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聯合뉴스) 金希善 記者 = 國內 最初의 長篇 애니메이션인 '洪吉童'을 製作한 신동헌 監督이 6日 午前 宿患으로 別世했다. 享年 91歲.

1927年 咸鏡北道 會寧에서 태어난 故人은 서울대 建築學科를 다니던 中 아르바이트로 肖像畫를 그리다가 '코주부'의 漫畫家 김용환을 만나면서 漫畫에 關心을 두게 됐다.

1947年 兒童 單行本 漫畫冊 '스티브의 冒險'으로 데뷔한 故人은 '너털注射', '엉터리 木工所', '가라사대 令監님', '王눈이', '새뚜기' 等 다양한 장르의 漫畫를 主要 日刊紙와 雜誌에 連載했다.

1959年에는 애니메이션으로 새로운 길을 開拓해 '두꺼비 진로燒酒' 等 애니메이션을 利用한 廣告를 國內 처음으로 선보였고, 韓國 最初의 長篇 劇場用 애니메이션인 '洪吉童'(1967)을 始作으로 '虎皮와 차돌바위'(1967), '돌아온 英雄 洪吉童'(1995) 等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洪吉童'은 親同生인 신동우 畫伯이 소년조선일보에 連載限 漫畫 '風雲兒 洪吉童'을 바탕으로 만든 作品으로, 當時 서울 대한극장 等 全國 7個 劇場에서 開封해 興行에 成功했고, 제6회 大鐘賞 文化映畫作品賞(悲劇映畫賞)을 受賞했다. 韓國애니메이션 學會는 洪吉童 誕生 40周年을 맞은 지난 2007年 신동獻上을 制定하기도 했다.

1980年代 以後에는 클래식에 關心을 가지면서 音樂 關聯 書籍을 내고 클래식 解說家로 活動했다.

故人은 1967年 第6回 大鐘賞映畫祭 文化映畫作品賞, 2001年 서울國際漫畫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功勞賞, 2002年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功勞文化引上, 2014年 第14回 漫畫의날 記念 功勞賞 等을 받았다.

遺族으로는 長男 신경섭(애니메이션 事業), 次男 신인섭(前 廣告製作者), 三南 신양섭(映畫學者) 氏가 있다.

殯所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31號室에 마련됐으며, 發靷은 9日 午前, 葬地는 대전공원묘지다.

葬禮는 韓國애니메이션藝術人張으로 치러진다.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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