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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壁當

韓國古典女性示唆

김임壁當

[ 金林碧堂 ]

김임壁當(金林碧堂, 1492~1549)은 扶餘 중정리에서 別坐(別座) 김수천(金壽千)의 長女로 태어나 司諫院 사간(司諫)을 지낸 祖父 김축(金軸)으로부터 詩文과 글씨를 익혔다고 한다. 1509年 18歲에 舒川郡 비인면 남당리 유여주(兪汝舟, 1480~?)와 結婚하여 아들 柳湋(兪緯)를 두었다. 유여주는 中宗 때 賢良科에 選拔되었으나 己卯士禍 後 鄕里인 비인으로 落鄕하여 林壁當(林碧堂)을 짓고 隱居하였다. 金氏의 詩는 中國에까지 傳해져 明나라 때 木材(牧齋) 錢謙益(錢謙益)李 編輯한 『列朝詩集(列朝詩集)』에 3篇의 詩가 실려 있다. 그는 〈贈別(贈別)〉에서 離別의 근심과 恨을 男性的 語調로 그려내고 있다.

贈別(贈別)
恨別?三歲(한별투三世) 한스럽게 離別한 지 三 年
衣?獨禦冬(醫購讀禦冬) 갓옷 입고 홀로 겨울을 막았네
秋風吹短?(秋風趣단빈) 가을바람은 짧은 귀밑머리 스치고
寒鏡入衰容(한경입쇠용) 차디찬 거울엔 야윈 얼굴 비치네

旅夢風塵際(旅夢風塵第) 나그네 꿈은 風塵에 어리고
離愁關塞重(이수관새中) 離別의 시름은 邊方에 더하네
徘徊思遠近(배會社遠近) 徘徊하며 멀고 가까운 일 생각하니
流淚滿房?(類루만방롱) 흐르는 눈물 房안에 가득하네

林壁黨의 또 다른 作品으로 〈빈女音(貧女吟)〉이 있는데, 〈빈女音(貧女吟)〉은 同一한 題目 아래 『大東詩選(大東詩選)』과 『東洋歷代女史視線』에 各其 다른 作品이 실려 있다. 『東洋歷代女史視線』에 실린 作品은 『蘭雪軒集(蘭雪軒集)』에도 실려 있어 난설헌의 作品으로 推定되므로 『大東詩選』의 作品을 引用한다. 그는 窮僻한 곳에서 가난하게 살아 손님을 제대로 待接하지 못하는 生活을 아주 淡淡한 語調로 表現해내고 있다. 魚叔權은 『稗官雜記』에서 “金氏의 時가 조금 뜻에 들지만 너무 弱하여 기운이 적다.”고 했다.

貧女吟(빈女音)
地僻人來少(지壁인래소) 땅이 구석지니 찾는 이 적고
山深俗事稀(散心속사희) 山이 깊으니 俗世의 일 드물구나
家貧無斗酒(가빈무두주) 집이 가난하여 한 되 술도 없어
宿客夜還歸(宿客野還歸) 자고 갈 손님도 밤에 돌아가네

出處

提供處 情報

이 冊은 上古時代로부터 三國·統一新羅時代, 高麗時代, 朝鮮時代와 그동안 제대로 照明 받지 못했던 20世紀 初의 女性時까지 아울러 古典 女性詩의 흐름을 史跡으로 整理했다. 仔細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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