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聯合뉴스) 김계환 記者 = 똑똑한 動物로 알려진 까마귀가 넷까지 셀 수 있다는 새로운 硏究 結果가 나왔다.

26日(現地時間) CNN 放送에 따르면 獨逸 튀빙겐大學 動物生理學硏究室 硏究팀은 까마귀에게 數字를 보여주면 그 數字를 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硏究팀이 낸 信號의 回數를 맞힐 수도 있다는 事實을 確認했다고 밝혔다.

硏究팀은 까마귀가 數字를 認識하고 反應하는 方法이 人間과 類似하다면서 까마귀도 아기들처럼 數字와 그 값을 聯關 짓는 法을 배울 수 있고 그에 따라 큰 소리로 세는 法을 배울 수 있다고 說明했다.

硏究팀은 이番 硏究를 위해 美國 까마귀와 類似한 유럽 種 까마귀 3마리를 160回 以上 훈련시켰다.

硏究員들은 訓鍊을 통해 까마귀들에게 1부터 4까지 視覺的인 信號와 聽覺的인 信號 사이의 聯關性을 가르쳤으며 까마귀들을 그에 相應하는 數의 울음소리를 내도록 敎育했다.

그 結果 3이라는 信號를 주면 3番 우는 式으로 反應했다는 것이다.

이番 硏究를 이끈 튀빙겐大學 首席硏究員인 다이애나 리아오는 이番 硏究가 幼兒들이 數字를 세는 方法에 靈感을 받아 이뤄졌다고 紹介했다.

리아오는 幼兒들이 數字라는 單語를 使用해 눈에 보이는 物件의 數를 셀 때 세 個의 장난감이 있다면 그들의 數는 "하나, 둘, 셋" 또는 "하나, 하나, 하나"처럼 들릴 수 있다면서 까마귀들도 幼兒처럼 數字를 셀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說明했다.

또한 박새가 捕食者의 크기에 맞춰 다른 警告 소리를 내는 것을 밝혀낸 지난 2005年 硏究도 이番 硏究에 靈感을 줬다고 리아오는 밝혔다.

當時 硏究에 따르면, 박새는 날개나 몸이 작은 捕食者가 나타나면 '디'라는 소리를 많이 냈고, 큰 捕食者가 나타나면 '디' 소리를 적게 냈다.

리아오는 當時에는 박새가 스스로 '디' 소리의 個數를 調節할 수 있는지, 아니면 無意識的으로 反應하는 것인지 確認하지 못했지만, 소리를 調節해 낼 수 있다는 可能性이 自身의 好奇心을 刺戟했다고 말했다.

코넬大學 鳥類學硏究所의 케빈 脈고완 博士는 이番 硏究 結果가 매우 具體的이며 모든 動物이 但只 刺戟과 反應體일 뿐이라는 믿음에 挑戰하는 것이라는 點에서 重要한 意味를 가진다고 評價했다.

이番 硏究 結果는 까마귀가 環境에 反應하는 생각 없는 生命體가 아니라 未來를 생각하고 構造化되고 미리 計劃된 方式으로 意思疏通을 할 수 있다는 點을 보여준 것이라고 脈고완 博士는 說明했다.

이番 硏究 結果는 지난 23日 科學저널 사이언스에 揭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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