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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年 우리말로 飜譯한 '天路歷程' 初版本 競賣 나와 | 聯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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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年 우리말로 飜譯한 '天路歷程' 初版本 競賣 나와

送稿時間 2024-06-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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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記者
천로역정(天路歷程) 초판본
天路歷程(天路歷程) 初版本

[코베이옥션 提供. 再販賣 및 DB 禁止]

(서울=聯合뉴스) 김예나 記者 = 開化期 飜譯 文學의 嚆矢로 꼽히는 '天路歷程' 1895年 初版本이 競賣에 나왔다.

競賣業體인 코베이옥션은 이달 26日 온라인으로 여는 '삶醫痕跡' 競賣에 '天路歷程' 初版本 等 總 725點이 出品됐다고 20日 밝혔다.

'天路歷程'은 英國 作家 존 버니언의 基督敎 小說을 飜譯한 것으로, 1895年 國內에 처음 紹介됐다.

冊에는 韓服을 입고 갓을 쓰는 모습의 揷畵 40餘 點이 실려 있는데, 當時 有名 風俗 畫家였던 起算(箕山) 김준근이 그림을 그려 注目받았다. 現在 연세대 學術情報院이 所藏한 資料가 國家登錄文化遺産으로 登錄돼 있다.

코베이옥션 側은 "'天路歷程'은 世界人이 愛讀하는 基督敎 古典이자 聖經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베스트셀러"라며 "始作價는 6千600萬원"이라고 傳했다.

이番 競賣에는 靑鹿派 詩人 趙芝薰의 兄이자 21歲의 나이로 夭折한 세림(世林) 조동진이 쓴 詩集인 '세림詩集' 初版本과 肉筆 原稿本도 나왔다.

또, 1934年 公布된 '朝鮮市街地計劃令'에 따라 市街地 計劃地區, 土地區劃 整備地區 等 當時 都市 計劃을 詳細히 標示한 '京城市街地計劃平面圖'도 出品됐다.

出品 資料는 24日 午前 9時부터 26日 午後 1時까지 서울 鍾路區 水雲會館 3層에서 볼 수 있다.

'경성시가지계획평면도'
'京城市街地計劃平面圖'

[코베이옥션 提供. 再販賣 및 DB 禁止]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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