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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曹溪宗 宗正 盛波스님 "사람으로 태어난 것 自體가 金수저" | 聯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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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曹溪宗 宗正 盛波스님 "사람으로 태어난 것 自體가 金수저"

送稿時間 2024-05-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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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원 기자
이세원 記者

醫大 定員 葛藤에 "欲心 너무 차려 問題…怨讐도 사랑하라고 했다"

"政治人 오면 '熱心히 하라' 付託…골 넣으려고 車道 튕겨 나오기도"

"壁에 틈 생기면 바람이, 마음 틈 생기면 마 侵犯…뭉쳐야"

映像 記事 [영상] 조계종의 정신적 지주 종정 성파스님을 만나다
[映像] 曹溪宗의 精神的 支柱 宗正 盛波스님을 만나다

[撮影·編輯 = 聯合뉴스 이세원 記者]

(梁山=聯合뉴스) 이세원 記者 = 大韓佛敎曹溪宗의 精神的 支柱인 宗正 盛波 大宗師는 "사람 몸을 받아서 태어난 것 自體가 金수저"라며 虛送歲月하지 말고 남을 非難하기 前에 自身을 돌아보라고 當付했다.

불氣 2568(2024)年 부처님오신날(5월 15日)을 앞두고 이달 2日 慶南 梁山市 通度寺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한 盛波스님은 人生의 所重함을 깨닫고 좋은 일을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잘못된 일을 하는 사람에게서도 배우라고 强調했다.

醫大 定員 問題를 둘러싼 葛藤과 對立에 關해서는 "自己 欲心을 너무 차린다"며 '怨讐도 사랑하라'는 聖人들의 가르침을 따르라고 勸했다.

그는 "壁에 틈이 생기면 바람이 들어오고, 마음에 틈이 생기면 마가 侵犯한다"며 分裂과 對立에 憂慮를 표했다.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성파스님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盛波스님

(梁山=聯合뉴스) 이세원 記者 = 大韓佛敎曹溪宗 宗正 重峯 盛波 大宗師가 2日 慶南 양산시 所在 通度寺 政變戰에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5.13

盛波스님은 自身을 찾아오는 政治人들을 向해서는 "몸과 마음을 다 健全하게 가지고 熱心히 해 달라"고 付託할 뿐이라며 微笑를 지었다.

1939年 慶南 陜川에서 出生한 盛波스님은 월하스님을 恩師로 1960年 沙彌戒를, 1970年 具足戒를 各各 받았다. 曹溪宗 社會部長·敎務部長·規定部長, 通度寺 住持, 學校法人 영축學院 理事長, 曹溪宗 元老委員을 지냈고 2014年 宗團 最高 法系인 大宗師에 올랐다. 2018年에 영축총림 通度寺 큰어른인 방장이 돼 佛寶寺刹의 大衆과 함께하고 있다. 2021年 12月 曹溪宗의 象徵的 最高 指導者인 宗正으로 推戴됐다.

遂行뿐만 아니라 旺盛한 文化·藝術 活動으로도 有名하다.

通度寺 서운癌에 國內 最初로 道字 三千佛像을 奉安하고, 時調 文學像을 制定했다. 20年間 애쓴 끝에 八萬大藏經을 실크스크린 技法으로 새긴 16萬 陶瓷대장경을 完成하고 이를 保管할 藏經閣까지 建立했다. 그는 天然 染色과 옻漆 技法을 丹靑, 陶瓷器, 그림 等에 適用하며 다양한 作品 活動을 하고 있다. 傳統의 未來 志向的 繼承을 重視하는 그는 國寶인 반구대巖刻畫와 천전리 巖刻畫를 實物 크기의 옻漆과 자개 工藝로 再演해 藏經閣 앞마당 水槽에 '水中 展示'하고 있다.

성파스님과 은사의 사진
盛波스님과 恩師의 寫眞

(梁山=聯合뉴스) 이세원 記者 = 大韓佛敎曹溪宗 宗正 盛波스님이 2日 慶南 양산시 所在 通度寺 政變戰에서 恩師인 월하스님(畵面 오른쪽) 等의 寫眞에 關해 說明하고 있다. 2024.5.13

通度寺 茶밭을 再建해 先農一致(禪農一致) 精神을 實踐하고 韓紙를 製作하거나 通度寺에서 創建 때부터 이어져 온 된醬·간醬 諸法을 確立했다. 다음은 盛波스님과의 一問一答.

-- 工夫를 많이 하시는 것으로 有名하다.

▲ 工夫는 끝이 없다. 알면서도 하는 데까지 해 본다는 마음이다. 나이가 많아서, 기운이 없어서 못 한다는 생각은 안 한다. 사람의 몸을 받게 된 것을 不可(佛家)에서는 宏壯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 태어나는 것도 대단한 因緣인지.

▲ (生物은) 胎生(胎生)·난生(卵生)·濕生(濕生·뱀이나 개구리 等 濕한 곳에서 태어나는 生物)·化生(化生·寄生하지 않고 스스로 業力에 依하여 갑자기 化成하는 生物)의 4가지, 胎卵濕化(胎卵濕化)로 난다. 그中에 사람으로 태어나기는 普通 어려운 일이 아니다. 生이 얼마나 所重하냐. 나의 境遇에는 生命이 있는 限, 精神이 있는 限, 몸을 움직일 수 있는 限은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 金수저, 흙수저라는 表現을 어떻게 보는지.

▲ 사람 몸을 받아서 태어난 것 自體가 金수저다. 散漫한 金덩어리보다 내가 더 重하다. 生命이 더 貴重한 것이다. 그런데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너무 例事로 생각하는 것 같다.

통도사 서운암의 장독대
通度寺 서운癌의 醬독臺

(梁山=聯合뉴스) 이세원 記者 = 2日 慶南 양산시 所在 通度寺 서운癌에 醬독臺가 놓여 있다. 大韓佛敎曹溪宗 宗正 盛波스님이 通度寺 創建 때부터 내려오던 方式으로 된醬 等을 傳承한 痕跡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2024.5.13

-- 태어난 것 自體가 貴한 일인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도 있다.

▲ 말이 안 되는 일이다. 所重한 몸을 貴하게 여기고 살아야 한다. 왜 虛送歲月하는가. 남이 잘한다 或은 못 한다고 말하기 前에 自身이 잘하고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 自身을 갈무리하기 바쁘므로 남에게 是非할 餘暇가 없다.

-- 어린 時節 出家 前에 明心寶鑑을 工夫했는데.

▲ 明心寶鑑(明心寶鑑)은 마음을 밝히는 보배 거울이라는 意味다. 그때 내가 지은 詩가 있다. '아심(我心)은 餘名頃(如明鏡) 하여, 조진불炎塵(照塵不染塵)이라', 卽 내 마음은 明鏡(맑은 거울)과 같아서 티끌이 비치기는 하지만 티끌에 물들지 않는다는 意味다. 모든 事物을 接할 때 '아 그렇구나'하는 程度다. 비치지만 거기에 影響을 안 받는 것이다.

-- '뉴眞스님' 人氣가 높다. 오래 修行한 스님들 말씀보다 그를 다룬 記事에 더 注目하는 것 같다. 가르침의 內容도 重要하지만, 잘 傳하는 것도 重要한 것일까.

▲ 그런 것도 괜찮다. 勇士混雜 凡聖同居(龍蛇混雜 凡聖同居), 卽 龍과 뱀이 같이 섞여 있고 聖人과 凡夫가 同居하고 있다고 한다. 娑婆에 흙이 없으면 금이 存在할 수 없다. 깨달아서 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를 보고 佛敎 믿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좋은 일이다. 나쁘다고 따질 것은 없다.

-- 깨달음이 없었어도 結果的으로 좋은 狀況인지.

▲ 方便(方便)이라는 말이 있다. 例를 들어 불난 집 안에 아이가 있다고 하자. 타 죽는다고 나오라고 해도 알아듣지 못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먹을 것이 있다며 빨리 나오라고 하는 것이다. 바르게 說明하면 못 알아들으니 所用이 없다. 아이에게 必要한 것을 이야기해서 어서 나오게 하는 것을 方便이라고 볼 수 있다.

16만 도자 대장경 보관한 장경각과 성파스님
16萬 道字 大藏經 保管한 藏經閣과 盛波스님

(梁山=聯合뉴스) 이세원 記者 = 大韓佛敎曹溪宗 宗正 盛波스님이 2日 慶南 양산시 所在 通度寺 서운癌 藏經閣에서 16萬 陶瓷大藏經 사이로 移動하고 있다. 2024.5.13

-- 臨時方便이라고 할 때 方便인지.

▲ 그렇다. 거짓말이지만, 참말보다 效果가 있는 것이다. 거짓말이 옳다는 것은 아니다. (웃음)

-- 普通 스님들이 하지 않는 여러 가지 活動했는데.

▲ 道 닦는 僧侶 生活 안 하고 엉뚱한 짓 한다는 말인가. 그런 것도 하지만 正式으로 하는 것도 내가 熱心히 했다. (웃음)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방장이 되고 宗正이 되겠는가.

-- 傳統文化에 關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 1300年 동안 그 하던 것(場 담그기)을 그대로 傳授해 내가 하고 있다. 國家에서 人間文化財로 定하지 않았지만 나 自身이 人間文化財라고 생각한다. 며칠 걸릴 程度로 할 말이 많다. 그런데 나는 過去의 것만 생각하는 게 아니다. 過去의 것을 現在까지 傳承하고 거기서 머물지 말고 未來 志向的으로 提示해야 한다.

-- 佛敎界는 出家者 減少를 憂慮한다.

▲ 닥치면 解決된다. 옛날에는 스님들이 기와도 구웠고, 佛像도 造成했고, 木手도 했다. 幀畫도 그리고 터를 닦고 집을 지었다. 스님 數字가 적으면 적은 대로 方法이 또 나온다. 여름이 되면 사람들이 여름옷을 꺼내서 입고 겨울에는 스키를 타러 간다.

-- 어떤 作家가 녹여 먹는 部處 模樣 초콜릿을 만들었다. 불경스럽다는 指摘도 있었고 世上에 永遠한 것이 없다는 가르침을 表現했다는 解釋도 있었다.

▲ 形象은 性·週·괴·空(成·住·壞·空)이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物體가 생긴다. 그것이 이룰 城이다. 머무를 주는 存在하는 것을 말한다. 언젠가는 또 무너진다(무너질 괴). 그러면 공(빌 공)으로 돌아가 完全히 없어진다. 宇宙의 法則이라는 것은 共에서 性, 週, 괴, 功으로 돌아가게 돼 있다.

-- 工夫도 하고 일도 많이 한다. 어떻게 하는지.

서운암의 성파스님
서운癌의 盛波스님

(梁山=聯合뉴스) 이세원 記者 = 大韓佛敎曹溪宗 宗正 盛波스님이 2日 慶南 양산시 所在 通度寺 서운癌에서 移動하고 있다. 2024.5.13

▲ 同時舊進法을 쓴다. 戰爭 때 여기 한放, 저기 한 放 때리는 代身 絨緞爆擊하는 것처럼. 이거 하나 한 다음에 다른 것을 하는 게 아니라 같이 벌여 놓고 밀고 나간다. 한 가지 하고 나서 또 한 가지 하면 10年씩 걸리는데, 一生이 限定돼 있어 몇 個 못 하니 同時에 해보는 것이다. 재미로 해보는 것이다. 成果는 내가 (判斷) 안 한다. 拳鬪를 하면 審判은 다른 사람이 한다. 싸우는 놈이 審判하지 않는다.

-- 스님은 選手이고 審判은 따로 있는지.

▲ 그렇다. 내가 結論을 내고 다 할 必要는 없다.

-- 어떤 사람들은 누군가를 繼續 非難한다. 이 사람은 이래서 싫고 저 사람은 저래서 싫다고.

▲ 是非를 따지는 것이다. 이 사람이 이래서 안 좋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싫다는 것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이 사람은 이게 안 좋으니 나는 그런 짓을 안 하겠다. 이 사람이 이래서 좋으니 그것을 본받아야겠다'라고 하면 좋은 일 하는 사람도 나쁜 일 하는 놈도 나의 스승이 된다. 普通 잘하는 것은 본받아서 스승이라고 하지만 잘 못 하는 件은 나쁜 놈 取扱한다. 나는 그렇게 안 한다. 잘못하면 놈도 나한테는 스승이다.

16만 도자대장경과 성파스님
16萬 陶瓷大藏經과 盛波스님

(梁山=聯合뉴스) 이세원 記者 = 大韓佛敎曹溪宗 宗正 盛波스님이 2日 慶南 양산시 所在 通度寺 서운癌 藏經閣에서 16萬 陶瓷大藏經 中 하나를 보여주고 있다. 盛波스님은 道字 大藏經과 藏經閣을 만들기 위해 20年間 獻身했다. 2024.5.13

-- 醫大 定員을 놓고 對立과 憎惡가 이어진다. 葛藤을 克服할 方法이 있을까.

▲ 부처님 말씀대로 하면 世上이 是非가 많이 없고 便할 것인데 그렇게 안 하니 시끄럽다. 自己主張을 너무 하고, 自己 欲心을 너무 차리고, 相對를 다 나쁘게 보고, 相對를 해롭게 하려고 해서 問題가 생긴다. 부처님은 代慈悲心을 베풀라고 했다. 基督敎에서도 怨讐를 사랑하라는 말이 있다. 怨讐도 사랑해야 할 판에 怨讐 아닌 사람을 왜 怨讐로 만드는가. 옛 聖人들 말을 들으면 괜찮을 것인데 안 들으니 世上이 複雜하다.

-- 아는 대로 하는 것이 왜 안 되는지.

▲ 우리에게 얘기해보라고 하지만 (그들이) 더 많이 아는데 무슨 말이 必要하겠는가. 世上 經驗도 (그들이) 더 많고 해볼 것도 다 해봤다. 그런 사람들에게 할 말이 없다. 나는 班長도 안 해봤는데, 뭘 안다고 잘 아는 사람들에게 이래라저래라 말을 하겠는가. 檢事·判事도 하고 敎授도 하고, 政治도 하고 다 훌륭한 사람들이다. 그런 훌륭한 사람들에게 우리 같은 사람은 할 말이 없다.

성파스님과 옻칠 반구대 암각화
盛波스님과 옻漆 盤龜臺 岩刻畵

(梁山=聯合뉴스) 이세원 記者 = 大韓佛敎曹溪宗 宗正 盛波스님이 2日 慶南 양산시 所在 通度寺 서운癌 藏經閣 앞마당에서 옻漆과 자개 工藝로 再現해 水中 展示 中인 반구대巖刻畫를 살펴보고 있다. 2024.5.13

-- 배운 대로 살기는 어려운 것 같다.

▲ 오나라 末世에 사람들이 다 自己 말이 옳다고 하니 수지烏之雌雄(誰知烏之雌雄), 누가 까마귀의 암수를 알겠느냐고 했다. 닭이나 꿩은 암수가 表示가 나는데 까마귀는 잘 안 난다. 只今 어느 게 암까마귀인지 수까마귀인지 모를 판이다. (웃음) 다 自己 말이 옳다고 하니까.

-- 부처님오신날 맞아 注目하는 가르침은.

▲ 부처님은 49年 동안 說法을 하시지만, 마지막에 '나는 한 마디도 說한 바가 없다'고 하셨다. 그 法文을 이제 알아들어야 한다. 各自가 다 부처라는 것이다. 깨닫지 못해서 衆生이고, 깨달으면 부처인데 그걸 깨달으라는 말이다. 깨닫기 前에는 어두운 世上이고 깨달으면 밝은 世上이다.

통도사 서운암 장경각
通度寺 서운癌 藏經閣

(梁山=聯合뉴스) 이세원 記者 = 16萬 道字 大藏經이 保管된 通度寺 서운癌 藏經閣의 2日 모습. 2024.5.13

-- 通度寺에 政治人들이 찾아오면 무슨 얘기를 들려주는지.

▲ 政治人들에게 내가 할 말이 있겠나. 다 잘해보라는 것밖에 말할 것이 없다. 어떻게 해라, 저렇게 해라. 그런 말은 내가 할 것이 없고. 熱心히 하고 健康하게, 몸과 마음을 다 健全하게 가지고 熱心히 해 달라고 하는 付託이다.

-- 政治人들이 只今 잘하고 있다고 보는지.

▲ 잘한다고 하지 않나. 잘한다고 해도 못 할 수도 있다. 築構하는데 골대에 넣으려고 찼는데도 안 들어갈 수도 있다. (웃음) 넣으려고 차지, 안 넣으려고 차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도 밖으로 튕겨 나가는 것도 있고 골대에 안 들어가는 것도 있고 그렇다. 激勵하는 수밖에 없지. 熱心히 뛰는데도 골대에 안 들어갈 수가 있는데 안 들어갔다고 그 사람을 罰을 주겠나. (웃음)

-- 分裂과 葛藤이 深刻한데.

▲ 壁格風洞(壁隔風動)하고, 甚格마침(心隔魔侵)이라. 壁에 틈이 생기면 바람이 들어오고, 마음에 틈이 생기면 마가 侵犯한다는 것을 銘心했으면 좋겠다. 우리끼리 싸우면 틈이 생기고 外侵을 當할 수가 있다. 안으로 뭉쳐야지 쪼개지면 안 된다는 말이다. 이래서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찌 되겠나 걱정이 많이 된다. 부처님오신날을 期해서 마음의 燈불을 밝혀서 사람들이 어두운 社會가 좀 밝아지도록 했으면 좋겠다.

법장 봉정받는 조계종 신임 종정 성파 대종사
法匠 奉呈받는 曹溪宗 新任 宗正 盛波 大宗師

(서울=聯合뉴스) 大韓佛敎曹溪宗 新任 宗正 重峯 盛波 大宗師가 2022年 3月 30日 서울 종로구 曹溪寺에서 열린 대한불교曹溪宗 第15代 宗正 重峯 盛波 大宗師 推戴法會에서 法匠을 奉呈 받고 있다. [聯合뉴스 資料寫眞]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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