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서 記者

안용수 記者

(서울=聯合뉴스) 안용수 곽민서 記者 = 尹錫悅 大統領은 26日 日本 政府의 行政指導로 觸發된 이른바 '라인야후 事態'에 對해 "國內 企業인 네이버에 持分을 賣却하라는 要求는 아닌 것으로 理解하며, 韓日 外交 關係와 別個의 事案으로 認識하고 있다"고 말했다.

尹 大統領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日本 總理와 龍山 大統領室에서 열린 兩者會談에서 "앞으로 兩國 間에 不必要한 懸案이 되지 않도록 잘 管理해 나갈 必要가 있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大統領室 高位 關係者가 記者들과 만나 傳했다.

尹 大統領은 라인야후 事態가 國民的 關心事가 된 만큼 兩者會談에서 먼저 言及했던 것으로 傳해졌다.

이에 對해 기시다 總理는 "行政指導는 韓國 企業을 包含해 外國 企業들의 日本에 對한 投資를 繼續 促進하겠다는 旣存의 立場에 不變이라는 原則下에서 理解되고 있다"며 "이番 行政指導는 이미 發生한 重大한 保安 流出 事件에 對해 어디까지나 保安 거버넌스를 再檢討해 보라는 要求事項"이라고 說明했다고 한다.

기시다 總理는 또 "韓日 政府 間에 初期 段階부터 이 問題를 잘 疏通하면서 協力해왔고, 또 앞으로도 繼續 緊密히 疏通해 나갈 豫定이다"라고 答했다.

이 같은 言及은 日本 政府의 行政指導를 네이버에 對한 持分 賣却 要求로 받아들인 視角을 事實上 否認한 것으로 解釋됐다.

앞서 日本 總務性은 韓國 네이버 클라우드를 通해 日本 라인 利用者의 個人情報가 流出됐을 可能性이 있다며 7月 1日까지 具體的인 對應策을 提示하도록 要求했다.네이버는 라인 運營社인 '라인야후'의 母會社 持分을 保有했는데, 一角에선 이番 行政指導가 네이버에 對한 持分 賣却 要求로 解釋되며 論難이 일었다.

이番 會談에서는 韓日 間 經濟 協力 交流 方案도 論議됐다. 兩側은 于先 來달 中旬 새롭게 出帆하는 한일수蘇協力對話를 통해 水素 關聯 標準과 水素 에너지 規格, 政策 分野 協力을 摸索하기로 했다.

아울러 來달 中旬 韓國 産業部와 日本 經濟産業省 간 韓日資源協力對話를 新設하고, 核心 鑛物 等의 供給網 危機 對應에 協力하기로 했다.

지난해 6月 韓日 兩國의 未來世代 交流를 위해 出帆한 '韓日 未來 파트너십 財團'은 協力 規模를 더욱 擴大하기로 했다.

이番 週 日本이 먼저 2億엔을 先制的으로 募金하고, 우리 側도 이에 발맞춰 基金을 擴充하는 方式이다.

나아가 尹 大統領과 기시다 總理는 이番 韓日中 頂上會議를 契機로 兩者 間 協力은 勿論, 韓日中 삼자 間 協力을 强化하자는 데에도 合意했다.

兩側은 中國을 積極的으로 關與시키고 韓日中 3國이 域內 秩序 協力 方案을 새롭게 摸索함으로써 印度·太平洋 地域 平和 繁榮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리 政府는 韓日中 頂上會議 開催 期間을 전후한 北韓의 軍事偵察衛星 挑發에 先制的으로 對備하기로 했다.

大統領室 高位 關係者는 "大陸間彈道미사일(ICBM) 技術을 活用한 北韓의 軍事偵察衛星 發射가 臨迫해 있고, 다른 各種 미사일 挑發도 섞어 할 수 있는 蓋然性이 있다"며 "政府는 韓日中 頂上會議가 開催되는 時期와 그 直後에도 安保 對備 態勢를 確固히 챙기겠다"고 强調했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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