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중국   일본 
奴隸道德의 系譜 : 願한

니체 『道德의 系譜』(解除)

奴隸道德의 系譜 : 願한

引用文은 怨恨(Ressentment)에 對한 니체의 社會心理學的 分析이다. 이것을 니체는 奴隸道德의 系譜로 想定한다. 怨恨은 첫째, 根本的으로 行爲 次元의 復讐를 할 수 없는 無力한 者들이 품는 想像의 復讐다. 따라서 뒤링의 機械論的 立場과는 달리 傷處받은 것에 對한 機械的인 反應일 수 없다. 오히려 特定 行爲의 失敗로 인한 固有한 反作用이다. 怨恨은 그러므로 둘째, 不正心理의 結果다. 卽 自己 自身과 對立的인 것의 差異를 認定하는 代身, 自身과의 對立性 그 自體로 인해 否定의 對象으로 삼는다. 셋째, 反作用의 産物이자 受動性의 結果다. 價値設定의 基準을 自己 自身에서 찾는 代身, 自身과는 對立되는 外部 世界의 設定이 먼저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怨恨에는 外部의 作用을 먼저 前提하는 反作用의 力學이 作用한다. 넷째, 反動的이다. 대립자를 惡한 人間으로 먼저 設定하고, 그들과 對立되는 類型을 善한 人間으로 評價한다. 그리고 이들과 自身을 同一視한다. 反面 對立되는 外部 世界는 復讐의 對象으로 看做된다. 複數의 道具가 바로 特定 類型의 道德, 卽 奴隸道德, 卽 高貴하지 않은 價値評價 方式이다.

이 怨恨은 實際的인 反應, 行爲에 依한 反應을 抛棄하고, 오로지 想像의 復讐를 통해서만 스스로 해가 없는 存在라고 여기는 사람들의 怨恨이다. 高貴한 모든 道德이 自己 自身을 意氣揚揚하게 肯定하는 것에서 생겨난다면, 奴隸道德은 처음부터 '밖에 있는 것', '다른 것', '自己가 아닌 것'을 否定한다 : 그리고 이러한 不正이야말로 奴隸道德의 創造的 行爲인 것이다. 價値의 視線을 이렇게 顚倒시키는 것은 ― 이렇게 視線을 自己 自身에게 되돌리는 代身 반드시 밖을 向하게 하는 것은 ― 실로 怨恨에 屬한다 : 奴隸道德이 發生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먼저 對立하는 어떤 世界와 外部世界가 必要하다. 生理的으로 말하자면 그것이 一般的으로 活動하기 위해서는 外部의 刺戟이 必要하다. ― 奴隸道德의 根本 活動은 根本的으로 反作用이다.(GM Ⅰ 10 : KGW Ⅵ 2, 284. 한글版 367)

본 콘텐츠의 著作權은 著者 또는 提供處에 있으며, 이를 無斷 利用하는 境遇 著作權法 等에 따라 法的責任을 질 수 있습니다.
外部 著作權者가 提供한 콘텐츠는 네이버의 立場과 다를 수 있습니다.

位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