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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族이 最優先이었던 박세리, 아버지 債務 辨濟 "더는 어렵다" | 聯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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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族이 最優先이었던 박세리, 아버지 債務 辨濟 "더는 어렵다"

送稿時間 2024-06-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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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기자
김동찬 記者

"더 以上 被害 없기를 바라는 마음…人生에 가장 큰 敎訓"

눈물 닦아내는 박세리
눈물 닦아내는 박세리

(서울=聯合뉴스) 김성민 記者 = 박세리가 18日 午後 서울 江南區 스페이스쉐어 三星코엑스센터에서 열린 父親 박준철 氏의 私文書僞造 嫌疑에 對한 記者會見 中 눈물을 닦고 있다. 2024.6.18 ksm7976@yna.co.kr

(서울=聯合뉴스) 김동찬 記者 = "家族이 저에게는 가장 큰 存在였으니까요."

'골프 傳說' 박세리 박세리希望財團 理事長이 '아버지의 債務 問題를 왜 미리 막지 못했느냐'는 質問에 한 答辯이다.

박세리 理事長은 18日 서울 江南區 스페이스쉐어 三星코엑스센터에서 記者會見을 열고 아버지 박준철 氏를 私文書僞造 및 僞造私文書行事 嫌疑로 警察에 고소하게 된 背景을 說明했다.

박준철 氏는 새萬金 海洋레저觀光 複合團地 事業에 參與하려는 過程에서 박세리希望財團 圖章을 僞造해 使用했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박세리希望財團 側은 지난해 9月 박준철 氏를 大田 儒城警察署에 告訴했다.

最近 警察이 起訴 意見으로 이 事件을 檢察에 넘기면서 박세리 父女의 葛藤 樣相이 外部로 불거졌다.

朴 理事長은 '아버지의 債務 問題를 왜 미리 막지 못했느냐'는 質問에 눈물을 흘리며 "正말 家族이 저한테 가장 컸으니까"라며 "그게 다인 줄 알고 繼續 (債務 問題를) 解決해드렸다"고 答했다.

그는 이어 "막을 수 없었냐고 물으셨지만, 事實 繼續 막았다"며 "저와 아버지 意見은 늘 달랐고, 제가 한 番도 贊成한 적이 없었다"고도 말했다.

朴 理事長은 "2016年 隱退 以後 韓國에서 지내는 時間이 많아지면서 여러 問題點을 알게 됐다"며 "家族이니까 제가 解決할 수 있는 部分은 조용히 解決했지만 하나를 解決하면 또 다음 債務 關係가 불거지는 狀況의 連續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고는 "이제 제가 堪當할 수 없는 線까지 넘어섰다"며 "繼續 이렇게 가다가는 제가 하려는 일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判斷했다"고 앞으로 아버지와 어느 程度 線을 긋겠다는 뜻을 밝혔다.

朴 理事長은 "이제 앞으로 (아버지의) 어떤 債務 問題가 들어와도 책임지지 않겠다"고 宣言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장 나서는 박세리
記者會見場 나서는 박세리

(서울=聯合뉴스) 김성민 記者 = 박세리가 18日 午後 서울 江南區 스페이스쉐어 三星코엑스센터에서 열린 父親 박준철 氏의 私文書僞造 嫌疑에 對한 記者會見을 마친 뒤 移動하고 있다. 2024.6.18 ksm7976@yna.co.kr

다만 그는 只今까지 아버지 代身 辨濟한 債務 規模를 묻는 말에는 "具體的으로 答하기 어렵다"고만 밝혔다.

또 "이 事件 以後로 아버지와 對話를 나눈 적이 없다"며 "왜 이 事業을 始作하려고 했는지, 또 다른 法的인 問題가 追加로 있는지는 저도 궁금한 部分"이라고 답답한 마음을 吐露했다.

그는 이어 "이番 일로 박세리希望財團이 입은 被害는 없다"면서도 "그동안 (아버지 問題로) 被害를 보신 분들도 있고, 앞으로 더 以上의 被害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자리에 섰다"고 强調했다.

朴 理事長은 "家族을 保護하는 것이 重要하다고 생각했지만 저만의 錯覺이었던 것 같다"며 "그런 錯覺이 只今의 禍를 부른 것 같아서 제 人生의 가장 큰 敎訓을 얻었다"고 돌아봤다.

朴 理事長이 그렇게 所重하게 여기던 家族, 그中에서도 아버지를 相對로 法的 對應에 나서게 된 것은 박세리希望財團의 일을 優先했기 때문이다.

그는 "財團에서 주니어 大會도 열고, 有望株 育成 및 後援도 하고 있다"며 "제가 選手 生活을 하며 '歲리키즈' 後輩들이 많이 登場했는데 그 後輩들을 보면서 저도 또 좋은 選手들을 키워내고 希望을 주겠다는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런 些少한 個人的인 問題로 헛된 時間을 浪費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꿈과 希望을 주는 사람으로 살아가려는 마음이 오늘 以後로 더 굳건해질 것"이라고 스스로를 다잡았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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