要約 朝鮮 末 正祖 15年 天主敎 信者였던 尹持忠이 祖上의 神主를 불태운 事件으로 그와 親戚之間이었던 丁若鏞이 老論으로부터 政治 攻勢를 받는 빌미를 提供하였다.?

1791年(正祖 15年) 全羅道 鎭山(珍山)에 사는 윤지충 (尹持忠), 權尙然 (權尙然)이라는 두 선비가 부모의 祭祀를 拒否하고 位牌를 불태운 事件이다. 當時 朝鮮은 朱子學을 바탕으로 예학을 重視하여 이 事件을 매우 危重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鎭山 郡守 神社원이 尹持忠과 權尙然을 逮捕하여 公州監營으로 押送하였고 감사 정민시(鄭民始)의 追窮에 位牌를 불태웠다고 自白했다. 尹持忠과 權尙然은 天主敎 信者였으며 敎理에 따라 祖上의 祭祀를 拒否하고 位牌는 불태웠던 것이다. 정조는 이들의 死刑을 命令하였다. 윤지충과 權尙然은 全州 豐南門 밖에서 斬刑에 處해졌다. 珍山事件의 全貌는 서울로 傳해졌으며 政治的인 波長 또한 컸다. 正祖는 西人을 牽制하기 위해 南人을 登用하였는데 정치적으로 南人에 屬했던 尹持忠과 權尙然으로 因해 서인이 南人을 攻擊하는 빌미를 提供하였다. 윤지충은 정약용(丁若鏞)과 外家 親戚間이었으며 丁若鏞은 珍山事件으로 老論의 政治攻勢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