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中世) 한국어(韓國語)
로는 앞에 초성(初聲) ㅂ이 추가(追加)로 적용(適用)되어 ㅄㅜㄱ으로 불렸다.
능엄경언해(楞嚴經諺解)
에 처음으로 기록(記錄)되었다.
체르노빌 원자력(原子力) 발전소(發電所)
의 체르노빌은 현지어로 쑥
[3]
을 뜻하는데, 쑥이 많이 자라는 지역(地域)이라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1986년(年)에
체르노빌 사고(事故)
로 정말로(正말로) 쑥대밭이 되었다.
[4]
참사(慘事)가 일어나자 종말론자(終末論者)들은
요한묵시록
이 실현(實現)되었다고 신나게 떡밥으로 우려먹는다. 자세(仔細)한 사항(事項)은 항목(項目) 참조(參照). 시미즈 레이코의
달의 아이
도 이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생명력(生命力)이 강(剛)한 식물(植物)인데,
히로시마에 원자폭탄(原子爆彈)이 떨어져
잿더미가 되었을 때에도
쇠뜨기
,
협죽도(夾竹桃)
와 함께 쑥이 같이 돋았다고 한다. 화재(火災)나 제초제(除草劑) 살포(撒布) 등(等)으로 황량(荒凉)해진 땅에서도 쑥이 제일(第一) 먼저 자란다고 한다. 전쟁(戰爭)이나 폭격(爆擊) 등(等)으로 폐허(廢墟)가 된 곳을 쑥밭이라고 부르는 이유(理由)가 이 때문이다. 말 그대로 다른 모든 것이 개박살이 나서 생명력(生命力)이 강(剛)한 쑥밖에 살아남은 생물(生物)이 없다는 뜻.
금연초
의 주(主) 성분(成分)이 쑥이다. 참쑥을 건조가공해(乾燥加工海) 넣은 듯한데, 피우면 하루 온종일(온終日) 온몸에서 쑥뜸 피운 듯한 냄새가 진동(振動)한다. 또한 본 문서(文書)의 쑥의 근연종(近緣種)인
쓴쑥
(
A. absinthium
)으로 만든
압생트
라는 술도 있다.
[5]
압생트는 원래(元來) 유럽 민간요법(民間療法)으로 쓰이던 토닉이 발전(發展)한 형태(形態)인데, 유럽에서도 쑥 종류(種類)를 옛날에 약용(藥用)으로 썼기 때문이다. 실제로(實際로)도 쑥속에 속(屬)하는 식물(植物)들은 약(藥)으로서 가치(價値)가 있는 성분(成分)들이 다량(多量) 함유돠 경우(境遇)가 많기 때문에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莫論)하고 약초(藥草)로 널리 쓰인다.
현재(現在)도
프랑스
에서는 의약품(醫藥品)의 원료(原料)로 취급(取扱)되어 일반인(一般人)들 사이 거래가(去來價) 법(法)으로 금지(禁止)된다고 한다. 사람들도 쑥을 식품(食品)으로 쓴다는 생각을 안 해서 별(別) 반발(反撥)은 없다고. 압생트가 복잡(複雜)한 정치(政治), 경제적(經濟的) 이유(理由)로 누명(陋名)을 뒤집어쓰고 금지(禁止)되는 바람에 압생트의 원료(原料) 중(中) 쓴쑥에 환각(幻覺) 작용(作用)을 하는 물질(物質)이 있어서 불법(不法)이라는 주장(主張)도 있지만,
압생트
문서(文書)에 있듯이
도시전설(都市傳說)
이다.
워낙 번식력(繁殖力)도 생명력(生命力)도 강(剛)하다 보니 제대로 뽑지 않거나 하나만 놔두어도 삽시간(霎時間)에 그 근처(近處)의 모든 들판을 점령(占領)한다. 실화(實話)인지 우스갯 소리인지 모르겠으나 한
미국(美國)
의 공원(公園)이 쑥으로 전부(全部) 뒤덮여 관리자(管理者)가 골머리를 썩힌 적이 있다고 한다. 다행히(多幸히) 해결(解決)을 봤는데 그 방법(方法)이 그 근처(近處)에 있는 한국인(韓國人) 관광객(觀光客)과 재미교포(在美僑胞)들에게 공원(公園)에 쑥이 자란다고 소문(所聞)을 낸 것. 소문(所聞)이 난 다음 날 바로 모든 쑥이 사라졌다고 한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실제로(實際로) 있던 일화(逸話)라고 하며,
코로나 19
가 생기기 이전(以前) 까지만 하더라도 매(每) 년(年) 6월(月) 5일(日)마다 쑥을 무제한(無制限)으로 캐도록 허가(許可) 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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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위의 이야기를 생각 하고 외국(外國)에 나가서 함부로 쑥을 캐 먹으면 좋지 않다. 쑥은 종류(種類)에 따라 그냥
독초(毒草)
나 마찬가지인 것들도 많아서 한국(韓國)에서 캐서 먹던 생각으로 외국(外國)의 쑥을 뜯어먹으면 어떤 상황(狀況)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쑥을 이용(利用) 해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飮食)도 많다.
떡
에도 넣고, 쌀가루와 버무려 쪄 먹기도 하고, 전(前)으로 부쳐 먹기도 하고, 된장국(된醬국)에도 자주 넣어먹는데, 특히(特히) 여기에 조개를 함께 넣으면 몸에 아주 좋다. 또한 봄철 특식(特食)으로
가자미
의 일종(一種)인
도다리
를 쑥과 함께 넣고 끓인 도다리 쑥국도(度) 있다.
흔히 초토화(焦土化) 된 상황(狀況)을 일컬어 '쑥밭' 혹은(或은) '쑥대밭'이라고 하는데, 초토화(焦土化) 된 곳에서 가장 먼저 나는 것이 쑥이기 때문이라 한다.
[6]
이 때문에
미(美) 육군(陸軍)
대장(大將)
셔먼
장군(將軍)이나
폭격기(爆擊機)
매니아로 유명(有名)한
미(美) 공군(空軍)
대장(大將)
커티스 르메이
장군(將軍) 등(等) 초토화(焦土化)에 발군(拔群)의 능력(能力)을 보여 주는 이들이나 물건(物件)들을 가리켜 쑥을 재배(栽培)하고 다닌다고 말 하기도 한다. '
쑥대밭
'이라고도 한다.
지리적(地理的) 표시제(標示制)/대한민국(大韓民國)
에는
강화도(江華島)
와
거문도(巨文島)
의 쑥이 등재(登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