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大 盛需期 年末 대목 앞두고

百貨店은 創立ㆍ創社 記念行事

海外直購 市場 需要 對應하려

온라인쇼핑몰, 每年 行事 擴大

百貨店과 온라인 쇼핑몰 等 國內 主要 流通業體들이 11月을 맞아 다양한 割引 行事에 突入한다. 流通 業體마다 割引 行事를 벌이는 名分은 各其 다르지만, 11月 賣出 競爭에서 機先을 잡은 뒤 流通街 最大 盛需期인 年末 대목 시즌에서도 優位를 占하겠다는 目標는 같다.

5日 流通業界에 따르면 主要 百貨店들은 每年 10月末과 11月初에 걸쳐 創立 記念 割引 行事를 벌이고 있다. 올해도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갤러리兒百貨店 等이 創立ㆍ唱詞를 記念해 다양한 割引行事를 進行 中이다.

하지만 創立 記念日이 眞짜 11月인 百貨店은 한 곳도 없다. 롯데백화점의 前身인 峽雨失業은 1970年 7月 設立됐고, 現代百貨店 前身인 錦江開發度 1971年 6月 세워졌다. 그러나 롯데百貨店은 롯데쇼핑으로 使命을 變更한 1979年 11月을, 현대백화점은 서울 鴨鷗亭 本店이 門을 연 1985年 11月을 創立記念日로 解釋해 割引 行事를 進行하고 있다.

이커머스 業界도 11月은 割引 競爭이 本格化 되는 時期다. 오픈마켓 11番街는 브랜드 이름과 數字가 같은 每年 11月 最大 規模 割引 行事를 벌여왔다. 11番街가 割引行事로 11月 온라인 쇼핑 市場을 先占하자 競爭社인 이베이코리아度 올해 最大 規模의 割引 行事로 맞불을 놓고 있다. 이밖에 위메프 等 소셜커머스 業體들과 홈쇼핑 業界도 다양한 割引 行事를 벌이며 11月 顧客 確保 競爭에 뛰어들었다.

流通業體들이 唯獨 11月에 熾烈한 割引 競爭을 벌이는 理由는 이 期間이 年末 대목을 앞둔 非需期이기 때문이다. 百貨店과 온라인 쇼핑몰의 1年 成績表는 單價가 높은 겨울 衣類 販賣 實績에 左右되는 데, 11月에는 날씨가 그리 춥지도 않고 크리스마스 等 특별한 이벤트도 없어 消費者들이 紙匣을 잘 열지 않는다. 때문에 11月에 다양한 割引 行事를 벌여 年末 盛需期 效果를 앞당기려는 게 流通 業體들의 戰略이다.

特히 11月엔 中國의 光군제(11月 11日), 美國의 블랙프라이데이(11月 마지막 週 金曜日) 等 굵직한 글로벌 割引 行事가 열리기 때문에 國內 온라인 쇼핑業體들은 年末보다 11月을 더 重要한 대목 시즌으로 보고 있다.

이커머스 業界 關係者는 “온라인 쇼핑으로 海外 市場에서 物件을 直接 購入하는 ‘直購市場’이 가장 크게 열리는 때가 바로 11月”이라며 “國內 이커머스 業體들은 海外 直購 需要를 國內로 돌리기 위해 11月 割引行事 規模를 每年 擴大하고 있는 趨勢”라고 말했다.

민재용 記者 insight@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