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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수 ㈜살림출판사
“벨기에는 똥막대기” “女子는 없고 암컷만” 풍자시집 『優雅한 벨기에』 等 國內 最初 完譯 수록. 『惡의 꽃』 詩人 보들레르의 벨기에 奇行, 當時 先進工業國 벨기에의 物質主義와 沒個性化를 痛烈히 諷刺했다.
著者 이건수
提供處 ㈜살림출판사 http://www.sallimbooks.com 提供處의 다른 冊 보기
살림출판사는 1989年度에 創立, 1990年代에는 文學 專門 出版社로 文學季刊誌 想像 等을 出刊하였으며 2000年代 들어와 '世上의 모든 知識' 살림 知識總署와 多樣한 分野의 『시크릿』, 『米 비포 有』, 『가재가 노래하는 곳』, 『모리와 함께한 火曜日』, 『便宜店 人間』 等의 圖書를 出刊한 바 있다.
1860年代 秒에 보들레르는 『惡의 꽃』 裁判(再版)과 『人工 樂園』을 出刊하며, 後날 『파리의 憂鬱』에 收錄될 散文 詩篇들을 發表하는 等 平素의 作業量과는 對照的으로 눈부시게 活潑한 文學的 成果를 내고 있었다. 이렇게 創作熱에 鼓舞된 狀況에서 그가 아카데미 프랑세즈 會員에 立候補한 것이 當時 世間의 評價처럼 正말로 터무니없는 일이었냐고 마르셀 뤼프(Marcel Ruff)는 自問하고 있다.
보들레르의 ‘벨기에에 關한 冊’은 그의 生前에 題目이 定해지지 않았다. 자크 크레페로부터 클로드 피슈兒에 이르는 보들레르 硏究 傳統에 따라 ‘불쌍한 벨기에餘!(Pauvre Belgique!)’라고 부르기도 하고, 앙드레 기요가 提案하는 ‘옷이 벗겨진 벨기에(La Belgique déhabillé)’라고 불리기도 한다.
보들레르는 『불쌍한 벨기에餘!』를 總 33個의 獨立된 腸(章)으로 構成하였다. 그 첫 番째 腸은 「前提(前提)들(Préiminaires)」이고, 마지막 章은 ‘未來. 프랑스人에게 주는 忠告’라는 副題가 달려 있는 「끝말(Éilogue)」이다. 이 冊 全般(前半)을 主導하고 있는 것은 風俗 硏究로서, 第2章부터 第13章까지의 그 目錄은 다음의 表와 같다.
보들레르가 亡命地로 選擇한 것은 19世紀 中葉의 新生工業國으로 프랑스와 隣接한 벨기에였다. 그가 이곳 벨기에에서 自任한 役割은 몰래 廉探하는 ‘스파이’였다. “冷靜한 觀察者로서 이 나라의 缺點들을 追跡하며, 쉬지 않고 메모를 적어대고 新聞記事를 오려 모으는 外國人인 그는 바로 最高 密偵”이라고 기요는 主張한다.
이렇듯 브뤼셀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女性들에게 파리에서처럼 禮儀 바르게 길을 讓步했다가 狼狽를 當한 逸話를 紹介하고 있다. 그다음에 이어질 법한 에피소드는 메모 57에서 發見된다.
1857年 『惡의 꽃』은 風紀紊亂으로 起訴되는 不運을 겪게 된다. 보들레르는 作品을 大幅 修正 補完하여 4年 만에 裁判(再版)을 냄으로써 가까스로 그 惡夢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不幸은 멈추지 않아 이때부터 그의 삶은 急激히 내리막길을 치닫게 된다. 오랜 持病인 梅毒이 惡化되고, 文壇의 壓力으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立候補를 自進 辭退해야 했으며, 무엇보다도 눈덩이처럼 늘어만 가는 부채가 그의 목을 죄어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