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當然)하게도 메꽃과(메꽃科)에 함께 속(屬)하는 친척(親戚)뻘인
나팔꽃(喇叭꽃)
과 언뜻 꽃모양(模樣)이 비슷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혼동(混同)하지만 차이점(差異點)을 알면 쉽게 구분(區分)할 수 있다. 처음 싹을 틔워 잎을 낼 적에 나팔꽃(喇叭꽃)은 본잎(本잎)이 나오고 덩굴을 뻗지만, 메꽃은 먼저 덩굴을 뻗은 뒤 본잎(本잎)을 낸다. 꽃으로도 쉽게 구분(區分)할 수 있다. 나팔꽃(喇叭꽃)은 색(色)이 다양한 반면(反面)에 메꽃은 엷은 홍색(紅色) 하나밖에 없고, 나팔꽃(喇叭꽃)은 오후(午後)가 되면 시들어버리는 반면(反面)에 메꽃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차이점(差異點)이다. 또한 이파리도 메꽃이 나팔꽃(喇叭꽃)보다 더 길다랗다. 나팔꽃(喇叭꽃)은 원산지(原産地)인 인도(印度)에서는 여러해살이지만 그보다 북쪽(北쪽)인 우리나라에서는 1년(年)밖에 못 사는 한해살이풀인 반면(反面), 메꽃은 여러해살이풀이다.
고구마
, 유홍초(留紅草)와도 닮았는데 당연히(當然히) 이 둘도 메꽃과(메꽃科)에 속(屬)하는 식물(植物)이기 때문에 생태(生態)가 비슷함이 딩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