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記者

(淸州=聯合뉴스) 이성민 記者 = 忠北의 農機械 安全事故 死亡率이 急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日 忠北警察廳에 따르면 지난 3年間(2021年∼2023年) 忠北에서 總 78件의 農機械 安全事故가 發生해 이 가운데 20名이 死亡(死亡率 25.64％)하고 80名이 다쳤다.

年度別로 살펴보면 2021年 32件, 2022年 25件, 지난해 21件으로 發生 件數는 줄어드는 趨勢이지만 死亡率은 各各 18.7％(6名), 28.0％(7名), 33.3％(7名)로 가파른 增加勢를 보였다.

올해도 벌써 10件의 農機械 事故가 發生해 4名이 숨졌다.

지난 23日 午後 5時40分께 丹陽郡 적성면에서 60代 A氏가 農路 왼便에 駐車된 自身의 트랙터에 오르다 트랙터와 함께 2m 아래 밭으로 떨어져 숨지는 事故가 났다.

警察은 A氏가 通行路 確保를 위해 트랙터 왼便 바퀴를 農路 바깥에 걸쳐 駐車했다는 目擊者 陳述을 土臺로 A氏가 運轉席에 오르다 무게中心이 왼쪽으로 쏠리며 트랙터와 함께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충주시 엄정면의 한 도랑에선 지난달 2日 午後 11時 50分께 60代 B氏가 農藥 撒布器에 깔려 숨진 채 發見됐다.

警察은 B氏가 農藥 撒布器를 몰고 가던 中 3m 아래 도랑에 빠지며 變을 當한 것으로 보고 있다.

農機械에는 安全벨트가 없는 데다 運轉席이 開放된 境遇가 많아 事故 發生 時 死亡率이 매우 높다.

또 大部分의 運轉者가 高齡이라 작은 事故도 큰 人命被害로 이어지기 쉽다.

지난해 全國 農機械 事故 死亡率은 16.5％로 乘用車 交通事故 死亡率(0.9％)보다 18倍 以上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忠北消防本部는 農機械 安全事故를 豫防하기 위해 ▲傾斜가 甚하거나 좁은 農路를 지날 때 走行速度 줄이기 ▲풀이 茂盛해 길의 狀態를 알 수 없는 곳과 높은 두렁은 避해서 지나가기 ▲農作物 等 過多 積載 禁止 等을 强調했다.

消防 關係者는 "本格的인 營農철에 접어들면서 農機械 事故가 頻發할 것으로 豫想된다"면서 "些少한 不注意가 큰 人命被害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安全 守則을 꼭 遵守해달라"고 當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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