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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提報] 患者한테 隨時로 膳物·金品 收受…名文 醫大 敎授의 민낯 | 聯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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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提報] 患者한테 隨時로 膳物·金品 收受…名文 醫大 敎授의 민낯

送稿時間 2024-05-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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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要約

國內 最上位圈의 名門大 醫大 敎授가 患者에게 膳物을 要求하고 隨時로 巨額의 金品을 받은 嫌疑가 드러나 當局의 調査가 進行되고 있다.

11日 聯合뉴스 取材를 綜合하면 醫師인 A 敎授는 2020年 11月 膽道癌 患者 B氏의 手術을 한 以後, B氏와 그의 保護者 C氏 等과 隨時로 連絡하며 巨額의 商品券과 膳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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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기자
金大鎬 記者

高價의 韓牛·商品券·食事待接 받아

醫師, 金英蘭法 違反 認定하고 沙果

國民權益委에 申告돼 調査 進行

醫師·患者, 法定 다툼도 벌여

의대 교수가 환자로부터 받은 상품권들
醫大 敎授가 患者로부터 받은 商品券들

國內 最上位圈의 名門大 醫大 敎授가 數年間 數十次例에 걸쳐 患者로부터 高價의 商品券과 韓牛 膳物 세트 等을 받았다. 寫眞은 敎授가 받은 商品券의 一部. [提報者 提供]

(서울=聯合뉴스) 金大鎬 記者 = 國內 最上位圈의 名門大 醫大 敎授가 患者에게 膳物을 要求하고 隨時로 巨額의 金品을 받은 嫌疑가 드러나 當局의 調査가 進行되고 있다.

11日 聯合뉴스 取材를 綜合하면 醫師인 A 敎授는 2020年 11月 膽道癌 患者 B氏의 手術을 한 以後, B氏와 그의 保護者 C氏 等과 隨時로 連絡하며 巨額의 商品券과 膳物을 받았다. A 敎授는 個人 携帶電話 番號를 알려주며 平素 必要한 일이 있으면 連絡하라고 했다. 그러나 B氏의 몸 狀態가 惡化하며 兩側의 사이가 크게 틀어졌고, 그 過程에서 A 敎授의 非違 事實들이 暴露됐다.

60代 女性인 B氏는 手術 後 2年쯤 된 2022年 11月 膵臟炎에 걸린 데 이어 昨年 7月 膽道癌의 一種인 膨大部癌 診斷을 받았다. 癌이 再發한 것이다. 그는 膵臟炎과 癌이 겹쳐 苦痛이 심해지자 A 敎授에게 電話해 도움을 呼訴했지만 不親切하거나 誠意가 없는 應對에 失望하고 憤怒했다고 한다. A 敎授는 手術과 診療 日程이 많아 바쁜 데다 마땅한 治療 方法도 찾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兩側은 感情의 골이 깊어졌고 B氏의 女同生 C氏가 A 敎授를 否定請託禁止法(金英蘭法)과 醫療法 違反 等의 嫌疑로 保健福祉部와 國民權益委에 申告했다. A 敎授는 事件을 撫摩하기 위해 C氏에게 金英蘭法 違反 事實을 認定하고 謝過하는 內容의 便紙를 보내 모든 申告를 取下토록 했다.

A 敎授는 以後 B氏로부터 다시 巨額의 商品券과 食事 接待 等을 받으며 關係를 改善하는 듯했지만, B氏 健康이 惡化하며 兩側은 또 破局을 맞았다. C氏는 結局 올해 3月 다시 國民權益委와 病院 쪽에 A氏의 非違 資料들을 追加로 整理해 申告하게 됐다. A 敎授는 이에 B氏 等이 自身을 스토킹했다고 告訴, 法定 다툼을 벌이고 있다.

◇ 20次例 걸쳐 商品券·韓牛 膳物 等 700萬원 넘게 받아

C氏가 國民權益委와 病院 側에 申告한 通話 錄取와 카톡 對話, 膳物 目錄 等을 보면 A 敎授는 2020年 12月 24日 診療室에서 50萬원 商品券과 20萬원 相當의 茶盞을 받은 것을 비롯해, 20次例에 걸쳐 730餘萬원 相當의 金品과 膳物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 番에 傳達된 商品券과 膳物의 金額은 庶民들이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水準으로 컸다. 2021年 1月 21日에는 韓牛 膳物 세트(38萬원)와 과일(12萬원)을 서울 江南의 집으로 配送받았으며 같은 해 1月과 3月, 7月에는 診療室에서 各各 20萬 相當의 스타벅스 카드 商品券을 받았다고 한다. 같은 해 12月에는 自宅에서 百貨店 商品券(50萬원)과 스타벅스 카드(40萬원)를 宅配로 傳達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과 秋夕 等의 名節에는 韓牛와 紅蔘, 商品券 等으로 60萬~70萬원 相當의 膳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 敎授는 이 밖에도 B氏 等에게 저녁 食事도 같이 하자고 提案해 學校 앞의 高級 中食堂에서 7萬원짜리 코스 料理를 먹었던 것으로 把握됐다. 當時 A 敎授 等 3名의 總食事費는 21萬원에 達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된 A 교수의 김영란법 위반 내용
國民權益委員會에 申告된 A 敎授의 金英蘭法 違反 內容

名門大 醫大 敎授가 2年餘에 걸쳐 患者로부터 診療室과 自宅 等에서 高價의 商品券과 膳物 세트를 받았다는 證據 目錄이다. [提報者 提供]

◇ 患者에게 대놓고 金品·先物 要求

A 敎授는 昨年 5月 8日 카카오톡 對話에서 "四骨은 누님께서 보내주셔서 있어요. 아래 주스面 좋겠어요. 感謝"라고 願하는 膳物을 要請했다. B氏는 이틀 뒤 A 敎授가 말한 柑橘주스를 7萬1千원에 決濟한 後 宅配로 보냈다.

또 昨年 4月엔 커피머신 5個가 必要하다며 學校로 보내달라고 말했다. B氏는 卽時 65萬원 相當의 커피머신을 宅配로 보냈다. 그러나 커피머신은 兩側의 關係가 惡化하며 B氏가 返還을 要求해 돌려주었다. A 敎授는 昨年 5月 받은 百貨店(50萬원)과 스타벅스 商品券(20萬원)도 B氏 要求로 같은 달 返還했다. 그러나 商品券의 一部는 이미 使用해 다시 購入해 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2021年 2月 5日에는 카톡으로 "膳物 잘 받았습니다. 집에 오니 탐스러운 과일이 와 있네요"라며 宅配 箱子를 引證 寫眞으로 添附해서 보냈다. 그는 當時 50萬원 相當의 韓牛와 과일을 받았다. 病院에서 와인과 高級 菓子를 받은 後에도 "너무 맛있어서 外科 食口들과 같이했다. 와인은 病 自體가 예뻐서 먹겠나요?"라고 感謝를 表示했다.

환자로부터 금품 수수가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는 의대 교수
患者로부터 金品 收受가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는 醫大 敎授

名門大 醫大 敎授가 四骨 代身 주스를 願한다거나 커피머신을 5臺나 사달라고 要求하며 患者와 나눈 카카오톡 對話다. 오른쪽 위의 寫眞은 敎授가 患者의 膳物을 잘 받았다고 寫眞을 찍어 보내며 感謝하다고 말하고 있다. [提報者 提供]

◇ 金英蘭法 神經 안 써도 된다더니 非違 摘發되자 患者에 謝過 便紙

A 敎授는 2020年 12月10日 診療室에서 C氏가 작은 誠意의 表示로 목도리를 膳物하자 '김영란法은 아무도 神經 안 쓰며 누가 申告하겠냐'며 대놓고 膳物을 要求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事實은 診療 當時 錄取錄에 나와있다.

그는 그러나 B氏 側과 사이가 疏遠해져 金英蘭法 違反 嫌疑로 調査를 받게 되자 C氏에게 이메일을 보내 謝過의 뜻을 傳했다. 그는 이메일에서 "不必要한 誤解를 일으켜 患者와 保護者들의 마음을 不便하게 한 點에 對해 謝過합니다. 金英蘭法에 依해 그 어떠한 膳物도 받았으면 안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조심스럽게 보여 주시는 患者와 保護者들의 고마운 마음을 斷乎히 拒絶하는 것보다 오히려 患者의 回復을 책임지고 管理해야 하는 主治醫로서 適切한 範圍 內에서 주시는 마음의 膳物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받는 便이 患者나 保護者의 마음을 便하게 하는 것으로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라고 金英蘭法 違反 事實을 認定했다.

김영란법 무시해도 된다는 의대 교수
金英蘭法 無視해도 된다는 醫大 敎授

名門大 醫大 敎授는 診療室에서 患者에게 김영란法을 神經 안 써도 된다고 말했다. 아래 寫眞은 敎授가 患者의 提報로 病院 內部 監査를 받고 金品收受 事實이 드러난 後 作成한 謝過 메일이다. [提報者 提供]

◇ 診療 外 時間에 患者와 隨時로 私的인 連絡

B氏는 膽道癌 手術 後 4個月이 지난 2021年 3月29日 A 敎授에게 "집에 乘馬 機構가 있는데 타도 되는지, 코로나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 물어보았다. A 敎授는 "升麻 器具를 타도 될 것 같으며, 몸이 다 回復된 것 같으니 코로나 백신도 맞아도 될 듯하다"고 親切하게 相談해주면서 저녁 食事 자리를 提案했다.

A 敎授는 B氏 等과 疏遠해진 關係를 回復한 昨年 4月 24日에도 다시 食事 約束을 잡았다가 다음 날 場所를 變更했으면 좋겠다는 意見을 말했다. 以外에도 隨時로 患者에게 健康 管理를 위한 助言을 해주는 모습이 捕捉됐다. 한 카톡 對話에서는 C氏가 A 敎授에게 電話番號를 알려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A 敎授는 必要한 일 있으면 말하라고 했다.

환자와 수시로 연락 주고받는 의대 교수
患者와 隨時로 連絡 주고받는 醫大 敎授

敎授는 患者에게 携帶電話 番號를 알려준 後 必要한 事案이 있으면 連絡하라고 했다. 이들은 平素 電話나 카톡으로 連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提報者 提供]

◇ A 敎授 金英蘭法 違反 認定…B氏 側과는 法定 다툼

A 敎授는 연합뉴스에 보낸 解明을 통해 "膳物을 받은 事實에 關해 提報者(B·C氏)로 推定되는 분으로부터 診療에 對한 感謝의 人事表示로 名節 膳物 等을 받은 事實이 있으나, 相對方의 要求로 一部 膳物은 返還하기도 했다"고 金英蘭法 違反 事實을 是認했다.

그는 그러나 "提報者(B·C氏)로 推定되는 분과 不適切한 連絡을 주고받은 事實이 없다. 提報者로 推定되는 分의 要請에 따라 醫師로서 答信을 한 것이 大部分이다. 그리고 不當하게 診療 便宜를 봐준 적은 없다"고 主張했다.

그는 다만 "提報者로 推定되는 분을 包含한 身元이 確認되지 않은 周邊人이라고 自身을 紹介하는 사람들의 持續的이고, 度를 넘어서는 連絡과 提報者로 推定되는 分의 反復되는 民願 및 內容證明 送達을 더 以上 堪當하기 어려워 辯護人의 助力을 받아 刑事 告訴했다"고 밝혔다.

A 敎授는 最近 所屬 病院에서 監査를 받았다. 監査 結果는 公開되지 않았지만, A 敎授와 B氏 側의 訴訟 結果를 보고 判斷한다는 前提를 달았다고 한다. A 敎授가 B氏 側을 스토킹 嫌疑로 告訴한 것과 關聯해 裁判이 進行되고 있기 때문에 金英蘭法 違反에 對한 最終 判斷을 裁判이 끝날 때까지 保留했다는 觀測이 나온다. 스토킹 嫌疑는 警察에서 無嫌疑 決定이 나왔으나 A 敎授가 不服했다.

B氏 側은 A 敎授에 對한 明白한 證據들이 많이 있는데 그의 懲戒를 미룬 것은 제 食口 감싸기라고 指摘하고 있다. 權益委度 지난 3月 A 敎授 事件을 接受해 調査하고 있다.

dae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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