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잎과 줄기는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한다. 중부지방(中部地方)부터 볼 수 있어서 그런지, 더위에는 약(弱)할 것 같지만 더위에도 잘 버티는 편(便)이다. 본디 계곡(溪谷) 옆 바위밭에서 살아 약간(若干) 습(濕)하고 반양지(反陽地)에서 잘 자라지만 어느 환경(環境)에서도 잘 자라는 튼튼한 식물(植物)이다. 꽃을 자주 보고 싶다면 약간(若干)의 퇴비(堆肥)를 옆에 두고, 화분(花盆)에 큼직한 자갈을 섞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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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餘談)으로, 바위나리라고도 불리는데, 동화작가(童話作家)
마해송
이 지은
바위나리와 아기별
의 바위나리와는 관련(關聯)이 없다.
꽃집에선 10뿌리 가량(假量)을 모아 나무토막에 붙여서 파는 경우(境遇)가 많다. 분리(分離)해서 키우려면 가을에 잎이 떨어진 이후(以後)에 조심(操心)스럽게 포기 나누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