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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土卵) - 나무위키

토란(土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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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채류(果菜類), 견과류(堅果類), 곡류(穀類), 균류(菌類)이지만 채소(菜蔬)로 보기도 함
비가공(非加工) 식품(食品)/재배(栽培)물 기타 틀: 고기 · 곡물(穀物) · 과일 · 채소(菜蔬) · 해조류(海藻類) · 향신료(香辛料)

토란 사진

1 . 개요(槪要) 2 . 상세(詳細) 3 . 요리(料理) 4 . 식용(食用) 시(時) 주의점(注意點) 5 . 기타

1. 개요(槪要) [편집(編輯)]

언어별(言語別) 명칭(名稱)
토란(土卵)
サトイモ
taro
芋頭

달걀 이란 뜻의 토란(土卵)(土卵)은 천남성(天南星) 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學名)은 Colocasia esculenta 이다. 열대지방(熱帶地方)에서 재배(栽培)하는 타로 의 한국(韓國) 품종(品種). [1]

2. 상세(詳細) [편집(編輯)]

토란차(土卵車) 로 끓여서 마시기도 하며, 국으로 먹을 경우(境遇) 감자와 달리 몹시 미끈미끈한 표면(表面) 식감(食感) 때문에 호불호(好不好)가 갈리는데, 뮤틴과 갈락틴이라는 성분(成分)이 함유(含有)되어 있기 때문이다. [2] 이들은 체내(體內)에서 글루크론산(産)을 만들어 간장(간醬)이나 신장(伸張)을 튼튼히 해 주고 노화방지(老化防止)에도 좋으나, 소화성(消化性)은 다소(多少) 떨어진다고 한다. 참고(參考)로 요리(料理)할 때 토란(土卵) 껍질을 벗겨 소금물에 살짝 삶아내면 미끈한 식감(食感)을 상당(相當) 부분(部分) 제거(除去)할 수 있다. 이 미끈거리는 점액질(粘液質)은 그냥 끓일 때 국에 다 퍼진다. 감자와 비슷한 형태(形態) 탓에 감자인 줄 알고 먹었다가 전혀(全혀) 다른 맛에 놀라기도 한다.

수확(收穫)되는 시기(時期)가 추석(秋夕) 즈음이기 때문에 추석(秋夕)의 절식(絶食)이다. 설날에 떡국을 올리듯 추석(秋夕)에는 토란탕(土卵湯)을 차례상(茶禮床)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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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主로) 밭에서 키우는 토란(土卵)은 굵은 줄기 하나에 큰 잎 한 장(張)이 붙어서 시골에서는 비오는 날 우산(雨傘)으로 쓰곤 했다는 말이 있고, [3] 농촌(農村)을 주제(主題)로 한 여러 작품(作品)에서도 비오는 날 토란(土卵)잎을 쓰는 것을 간간히 볼 수 있는데, 실제로(實際로) 토란(土卵)잎에 물이 스미지 않고 고이므로 충분히(充分히) 가능(可能)할 듯하다. [4] 원산지(原産地)가 동남아시아(東南아시아)인지라 열대지방(熱帶地方)에서는 훨씬 크게 자란다.

토란(土卵)줄기는 토란대라고 많이 불린다. 보통(普通) 육개장(肉개醬)이나 각종(各種) 찌개류(類)에 어김없이 등장(登場)하곤 하는데, 먹을 때는 맛있지만 건조(乾燥) 과정(過程)이 어지간히 번거롭다. 지름 3~5 cm 정도(程度) 되는 줄기를 베어다가 말리는데, 껍질을 벗기는 것도 귀찮을 뿐더러 독특(獨特)한 향(香)까지 난다. 뭐라 형언(形言)할 수 없는 향기(香氣)가 나는데, 이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맡는다면 진짜(眞짜) 고역(苦役)이다. 냄새가 정말(正말) 형언(形言)할 수 없어서, 막 딴 토란(土卵) 줄기의 냄새 때문에 찌개에 들어간 토란(土卵)줄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다고. 다 말리고 나면 특유(特有)의 향기(香氣)도 사라지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必要)는 없다.

게다가 한 바구니 따서 말려도, 말리고 나면 한 줌이 된다. 물에 불리면 조금 불어나긴 하지만, 어찌 보면 처음 토란(土卵) 줄기 말리는 사람이 보자면 진짜로(眞짜로) 일하는 보람이 없다. 인건비(人件費) 때문인지 중국산(中國産)이나 북한산(北漢山)도 많다. 토란대에는 약(弱)한 독소(毒素)가 있어서 조리(條理) 전(前)에 전처리(前處理)를 하지 않으면 식도(食道)가 따가울 수 있다. 토란대가 육개장(肉개醬) 종류(種類)의 음식(飮食)에 자주 들어가게 된 이유(理由)는 식감(食感)이 고기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같은 천남성과(天南星科)에 속(屬)한 알로카시아 처럼 보이기도 하고, 나름 예쁜 외모(外貌)를 지니고 있다. 애초(애初)에 흔한 식재료(食材料)가 아닌 데다, 뿌리가 아닌 이파리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게 토란(土卵)이 맞냐며 신기(神奇)해할 정도(程度). 그래서 최근(最近)엔 화분(花盆)에 토란(土卵)을 심는 사람들도 제법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비슷하게 생긴 알로카시아가 과습에 주의(注意)해야 하고, 난이도(難易度)가 제각각(제各各) 다른 데 비해 토란(土卵)은 식용식물(食用植物)답게 기르기도 훨씬 쉬운 편(便)이다. 요즘엔 토란(土卵)이 속(屬)해 있는 콜로카시아속 식물(植物)들도 관상용(觀賞用)으로 수입(輸入)되고 있다.

곡성군(谷城郡) 에서 세계장미축제(世界薔薇祝祭) 당시(當時) 이런 토란(土卵)의 관상적(觀相的) 가치(價値)를 알리기 위해 작은 화분(花盆)에 심어 관상식물(觀賞植物)로 선보이기도 했다. 꽤나 반응(反應)이 좋았다고.

3. 요리(料理) [편집(編輯)]

상술(詳述)했듯 육개장(肉개醬) 이나 찌개에 식재료(食材料)로 사용(使用)되곤 한다.

일본(日本)에선 오세치 요리(料理)에 토란(土卵)으로 만든 반찬(飯饌)이 들어가기도 한다. 한편(한便) 일본(日本)에서도 도호쿠 지역(地域)을 중심(中心)으로 '이모니카이(芋煮?)'라고 하는 가까운 사람들이 야외(野外)에 모여 토란국(土卵국)을 먹으며 친목(親睦)을 다지는 행사(行事)가 있다. 가족(家族)이나 친구(親舊)끼리 모이면 휴대용(携帶用) 버너로 끓여먹지만, 규모(規模)가 큰 경우(境遇)에는 6.5미터짜리 냄비에 포크레인 (...)으로 재료(材料)를 투하(投下)하고 조리(調理)해서 3만(萬) 명(名) 가량(假量)이 먹을 수 있는 토란국(土卵국)을 끓여 나눠먹는다. #

닛코로가시(可視)(煮っ?がし)라고 하는 간장(간醬)에 토란(土卵)을 넣어 졸이는 반찬(飯饌)이 있다. 감자를 사용(使用)하기도 한다.

한중일(韓中日)에는 과거(過去) 추석(秋夕)에 토란(土卵) 요리(料理)를 먹는 풍습(風習)이 있었고, 지금(只今)도 먹는다. 대한민국(大韓民國)에서는 토란국(土卵국) 으로 해먹었으나, 경상도(慶尙道) 지방(地方)에서는 토란(土卵)뿌리를 요리(料理)한 토란국(土卵국)을 먹지 않는다. 일본(日本)에서는 토란(土卵)을 삶아 아린(芽鱗)맛과 독성(毒性)을 빼고 삶은 토란(土卵)을 썰어서 구워서 먹기도 하고, 그대로 소스에 찍어서 먹기도 한다.

중국(中國), 일본(日本)에서도 토란(土卵)은 흔히 쓰이는 식재료(食材料)이다. 중국(中國), 대만(臺灣)은 고기 요리(料理)는 물론(勿論) 전병(煎餠)이나 만두(饅頭)의 소(蘇)에도 토란(土卵)이 들어간다. 빵에도 팥앙금 대신(代身) 토란(土卵)이 들어간다. 일본(日本)에서도 가정요리(家庭料理)로 토란(土卵) 조림, 소고기와 곤약(菎蒻) 등(等)을 넣고 된장(된醬)으로 맛을 낸 토란(土卵)찜 등(等)의 다양한 요리(料理)가 있다.

4. 식용(食用) 시(時) 주의점(注意點) [편집(編輯)]

디펜바키아 와 독성분(毒成分)이 비슷한데, 대부분(大部分)의 천남성과(天南星科) 식물(植物)들이 그렇듯이 수액(樹液)에 옥살산칼슘 결정체(結晶體)가 들어 있어 점막(粘膜)과 피부(皮膚)를 자극(刺戟)하기에 [5] 맨손으로 토란(土卵)을 다듬으면 심(甚)하게 가려워진다. 또한, 토란(土卵)에 알레르기 가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특히(特히) 토란(土卵) 알레르기는 땅콩 알레르기와 더불어 식품(食品) 알레르기 중(中)에서 가장 심각(深刻)한 증상(症狀)을 야기(惹起)하는 위험(危險)한 병(病)이다. 토란국(土卵국)의 국물 극소량(極少量)으로도 알레르기 증상(症狀)이 발현(發現)되고, 심(甚)하면 사망(死亡) 할 수도 있다. 꼭 알레르기가 있지 않더라도 토란(土卵)을 먹은 이후(以後) 목과 혀 부분(部分)이 따끔거린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境遇)는 보통(普通) 육개장(肉개醬) 을 먹다가 증상(症狀)이 나타나는 경우(境遇)가 많은데, 육개장(肉개醬)에 넣은 토란대를 제대로 데치지 않고 먹으면 이런 증상(症狀)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普通)은 수(數) 분(分) 내지(乃至) 수십(數十) 분(分)에 걸쳐 호전(好轉)되지만, 심(甚)한 경우(境遇) 호흡곤란(呼吸困難) 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注意)해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境遇) 점막(粘膜)이 약(弱)해 토란(土卵)을 먹고 입천장(天障)이 까지거나 가려움을 유발(誘發)할 수 있으므로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상술(詳述)한 독성(毒性) 때문에 생(生)으로 섭취(攝取)해서도 안 된다.
가토 기요마사 임진왜란(壬辰倭亂) 이후(以後) 구마모토 영주(榮州)로 부임(赴任)하면서 성(性) 을 축성(築成)하는 감독(監督)을 맡을 때, 영내(營內)의 바닥(다다미)을 토란대를 이용(利用)해서 만들라고 지시(指示)한 적이 있었다. 이는 가토 본인(本人)이 전장(戰場)에 있을 때 보급문제(普及問題)로 고생(苦生)한 적이 있었기 때문(특히(特히) 울산성(蔚山性) 전투(戰鬪) ). 덤으로 아예 토란대를 몸에 두르기도 했다. [6] 대한민국(大韓民國)에는 다다미를 고구마 줄기로 만들었다고 잘못 알려졌는데, 유인촌 이 진행(進行)하던 시절(時節) KBS 역사스페셜 에서 울산성(蔚山性) 전투(戰鬪)를 다루며 고구마 줄기라고 잘못 알린 탓이다.

토란(土卵)을 준치 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는 식객(食客)에도 나오며, 생선(生鮮) 준치와도 헷갈린다고 식객(食客)에도 나온 바 있다.

열심히(熱心히) 노력(努力)해 튼실(튼實)하게 꾸려 놓은 무언가를 '알토란(알土卵) 같다'고 표현(表現)한다.

토란(土卵)은 옥수수 마냥 땅의 거름기를 모조리 빨아들이는 성질(性質)이 있어서 연작(聯作)을 하지 못한다. 동남아(東南亞) 원산(元山)답게 물을 많이 요구(要求)하기 때문에, 많은 농가(農家)가 매년(每年) 논의 일부(一部)를 토란(土卵)밭으로 활용(活用)한다. 올해는 이 구역(區域), 내년(來年)은 저 구역(區域) 하는 식(式)으로 땅을 돌려가면서 지력(智力) 을 벼농사(벼農事)로 회복시키고 난 뒤 다시 토란(土卵)을 심는다.

해충(害蟲)도 잘 없는데, 옛 농서(農書)에는 메뚜기도 안 먹는다는 기록(記錄)이 있다. 하지만 토란(土卵)마저도 응애 앞에선 속절없이 당(當)한다.

비잔티움의 스테파노스라는 작가(作家)에 따르면 히드라 의 정체(正體)가 거대(巨大)한 토란(土卵)이라고 한다(...) 덩이줄기가 여럿 달린 모습을 보고 머리 여럿 달린 뱀의 전설(傳說)이 되었고, 줄기의 옥살산이 식수(食水)에 섞이면서 레르나 사람들이 배탈(배頉)이 났다고 한다.

물토란(土卵)은 땅에서 자라는 토란(土卵)과 달리 물에서 자란다. 동남(東南) 아시아 원산(原産)인 다년생(多年生) 수생식물(水生植物)로, 뿌리에서 돋아 길이 1~1.5 m 정도(程度)이고, 잎은 입술 모양(模樣)이나 달걀 모양(模樣) 또는 심장(心臟) 모양(模樣)으로 길이 30~50 cm, 폭(幅) 25~30 cm 남짓 자라며,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模樣) 파상형상(波狀形象)을 띠고 표면(表面)은 미끄럽다. 꽃은 6~8월(月)에 피며 잎자루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육수꽃차례(肉穗꽃次例)로 달리며, 길이 25~30 cm, 너비 6 cm 정도(程度)의 노란색(노란色) 불염포(佛焰苞)에 싸였다. 꽃차례(꽃次例)의 밑 부분(部分)에는 암꽃, 그 위에는 수꽃, 맨 끝 부분(部分)에는 무성화(無性花)가 달려 있다. 잎까지 검은 것은 블랙 매직이라고 한다. 잎과 줄기가 아름다워 관상용(觀賞用)으로 심는다. 땅에서 자란 토란(土卵)은 알뿌리라서 식용(食用)할 수 있지만, 물토란(土卵)은 실뿌리라서 식용(食用)할 수 없다. 겨울에 얼지 않도록 관리(管理)한다. 햇볕을 좋아하며, 그늘에서 키우면 줄기가 약(弱)해져 지탱(支撐)하지 못하고 옆으로 쓰러진다. 그래서 햇볕이 좋은 야외(野外) 정원(庭園)이나 베란다에서 키우는 게 좋다. 번식력(繁殖力)이 좋은데 줄기가 뻗어 나가면서 번식(繁殖)한다.

[1] 연보라색(軟보라色)의 타(打)로 밀크티의 그 타(打)로 맞다. [2] 아욱과(아욱科)의 오크라 역시(亦是) 이들 물질(物質)을 함유(含有)하고 있어 조리(調理)하면 미끈미끈해진다. 같은 과(科)는 아니지만 뚱딴지 에도 비슷한 성분(成分)이 있어 미끈미끈하다. [3] 몰아치는 비에는 전혀(全혀) 효과(效果)가 없으나 잠깐 내리는 비에는 효과적(效果的)이다. [4] 잎사귀에 맺히는 물방울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맺힌다. 매우 둥글고 귀엽게 맺히는데, 마치 보석(寶石) 같다. 이는 잎사귀 자체(自體)의 구조(構造) 때문이다. [5] 별(別) 거(?) 아니고 그냥 옥살산칼슘 바늘이다. 그야말로 독(毒)(물리(物理)) 인 셈. [6] 토란(土卵) 외(外)에도 누룽지 비슷한 찐쌀과 된장(된醬), 그리고 돈도 둘렀으며, 자신(自身)의 휘하(麾下) 병사(兵士)들에게도 자신(自身)처럼 하라고 명(命)했다는 일화(逸話)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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