盧 前 大統領 側에서 침 施術者를 絶對 밝히지 않고 處罰도 願치 않고 있다"며 "이런 狀況에서 强制 搜査도 할 수 없다고 判斷했다"고 終結 事由를 說明했다.
實際 盧 前 大統領 側은 檢察의 搜査 協助要請에 對해 "搜査에 一切 協助하지 않겠다"는 內容의 陳述書를 檢察에 提出한 것으로 確認됐다.
針 除去 施術을 한 서울대 病院 側도 '患者가 願치 않아 手術로 빼낸 침은 勿論 關聯 資料를 提供할 수 없다'는 立場을 보인 것으로 傳해졌다.
檢察은 針 製作業體를 통해 施術者를 追跡하려고 業體 代表를 參考人 資格으로 召喚 調査했으나 施術者를 把握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盧 前 大統領은 昨年 4月 가슴 痛症으로 서울대병원에 入院했다가 엑스레이 診斷 結果 길이 7㎝의 한방용 침이 機關誌를 貫通한 것이 發見돼 除去 手術을 받았다.
이에 韓醫師協會는 "盧 前 大統領의 氣管支에서 發見된 침의 種類와 模樣, 協會 會員을 相對로 한 調査 等을 綜合해볼 때 無資格者에 依한 不法 施術日 可能性이 크다"며 昨年 5月 檢察에 陳情書를 내고 搜査를 要請했다.
韓醫師業界에서는 침·뜸으로 有名한 救黨(灸堂) 김남수(97)옹이나 그에게서 침·뜸을 배운 사람들의 모임인 '뜸사랑' 會員이 施術한 게 아닌지 疑心하기도 했으나 金翁 側은 이를 否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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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7 04:30 送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