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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곰에 돌하나로 맞선 일흔살 러시아 할머니 | 聯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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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곰에 돌하나로 맞선 일흔살 러시아 할머니

送稿時間 2024-05-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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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최인영 記者

"도망쳐도 所用 없는 狀況…개 쫓아내듯 했더니 效果"

숲에서 만난 곰 쫓아낸 할머니
숲에서 만난 곰 쫓아낸 할머니

[텔레그램 채널 '올 마가단' 캡처. 再販賣 및 DB 禁止]

(모스크바=聯合뉴스) 최인영 特派員 = 러시아에서 숲을 걷다 만난 곰을 돌 하나로 맞서 쫓아낸 勇敢한 할머니가 話題다.

23日(現地時間) 러시아 媒體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에 따르면 러시아 極東 마가단의 작은 마을 오로투칸에 사는 올가 프로코펜코(70)는 前날 아침 散策을 하다가 곰과 마주쳤다.

아침마다 '노르딕 워킹' 運動을 하며 健康을 管理하는 그는 여느 때처럼 나무와 풀이 茂盛한 마을 外郭의 길을 따라 걸었다.

이날 午前 이 마을 學校 近處에서 곰이 目擊됐지만 그는 이 事實을 알지 못한 채 여느 때처럼 밖으로 나섰다.

한창 숲을 걷던 그 앞에 곰이 나타나 매우 가까이 다가오더니 뒷발로 일어서는 攻擊的인 行動으로 威脅했다. 그러나 프로코펜코는 沈着하게 對應했다.

그는 땅에서 돌 하나를 집어 들었다. 할머니는 곰에게 돌을 던지지는 않고 쥐고 흔들며 怯만 줬다.

곰은 더는 다가오거나 덤비지 않고서 숲 쪽으로 되돌아 갔다.

프로코펜코 亦是 곰에게서 등을 돌리고 집 쪽을 向해 沈着하게 걸어갔다.

이 場面이 찍힌 動映像은 社會關係網서비스(SNS)에서 數萬 會議 照會數를 記錄하며 큰 人氣를 끌었다.

갑자기 全國的인 注目을 받게 된 프로코펜코는 "나는 그렇게 勇敢하지 않다"고 말했다.

곰과 맞선 狀況을 떠올리면서는 "도망가도 소용없을 터였다. 곰이 나를 쫓아올 것이기 때문"이라며 "나는 돌을 주워서 개를 쫓아내는 것처럼 곰을 쫓아내려고 했고 效果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氣分이 좋았다"며 웃었다.

最近 마가단 地域에는 겨울잠에서 깨어나 먹이를 찾는 곰을 注意하라는 警告가 發令됐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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