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에는 수많은 微生物들이 살고 있다. 科學者들의 報告에 依하면 100兆 個라고 한다. 100兆 個의 微生物들은 寄生蟲과 같이 해로운 存在가 아니다. 사람은 100兆 個의 微生物들이 있어야 健康한 有機體로 살아 갈 수 있다. 보이지 않지만 우리 傳統 醱酵食品의 맛은 이 微生物들의 屍體가 남기고 간 맛이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酵素라는 成分이다. 그리고 이 酵素가 가장 많은 食品이 바로 우리 祖上들이 每日 먹고 살아온 醬類와 김치 그리고 健康의 報告인 自然 發效된 食醋이다. 이 冊에서는 可能하면 醱酵 專門 用語나 微生物들의 學名, 成分 等을 使用하지 않았다. 厖大하고 專門性이 있는 冊이 아니지만, 우리 食卓에 언제나 있는 김치 이야기, 食醋 이야기, 그리고 우리 先祖의 멋과 興이 그대로 缸아리에 담아 發效된 듯한 家釀酒 이야기를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