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림 記者

(서울=聯合뉴스) 서혜림 記者 = 約 21年 만에 가장 强力한 太陽 暴風이 일면서 地球 곳곳에서 形形色色의 오로라가 觀察됐다.

11日(現地時間) AP通信에 따르면 이날 獨逸·스위스·中國·英國·스페인·뉴질랜드 等 全 世界에 보라色, 綠色, 노란色, 粉紅色 等을 띤 오로라가 나타났다.

美國에서도 南部 플로리다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캔자스·네브래스카·아이오와·미시간·미네소타 等 全域에서 오로라가 觀察됐다.

다만 當初 憂慮됐던 大規模 停電 等 深刻한 被害는 報告되지 않았고, 電力網과 通信 等에 작은 混亂만 招來한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傳했다.

美 國立海洋大氣廳(NOAA)은 이날까지 地磁氣(Geomagnetic) 暴風이 繼續됐으며 高周波 通信 및 GPS 시스템 機能 低下와 電力網 不安定과 關聯한 豫備 報告가 있었다고 밝혔다.

美 宇宙企業 스페이스X의 衛星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는 이날 午前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性能이 低下돼 關聯 調査를 進行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最高經營者(CEO)는 엑스(X·옛 트위터)에 衛星들이 "많은 壓迫을 받고 있지만 只今까지 견뎌내고 있다"고 썼다.

美 聯邦災難管理廳(FEMA)는 只今까지 太陽 暴風에 따른 深刻한 被害 報告는 없다고 밝혔다.

美 에너지不渡 暴風이 電氣 使用者에게 미치는 影響을 認知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NOAA의 宇宙氣象豫測센터(SWPC)는 10日 極限(extreme) 水準인 G5 等級의 地磁氣 暴風이 地球에 到達했다고 傳했다.

G5는 다섯 段階로 分類되는 地磁氣 暴風 等級 中 가장 높은 水準으로, G5 等級의 地磁氣 暴風이 地球를 强打한 것은 2003年 10月 以後 처음이다.

2003年 當時에는 地磁氣 暴風으로 스웨덴에서 停電이 發生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變壓器가 破損된 바 있다.

NOAA는 적어도 12日까지 太陽 暴風의 强力한 움직임이 繼續될 것이라고 豫測했다.

地磁氣 暴風은 太陽 上層部 大氣인 코로나에서 플라스마와 磁氣場이 暴發해 地球로 向하면서 일어난다.

이 爆發은 黑點의 磁氣場들이 再結合하는 過程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太陽 黑點의 數는 約 11.2年을 週期로 늘어났다가 줄어들고, 이 週期마다 平均 100回 程度의 深刻한 地磁氣 暴風이 發生한다.

歷史上 最大 地磁氣 暴風은 1859年 9月의 '캐링턴 事件'(Carrington Event)으로 알려져 있는데, 當時 北美와 유럽 等의 電信網이 杜絶되고 火災가 發生하는 等 큰 被害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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