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서 記者

한혜원 記者

(서울=聯合뉴스) 한혜원 곽민서 記者 = 尹錫悅 大統領이 15日 祖國革新黨 曺國 代表와 만나 握手했다.

尹 大統領은 부처님 오신 날인 이날 曹溪寺 大雄殿 앞 特設 法緞에서 열린 '불氣 2568年 부처님오신날 奉祝 法要式'에 參席했다가 退場하는 길에 조 代表와 人事를 나눴다.

尹 大統領은 조 代表와 握手하며 눈人事했고, 특별한 對話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代表 側은 "尹 大統領이 조 代表에게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다"면서 尹 大統領이 조 代表와 公式 席上에서 만난 것은 2019年 7月 以後 처음이라고 傳했다.

文在寅 政府에서 檢察寵章으로 任命된 尹 大統領은 當時 靑瓦臺에서 열린 任命狀 授與式에서 民政首席이었던 조 代表와 만나 茶啖을 했다.

이날 尹 大統領과 조 代表의 짧은 만남이 政治權의 關心을 끈 것은 두 사람의 政治的 惡緣 때문이다.

2019年 8月 조 代表가 法務部 長官으로 內定되고 그를 둘러싼 여러 疑惑이 提起되자 檢察은 이른바 '曺國 事態' 搜査를 始作했다.

當時 尹 大統領은 檢察總長으로서 조 代表와 아내 鄭慶心 前 敎授의 子女 入試 非理 疑惑, 私募펀드 不法 投資 疑惑 等에 對한 全方位的 搜査를 이끌었고, 조 代表는 結局 法務部 長官으로 就任한 지 35日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以後 鄭 前 敎授는 懲役 4年이 確定됐으며, 조 代表 亦是 抗訴審에서 懲役 2年의 實刑을 宣告받고 大法院 判決을 기다리는 狀況이다.

그러나 조 代表는 4·10 總選을 不過 38日 앞두고 祖國革新黨을 創黨해 政治에 뛰어들었고, 祖國革新黨은 總選에서 12席을 거머쥐며 院內 3黨(22代 國會基準) 地位를 確保했다.

比例代表 議員으로 汝矣島 入城을 앞둔 조 代表는 最近 尹 大統領의 夫人 김건희 女史 數詞와 海兵隊 채상병 死亡 事件에 對한 特檢 等을 主張하며 大統領 彈劾까지 公開的으로 擧論하고 있다.

이런 狀況에서 尹 大統領과 조 代表의 이날 對面은 서로 不便하고 語塞하지 않았겠느냐는 推測도 政治權에서 提起된다.

向後 尹 大統領과 조 代表의 正式 會同이 이뤄질지에도 關心이 쏠린다.

앞서 組 代表는 지난달 20日 페이스북을 通해 "院內 第3黨의 代表인 나는 언제, 어떤 形式이든 尹錫悅 大統領을 만날 수 있길 希望한다"고 말했다.

尹 大統領은 지난 9日 就任 2周年 記者會見에서 '조 代表와 만날 意志가 있는가'라는 質問에 "어떤 政治人도 線을 긋거나 하지 않고 늘 열어놓겠다"고 答했다.

아울러 이날 行事場에는 尹 大統領이 檢察寵章으로 在職할 當時 法務部 長官이었던 더불어民主黨 秋美愛 當選人도 參席했다.

하지만, 秋 當選人은 行事場 안쪽에 着席해 尹 大統領과 따로 人事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大統領室 關係者는 傳했다.

文在寅 政府 時節인 2020年 1月 法務部 長官으로 就任했던 秋 當選人은 長官 在職 期間 檢察總長이었던 尹 大統領과 衝突하며 이른바 '秋·尹 葛藤'을 빚었다.

現在 秋 當選人은 22代 前半期 國會議長을 맡기 위해 黨內 競選에 出師表를 던진 狀況이다. 萬若 秋 當選人이 國會議長에 選出된다고 假定하면 行政府 首班인 尹 大統領은 立法府 首長인 秋 當選人과 自然스레 만날 機會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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