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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月 物價 2.9%, 석달만에 2%臺 鈍化…'金과일' 農産物 20%↑(綜合2報) | 聯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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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月 物價 2.9%, 석달만에 2%臺 鈍化…'金과일' 農産物 20%↑(綜合2報)

送稿時間 2024-05-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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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 기자
이준서 記者
박재현 기자
박재현 記者

根源物價 鈍化에도 中東 리스크發 石油類값 變數

菜蔬·과일값 不安도 如前…배 102.9%↑, 上昇幅 歷代 最大

'한국 올해 과일ㆍ채소값 크게 뛰었다'
'韓國 올해 과일ㆍ菜蔬값 크게 뛰었다'

(서울=聯合뉴스) 강민지 記者 = 主要 先進國ㆍ臺灣과 比較해 우리나라의 과일·菜蔬 價格이 크게 뛰었다는 調査 結果가 나온 22日 서울의 한 大型마트에서 市民들이 場을 보고 있다.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G7과 全體 유로 地域, 臺灣과 韓國의 올해 1∼3月 月平均 消費者物價指數(CPI) 上昇率을 比較한 結果 韓國은 3.0%로 세 番째로 높았다. 2024.4.22 mjkang@yna.co.kr

(世宗=聯合뉴스) 이준서 박재현 記者 = 消費者物價 上昇率이 3個月 만에 3% 밑으로 떨어졌다.

다만 國際油價와 맞물려 石油類의 價格 變動性이 큰 데다, 沙果와 배 等을 中心으로 과일값 高空行進度 이어졌다.

基調的 物價를 보여주는 根源物價 指數들이 '2%臺 初盤'까지 鈍化하는 흐름과는 달리, 石油類와 農産物 價格이 들썩이면서 헤드라인 物價와 體感 物價의 乖離가 커지는 樣相이다.

◇ 消費者物價 2%臺 再進入…根源物價 '2%臺 初盤'

2日 統計廳이 發表한 '4月 消費者物價動向'에 따르면 지난달 消費者物價指數는 113.99(2020年=100)로 昨年 같은 달보다 2.9% 올랐다.

消費者物價 上昇率은 올해 1月 2.8%에서 2~3月 連續으로 3.1%에 머물다가, 석 달 만에 2%臺로 鈍化한 흐름이다.

商品別로는 農畜水産物이 1年 前보다 10.6% 上昇했다.

畜産物(0.3%), 水産物(0.4%)은 安定的 흐름을 보였지만 農産物(20.3%)이 큰 幅으로 뛴 탓이다. 農産物은 3月에도 20.5% 上昇幅을 나타낸 바 있다.

加工食品은 1.6%, 석유류는 1.3%, 電氣·가스·首都는 4.9% 各各 上昇했다.

寄與度 側面에서는 農産物이 物價上昇率을 0.76%포인트(p) 끌어올렸다. 外食을 비롯한 個人서비스 物價도 0.95%p 인플레이션 要因으로 作用했다.

中東 리스크 속에 石油類 價格도 2個月 連續 增加勢를 이어갔지만, 物價上昇率 寄與度는 0.05%p에 그쳤다.

統計廳 공미숙 經濟動向統計審議官은 "워낙 中東 情勢가 不安定했는데 石油類 價格이 생각보다는 많이 오르지 않았다"며 "外生變數인 石油類 價格을 注意해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根源物價 指數들은 2%臺 初盤까지 낮아졌다.

農産物 및 石油類 除外 指數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오르면서 傳達(2.4%)보다 0.2%p 上昇率이 낮아졌다.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方式의 根源物價 指標인 食料品 및 에너지 除外 指數는 2.3% 올랐다. 지난해 3%臺에서 昨年 11月 2%臺로 떨어진 以後로 12月 2.8%, 올해 1~2月 2.5%, 3月 2.4% 等으로 下落勢를 이어갔다.

[그래픽] 소비자물가 추이
[그래픽] 消費者物價 推移

(서울=聯合뉴스) 김민지 記者 = minfo@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 菜蔬·과일 生活物價는 如前히 '들썩'

자주 購買하는 品目 爲主로 構成돼 體感物價에 가까운 生活物價指數가 昨年 同月 對比 3.5% 上昇했다. 3月(3.8%)보다는 上昇幅이 0.3%p 줄었다.

과일과 菜蔬가 如前히 높은 物價上昇率을 記錄했다.

'밥床 物價'와 直結되는 新鮮食品指數는 前月보다는 3.7% 下落했지만, 昨年 同月 對比로는 19.1% 오르면서 不安한 흐름을 이어갔다.

新鮮菜蔬가 12.9% 올랐다.

謝過(80.8%)와 倍(102.9%)를 中心으로 新鮮果實은 38.7% 上昇하면서 3月(40.9%)에 이어 40% 안팎의 오름勢를 維持했다. 特히 배는 關聯 統計가 集計된 1975年 1月 以後로 最大 上昇 幅을 記錄했다.

그밖에 토마토(39.0%), 배추(32.1%) 等도 相當幅 올랐다.

낮은 割當關稅가 適用된 망고(-24.6%)·바나나(-9.2%), 政府 備蓄物量이 放出된 고등어(-7.9%) 等은 下落했다.

공미숙 審議官은 과일값 强勢에 對해 "政府의 緊急安定資金이 支援되기는 하지만 沙果나 배는 貯藏量과 出荷量이 적다 보니 價格이 크게 떨어지기는 어려운 狀況"이라며 "새로 出荷될 때까지는 價格이 維持되지 않겠나 싶다"라고 말했다.

物價當局은 根源物價에 意味를 附與했다.

다만 國際油價 變動性이 크고 氣象與件度 不確實하다는 點에서 '2%臺 物價' 安着을 豫斷하기는 어렵다는 指摘이다.

황경임 企劃財政部 物價政策課長은 "石油類 價格이 오르고 있지만 當初 豫測한 範圍 以內"라며 "下半期로 갈수록 安定化될 것으로 期待한다"고 말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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