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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形財의 새록새록] 쥐 사냥한 쇠부엉이, 黃조롱이와도 '한판' | 聯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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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形財의 새록새록] 쥐 사냥한 쇠부엉이, 黃조롱이와도 '한판'

送稿時間 2024-02-2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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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要約

鏡浦 들녘이 野生動物의 天國이 됐다.

큰말똥가리와 말똥가리, 붉은왜가리, 쇠부엉이, 잿빛개구리매, 알락해오라기, 매, 큰기러기, 黃조롱이, 꿩, 삵, 北方검은머리쑥새, 쑥새, 고라니 等 野生動物이 뛰어노는 空間으로 變貌했다.

쇠부엉이는 耕作禁止 案內板에 앉아 사냥한 쥐를 먹고, 매는 작은 새를 쫓으며 사냥하는 野生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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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재 기자
有形財 記者

農作物 耕作禁止 鏡浦 들녘의 놀라운 變化…野生動物 天國으로 變貌

쥐 사냥 뒤 경작금지 안내판에 앉은 쇠부엉이
쥐 사냥 뒤 耕作禁止 案內板에 앉은 쇠부엉이

[撮影 有形財]

(江陵=聯合뉴스) 有形財 記者 = 鏡浦 들녘이 野生動物의 天國이 됐다.

큰말똥가리와 말똥가리, 붉은왜가리, 쇠부엉이, 잿빛개구리매, 알락해오라기, 매, 큰기러기, 黃조롱이, 꿩, 삵, 北方검은머리쑥새, 쑥새, 고라니 等 野生動物이 뛰어노는 空間으로 變貌했다.

쇠부엉이는 耕作禁止 案內板에 앉아 사냥한 쥐를 먹고, 매는 작은 새를 쫓으며 사냥하는 野生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사냥감 살피는 잿빛개구리매(♀)
사냥감 살피는 잿빛개구리매(♀)

[撮影 有形財]

大部分 논이고 비닐하우스가 드문드문 있었던 鏡浦 들녘에 都大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강릉시는 60年 만에 경포호의 原形復元을 推進하면서 지난해부터 該當 土地를 買入했다.

颱風이나 장마 때마다 常習的으로 沈水가 發生하는 경포호 周邊 被害 豫防을 위해 遊水池를 造成하면서 鏡浦湖水 原形 復元事業을 同時에 推進했다.

1920年代 경포호는 160萬㎡, 둘레 約 12㎞에 이르렀으나 現在 89萬㎡로 縮小됐다.

'영역 다툼' 황조롱이-잿빛개구리매·쇠부엉이
'領域 다툼' 黃조롱이-잿빛개구리매·쇠부엉이

[撮影 有形財]

1960年代 湖水 周邊 濕地가 農耕地로 開墾되면서 濕地 規模가 大幅 줄었으나 2013年 31萬㎡ 規模 鏡浦가시蓮濕地를 復元했다.

市價 60年 만에 原形復元을 推進하는 60萬㎡는 1960年代 濕地를 農耕地로 開墾하면서 集中豪雨 時 反復的인 常習 沈水가 發生했던 곳이다.

강릉시는 遊水池를 造成해 淡水 機能을 擴大하고 亂開發을 막아 경포호를 原形 復元하는 한便 濕地保護地域을 擴大해 다양한 機能을 遂行하는 場所로 造成할 計劃이다.

경포 들녘의 고라니와 붉은왜가리
鏡浦 들녘의 고라니와 붉은왜가리

[撮影 有形財]

까마귀로부터 쫓기는 큰말똥가리
까마귀로부터 쫓기는 큰말똥가리

[撮影 有形財]

買入이 끝난 논과 밭은 지난해부터 農作物 禁止 案內 標識板이 設置돼 農作物 耕作이 禁止되면서 鏡浦 들녘 相當數 面積이 갈대 等이 자라는 元來의 모습으로 變했다.

農事를 짓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진 鏡浦 들녘은 쥐 等 먹이가 豐富해지면서 野生動物의 個體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이렇게 되면서 지난 늦가을부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稀貴鳥類 붉은왜가리가 찾아와 며칠 머물다 사라졌고, 큰말똥가리度 停止飛行하며 사냥에 나서거나 그러다가 텃새 까마귀에 쫓기는 野生 그대로의 모습이 觀察되기도 했다.

그동안 東海岸에서 보기 힘들던 灰色의 잿빛개구리매 수컷은 가끔 黃조롱이와 空中에서 날카롭게 발톱을 세우고 領域 다툼을 벌이고 암컷 2∼3마리도 이番 겨우내 鏡浦 들녘에서 活潑한 사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농작물 경작금지 경포 들녘의 쇠부엉이
農作物 耕作禁止 鏡浦 들녘의 쇠부엉이

[撮影 有形財]

쥐 사냥에 성공한 알락해오라기
쥐 사냥에 成功한 알락해오라기

[撮影 有形財]

붉은 노을이 질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쇠부엉이度 가끔 앉아서 쉬는 黃조롱이와 領域 다툼을 하고 쥐를 사냥하기 위해 갑자기 方向을 트는 神奇한 모습을 演出한다.

고라니는 갈대숲에서 짝짓기하고 꿩은 鏡浦 들녘을 자유롭게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生態系 最上位 捕食者 삵은 어슬렁어슬렁 먹이 사냥을 나선다.

사람들의 干涉이 사라지면서 元來의 모습으로 돌아가 野生動物 天國이 된 鏡浦 들녘의 모습이 우리에게 주는 敎訓이다.

날이 어두워지자 먹잇감 찾아 나서는 쇠부엉이
날이 어두워지자 먹잇감 찾아 나서는 쇠부엉이

[撮影 有形財]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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