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古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뭘까? 많은 사람들이 『春香傳』을 떠올릴 거야. 춘향이는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목숨이 위태로운 狀況에서도 한결같은 믿음으로 自身의 사랑을 지켜 냈어.덕분에 身分의 差異를 뛰어넘어 사랑의 結實을 맺을 수 있었지. 幸福한 結實을 맺기까지는 勿論 苦難과 試鍊도 많았단다. 어떻게 춘향이가 自身의 사랑을 꿋꿋하게 지켜 냈는지 한番 들어 볼래? [ 첫 番째 믿음. 늙으면 믿을 건 子息뿐이야] 肅宗이 朝鮮을 다스리던 때의 일이야. 全羅道 南原에 월매라는 이름난 妓生이 있었는데, 일찍 妓生을 그만두고 性 參判이라는 兩班과 함께 살았어.두 사람은 幸福했지만, 나이 四十이 다 되도록 子息이 없었지. 그러다 보니 어쩐지 쓸쓸해지고 漸漸 不安해지는 거야.친척조차 없는데 나중에 죽으면 장사는 어찌 지내고, 祭祀는 누가 올릴지 걱정도 되었거든. 이럴 때 믿을 건 子息밖에 없다니까. 월매는 아이가 낳고 싶어 懇切한 마음으로 빌고 또 빌었어. 景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